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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간부회의 생중계로 공개되나

강임준 시장 지시⋯행정 투명성•시정 신뢰도 기대
시, 장비 및 시스템 구축 등 준비 절차 돌입 예정

“시장 주재 간부회의를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까.”

이재명 대통령이 진행했던 국정 업무보고 생중계가 군산에서도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임준 시장이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진행되는 이 회의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간부회의는 시장‧부시장, 국·소장 및 과장, 주요 팀장 등이 지역 현안 점검은 물론 중앙·도 정책 대응, 부서 협업 과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간부회의 생중계는 ‘정책 투명화를 통한 국민주권정부 실현’이란 현 국정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이재명 정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청와대뿐 아니라 47개 모든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광주 북구와 광명시‧순창군 등도 간부회의 또는 업무보고 생중계를 통해 지역 주요 정책 및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의 이번 결정 역시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책 신뢰도 및 시민 참여를 확장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장님이)예전부터 주요 정책과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번 간부회의 생중계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간부회의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경우 시민들은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댓글 등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폭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간부회의 생중계 전환은 시정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열린 행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도 시장 지시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를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장비 및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생중계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미지수다.

해당 부서측은 “간부회의 생중계라는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시정의 투명성과 시민 알권리 충족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도 올해부터 상임위원회 회의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집행부에 대한 질의·답변, 의원들의 발언과 논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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