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장애인협회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완주군에 있는 뇌병변 장애인 거주 시설인 은혜의 동산에 건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마다 은혜의 동산에 위생용품을 후원하고 있는 협회는 이번에 뇌병변 장애인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조기를 후원하기로 했다.
임평화 은혜의 동산 원장은 "빨래를 자주 하는 거주시설이다 보니 위생상 건조기가 꼭 필요했다. 전달해 주신 건조기로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태복 회장은 "이번 물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협회는 중증 장애인 생산품 시설로,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 근로자로 구성돼 있다. 설립 이래 체육대회, 봉사활동, 물품 후원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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