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기초 수급비와 장애 수당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규정 씨가 올해도 11만 원을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뇌병변과 지체장애가 있는 김 씨는 넉넉한 형편이 아닌데도 첫 아이의 탄생 전부터 첫 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김규정 씨는 “생계가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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