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속 질문과 방향 담은 에세이
장영수 前 장수군수는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 장수한누리전당 3층 소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신간 『내일의 장수를 위한 편지: 흙에서 쓴 희망』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 관계자와 청년,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장수, 다시 심장이 뛰는 미래를 상상하며…’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현실을 넘어 장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장 전 군수는 이번 책을 통해 인구 2만 명 붕괴라는 위기 속에서 장수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며, 지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정책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현장에서 체감한 고민과 선택의 배경을 기록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책에는 △행복콜과 전 군민 버스요금 무료화의 사회·경제적 가치 △아플 때 혼자 두지 않는 의료 안전망의 필요성 △자연을 자산으로 확장하는 ‘장수형 복지’ △교육·스포츠·농업·관광의 연계 가능성 △육군사관학교 이전 논의 △상생 순환 지도와 군민 통합 등 장수의 미래를 둘러싼 주요 담론이 담겼다.
장 전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 책은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던지고 싶었던 기록”이라며 “곳간이 차야 인심이 나고, 사람이 모여야 미래가 있다며 이 책이 장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시 모여 이야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의 장수를 위한 편지: 흙에서 쓴 희망』은 지역과 농업,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묻는 에세이로 장수를 둘러싼 현실과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자는 저자의 메시지를 담았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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