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체대입시 모의 실기 평가회’를 운영했다.
도내 체육교사로 구성된 체육교과연구회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체육계열 대입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 내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도내 39개교 13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 △20m왕복달리기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 △메디신볼 던지기 등 주요 대학 실기 종목 중심으로 측정했다.
학생들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장과 동일한 조건과 평가 환경 속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입시 전략을 수립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모의 실기 평가회는 체육계열 대학 입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내에서 충분히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경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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