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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만나다…시꽃피는 완주산책 9월 행사 열려

완주산책, 15일 오후 3시 완주중앙도서관 다목적홀서 개최  
권선희 시인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 중심으로 북토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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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희 시인/사진=완주인문학당 제공 

 

‘시꽃피는 완주산책’ 9월 기획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완주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완주인문학당과 천년전주사랑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시의 젊은 전통’을 주제로 열린다.

김사인 시인이 함께하며 북토크 형식으로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권선희 시인이 참여해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창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시집은 지난해 구상문학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바닷가 동네 구룡포를 배경으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권 시인은 여러 사연들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말'로 귀담아 듣고 이를 굿판처럼 펼쳐내며 생명과 죽음, 존재의 근원적 의미를 되묻는다. 

이번 북토크에서 시인은 시집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작품 창작 과정, 시를 통해 바라본 오늘의 세상에 대한 생각을 독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특별히 김사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만남은 시와 삶, 그리고 마을이 하나 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인문학당 이종민 대표는 “이번 행사가 문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꽃피는 완주산책' 9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인문학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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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희 #시꽃피는 완주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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