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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관 협업 빛났다…남원 심정지 환자 소생률 2년새 5배 ‘껑충’

2023년 4.2%→2025년 20.5%로 급상승
구급대원 전문교육·지역 의료기관 협업 주효

남원소방서 전경/전북일보 DB

남원소방서(서장 남철희)가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년 만에 5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구급대원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지역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업이 빛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남원시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ROSC)은 2023년 4.2%, 2024년 12.1%, 2025년 20.5%로 집계됐다. 2년새 16.3%가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남원소방의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남원소방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자 특별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남원의료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남원의료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적극 참여하면서 현장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남원소방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구급대원의 지속적인 훈련과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시너지를 냈다”며 “시민들의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높은 관심도 이런 성과의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구급팀을 이끄는 최승범 팀장은 “앞으로도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 “구급 장비 보강과 구급대원 전문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최동재 기자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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