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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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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거리

10일 전북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는 않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강풍이 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순창 32.4㎜, 남원 28.1㎜, 임실 23.3㎜, 고창 22.1㎜, 부안 21.4㎜, 군산 20.9㎜, 전주 13.9㎜ 등을 기록했다.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고창·군산·김제·부안·정읍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주기상지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현수막이나 나뭇가지 낙하 사고 등에 대비해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온은 아침 최저 10∼13℃, 낮 최고 13∼16℃로 어제보다 2~5℃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편, 군산 앞바다의 만조 시간은 새벽 2시 34분(620cm)과 오후 2시 38분(576cm), 간조는 오전 9시 6분(144cm)과 밤 9시 7분(97cm)으로 예보됐으며, 서해 남부와 북부 앞바다의 물결은 0.5~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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