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남초등학교(교장 이용섭)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창남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2025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Sports Day’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 11명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와 울산HD FC의 프로축구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를 즐기며 존중과 배려를 체득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고, 선생님들과의 거리도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큰 목소리로 응원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렸고, 선생님과 같이 한 팀을 응원하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한 달에 한 번씩 Sports Day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이용섭 교장은 “학생들의 밝은 얼굴을 보며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6월 7일에는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단체 관람도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제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혀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남초의 이번 사제동행 문화체험은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추억과 정서적 안정의 시간이, 교사들에게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지역사회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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