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예비후보 지위 얻은 후보 왜 컷오프하느냐”, 김석환 현 시의원 구제 대상 될까?
속보=6·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유력후보가 경선에서 배제된 정읍시 기초의원 ‘마 선거구’(내장상동)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시·도당 공관위를 향해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라며 억울한 컷 오프 최소화 방침을 강조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선거구에는 민주당 김석환 현 시의원, 이남희 전 시의원, 김정훈, 김용훈 예비후보 4명, 조국혁신당 김을수 예비후보 1명, 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이도형 현 시의원 1명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는 지역구로 분류된다.
그러나 재선에 도전한 김석환 시의원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13일 예비후보자 ‘적격’으로 통보한 이후 3월 11일 ‘부적격’으로 재통보하면서 민주당 3명의 예비후보가 2자리의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시의원은 공관위 ‘적격’ 통보와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정식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었다.
특히 ‘적격’ 통보이후 지지자들의 성원을 받으며 선거 사무실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던 만큼 전북도당 공관위 심사가 오락가락한다는 유권자들의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김석환 시의원은 3월 16일 “민주당이 공지한 심사규정과 기준에 비추어 제 스스로 크게 위배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더 이상 지역에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며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혀 민주당원들로부터 ‘선당후사’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유력후보에 대한 부적격 통보에 형평성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원들중에는 3선 무소속 상대와 대결하는 민주당 구도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청래 당 대표가 공천과정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예비후보 지위를 얻은 후보를 왜 컷 오프하느냐. 경선에 붙이면 된다”고 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마선거구 유권자들은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인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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