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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면허 운전 사고로 5년 간 30여명 사망

국회 민홍철 의원 자료, 지난 5년간 전북서 무면허 운전 7532건 적발
매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0건대 5년간 32명 숨져
민 의원, “무면허 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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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전북 지역에서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5년간 3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자 적발 건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북 지역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인해 110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32명이 숨지고 1567명이 다쳤다.

연도별로는 2019년 226건, 2020년 233건, 2021년 196건, 2022년 219건, 지난해 228건으로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200건 이상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9년 5명, 2020년 9명, 2021년 5명, 2022년 10명, 2023년 3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전북 지역 무면허 운전 적발 건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전북 지역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는 1732건으로, 지난 2022년보다 156명 늘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9년 1407건, 2020년 1394건, 2021년 1423건, 2022년 1576건, 지난해 1732건으로 2020년을 제외하곤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민 의원은 “누구나 무면허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안일한 인식이 도로 위 안전을 꾸준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무면허 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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