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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국내는 물론 글로벌증시도 트럼프에 출렁

코스피지수는 7일 2465.42포인트로 시작해 11일 2432.7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주일간 1.33%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687.39에서 695.59포인트로 오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7일 상호 관세가 시행되자 코스피는 하루만에 5.57% 하락했다.

근 1년만에 최대 낙폭이었다. 바닥을 찍은 코스피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하면서 10일 6.6%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10일 상승분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이 기존에 알려진 125%가 아닌 총 145%에 이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그전까지 원달러환율이 현 수준을 중심으로 등락할 경우 선제적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보인다.

다만 국내 경기전망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충격을 추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난 2월 인하에 이어 연속적인 금리 인하는 쉽지 않아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이다.

당분간 국내는 물론 글로벌증시도 트럼프의 한마디에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발효로 물가와 금리가 불안한 가운데 향후 발표될 지표도 중요해 보인다.

16일엔 미국 소매판매지수와 산업생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당분간 미 채권시장에서도 실물지표보다 관세정책이나 트럼프 발언에 더 주목할 것으로 보여 관세협상 진전 여부를 확인하며 미 장기금리는 변동성 높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향성의 추세화를 예상하기보다는 리스크를 대비하고 기대수익률을 낮춰 잡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지만 이미 코스피 2440포인트선은 12개월 PBR 0.8배를 아래에 있는 저점 구간으로 2400포인트대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와 이벤트로 인한 2400포인트선 이하에는 적극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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