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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 선운산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여수 문화탐방 진행

“노동력 아닌 동반자”… 문화복지 통해 상호이해·정서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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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문화탐방을 나서기 전에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선운산농협

고창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이 26일 전남 여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뜻깊은 문화탐방을 떠났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 중인 외국인 근로자 30명이 참여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타지에서 농촌의 일손을 돕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복지 중심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김기육 조합장은 “계절근로자들은 단지 노동력을 제공하는 인력이 아니라, 우리 농촌사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한국 생활에 더욱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창군과 협력해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의미 있는 체류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운산농협은 현재 고창군 내 농가에 안정적인 외국인 노동력을 연계 공급하며,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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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운산농협 #계절근로자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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