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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치매정보 제공"…무주 상상반디숲도서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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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 전경/무주군

무주군이 치매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무주군립형설지공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최근 신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의 지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은 앞으로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 기증한 치매 관련 도서 20권을 별도의 코너에 비치하고,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송순호 도서관팀장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도서관 직원들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 기관·단체·도서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서며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곳을 말한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지역 내에서 치매극복선도 기관·단체·도서관을 모집·지정하고 있다. 현재 치매극복선도기관 2곳, 치매극복선도단체 8곳, 치매극복선도도서관 2곳 등 총 12곳이 지정돼 있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선도 기관·단체·도서관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인지강화 교실을 비롯해 치매환자 쉼터와 치매환자 가족교실,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치매극복 걷기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선지숙 치매안심팀장은 “무주군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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