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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끊겨도 '꿋꿋'…전북, 사회적경제행정 전국 ‘최우수’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예산 축소 속 자립 기반 마련과 판로 확대 성과 인정
혁신타운·유통센터 등 전국 선도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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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전북도 직원들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정부 지원이 중단된 어려운 여건 속 꿋꿋이 지역 자립 기반을 다져온 전북 사회적경제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사회적가치 실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전북은 이번 평가에서 광역도 중 유일하게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부의 일자리 지원 예산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지켜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체계화와 사회적가치 측정지표(SVI) 도입 등 행정 시스템 정비도 주효했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창업부터 성장, 판로, 협업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완공된 ‘전북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제품 홍보와 유통망 연계의 실질적 거점으로 활용되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책 내실화를 더욱 강화하고, 전국 확산이 가능한 선도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정부 보조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일궈낸 소중한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자립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중심의 사회적경제 실현을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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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전북자치도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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