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8:3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자체기사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2025 노인대학 입학식

전주시 어르신 110명 만학의 꿈 이루기 위해 입학

전주에서 110명의 만학도 어르신이 새 학기를 맞이했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7일 지회 강당에서 노인대학 신입생 110명과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희구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은 학장 인사, 신입생 선서, 내빈 축사, 고향의 봄 합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image
백종옥 노인대학 학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제공

백종옥 노인대학 학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노인 대학의 문을 두드려주신 신입생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배움의 기쁨을 통해 삶의 의미를 더욱 깊게 느끼시고 새로운 친구와 만남을 통해 정을 나누는 즐거움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홍성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에 110분의 입학생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은 100세 시대가 아닌 120세 시대를 열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학도의 열정으로 배움을 통해 노년이 더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mage
우범기 전주시장이 노인대학에서 축사 중이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제공

이어 우범기 전주시장은 “삶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인대학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전주시의회와 같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전주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5년 제23회 노인대학 학사 일정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과정이며, 학습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이다. 교수와 노인복지 전문가 등 유능한 강사진들이 교양과 건강관리, 봉사활동 등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