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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통령실 "대통령 기자회견 조만간 할 것…대국민소통 강화 차원"

이대통령, 유임 송미령에 "다른 의견 듣고 갈등조정 역할해야" 주문
대통령실, 유임 배경에 "첫 국무회의서 적극 답변…준비된 국무위원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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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에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취임 30일에 열린다고 못 박을 순 없다"며 "국민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수집 기간을 끝내 언젠가 계획은 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정되면 일자는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다. 취임 30일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전 정부 출신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된 배경과 관련해 "첫 국무회의에서 대부분 사의를 표한 후라 소극적이고 구체적이지 않은 답변이 많았던 반면, 송 장관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고 국정 방향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여러 안을 가지고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현직 국무위원이라고 판단한 것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해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관은 임기제가 아니다"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임명권자의 뜻 이상으로 유임된 분이 어떤 식으로 행보를 하고, 국민주권정부답게 국민의 불만이나 요구에 어떻게 응하느냐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송 장관에게 "사회적인 충돌, 혹은 이해관계에 있어서 다른 의견이 있다면 유임된 장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들어보고 갈등을 조정하는 데에 직접 역할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송 장관이) 그에 대해서 수긍한 것으로 본다"며 "유임 결정까지는 대통령실에서 한 것이지만, 이후에 갈등 조정의 기능도 내각에 임명 혹은 내정된 분들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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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강유정 대변인 #첫 기자회견
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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