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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구축사업, 6개월 만에 지정기부 1억원 돌파

도심 문화·휴식 공간과 주차난 해소 사업에 기부금 투입…고향사랑e음 통해 참여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구축사업’이 모금 6개월 만에 누적 모금액 1억 원을 돌파했다.

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제를 통해 시행하려 계획 중인 이 사업은 도심기능 강화와 녹색도시(green city)로의 변모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진안읍 중심지인 학천 1·2·3지구블럭에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지혜의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공영주차장과 상부의 문화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정기부제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은 두 가지. 하나는 학천지구 상부에 군민을 위한 문화광장 5140㎡를 조성하는 것, 다른 하나는 이 지구 하부에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180면을 조성하는 것이다.

두 가지가 조성되면 도심 중심에 자연과 문화, 편의 기능이 어우러져 도심권 생활환경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의 모금 목표액은 6억원이며 모금 기간은 2026년 12월말까지다.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군은 남은 기간 동안 참여 확산을 통한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현희 행정지원과장은 “모금 시작 6개월 만에 1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복합문화광장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모금 목표액인 6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응원 부탁을 부탁드린다”며 “학천지구가 최대한 빨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에 기부자이름이 들어간 바닥재용 석재, 청동판 이름표 등 기부자 기념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부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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