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관용차 픽업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관계 조사가 진행 중이다.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경찰청 소속 A경정에 대한 갑질 의혹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에는 A경정이 저녁 음주 약속이 생기면 군산시 자택에 자차를 주차하고, 그 과정에서 직원에게 관용차로 자신을 따라오게 해 픽업을 시켰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월 담당 사건의 피의자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과 관련해 회의 중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에서 지시가 내려와 이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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