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와 진안·장수 등 전북 동부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전북자치도는 주말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있다.
2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10.7㎝, 진안 4.8㎝, 장수 4.7㎝, 완주 구이 0.4㎝, 임실 0.3㎝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21일 오후까지 3~8㎝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일요일인 22일에는 일부지역에서 한파가 닥칠것으로 보인다.
현재 눈으로 인한 인명 및 농축산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도로 구간은 통제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무주 덕자~삼거, 남원 정령치 등 총 4개 노선 24.2㎞ 구간이 통제 중이다. 또 도내 1개 공원 15개소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다. 여객선 전체 항로(군산~개야 등 5개)도 통제된 상태다.
전북도는 대설 초기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138명(도 27명, 시군 111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도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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