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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 오산~송학 도시숲, 이제는 ‘오송누리숲길’

장항선 폐철도 부지 3.5㎞ 구간…시민 선호도 조사 통해 공식 명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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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산면에서 송학동까지 장항선 폐철도 부지 3.5㎞ 7㏊ 구간에 조성된 익산 ‘오송누리숲길’ 전경/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오산면과 송학동을 연결하는 기후대응 도시숲의 공식 명칭이 ‘오송누리숲길’로 정해졌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이름 ‘오송누리숲길’은 오산과 송학을 이어주는 녹색 쉼터이자 시민 모두가 누리는 숲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오산면·송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후보 2개 안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82%가 선택한 ‘오송누리숲길’이 최종 확정됐다.

오송누리숲길은 탄소 저감과 미세먼지 차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장항선 폐철도 부지 3.5㎞ 7㏊ 구간에 조성됐다.

숲길은 네군도단풍, 문그로우 등 수목과 초화류 6만 6000여 주가 심겼다. 아울러 쉼터와 산책로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르기 쉽고 친근한 새 이름을 갖게 된 오송누리숲길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녹색정원도시 익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솜리메타누리길, 나룻가 도시숲, 유천생태습지·인화동 기후대응 도시숲 등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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