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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1대 전주문인협회 회장에 정재영 시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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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전주문인협회 제11대 회장 당선인.

전주문인협회 제11대 회장에 정재영(62) 시인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전주문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휘)는 지난 24일 마감된 회장 입후보 등록 결과, 정재영 시인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제5차 회의를 열어 최종 당선인을 확정했다.

순창 출신의 정재영 시인은 원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하고, 현재 전주한일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제PEN 전북위원회와 전북시인협회, 전주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학 발전에 힘써왔다.

1993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한 그는 시집 <물이 얼면 소리를 잃는다>, <나무도 외로울 때가 있다>, <탁란>, <그대 곁을 떠난 적 없습니다>와 청소년 시 창작 지침서 <청소년을 위한 시 창작법> 등을 펴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중견 시인이다. 또 청소년 인문학클래스 및 전북 청소년 시창작 강사로 활동하며 문학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은 향후 3년 임기 동안 △문예진흥기금 확보 △예술인 창작 공간 확보 및 제공 △전주시·시의회와의 교류를 통한 문화 발전 기여 △젊은 예술인 육성 △전주시 거주 예술인 처우 개선 등 5대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이며, 전주문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전주문인협회 대동제 행사에서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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