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특장차 산업의 전국 공급망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다. 전북 특장차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주)골드밴은 지난 20일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 새 공장을 준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들, 김수덕 골드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 기반의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며 현대차에 OEM 납품하고 있는 전북의 대표 선도기업이다. 이번 완주 증설공장에는 총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공장으로 설계됐다. 근로자 안전과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한 첨단 친환경 시스템도 갖췄다.
신공장은 전북권 생산기지 확장을 통해 기존 화성 본사와 함께 전국 공급망을 강화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골드밴과 협력해 무진동 시스템, 군용 특수차, 마필 운송차 등 고부가 제품군 개발을 확대하고 첨단 물류·방산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실장은 “골드밴은 기술력과 고용 창출을 겸비한 전북의 모범기업”이라며 “도에서도 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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