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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일당 독점 속 ‘돈 정치’ 구태 반복…전북 정치, 현역 정치인 아닌 도민 중심으로 가야”

“전북, 인구 대비 무투표 당선 전국 1위…'공천=당선' 구조가 부패 불러”
조국혁신당, 전북 8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정치적 메기’ 역할 강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3일 국회 본청 대표실에서 전북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민주당 일당 독점 체제’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지방선거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김준호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3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금품제공 논란 등과 관련해 “과거의 구태 정치 또는 돈 정치가 드러난 것”이라며 전북의 민주당 일당 독점 체제가 이같은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대표실에서 가진 전북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나중에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언론 보도나 민주당 자체 조사에 따라 보더라도, 돈 문제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조국혁신당이 해야 될 일이 있구나’를 새삼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대표는 전북지역의 높은 무투표 당선율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북 무투표 당선자가 62명이었다”며 “숫자로는 서울이 1위, 전북이 2위이지만, 인구 비율로 따지면 전북이 전국 최다 무투표 당선 지역”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유권자들은 형식적으로는 선거가 유지되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천이 곧 당선이기 때문에 선거가 의미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랜 일당 독점 속에서 ‘투표하나 마나 똑같은데’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되니 공천받기 위해서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며 “전북 정치가 도민 중심으로 가느냐, 현역 정치인 중심으로 가느냐의 문제에서 여전히 후자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북지역에서의 후보 공천과 관련해 “당이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됐고, 조직력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 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전했다. 

조 대표는 “무투표 당선은 사실상 민주주의 포기이기 때문에 문제”라면서 조국혁신당이 기초 단위에서부터 균열을 내어 전북 정치를 현역 정치인 중심에서 도민 중심으로 되돌리는 ‘정치적 메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 지역 8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현재 확정된 후보 외에도 시민사회에서 신망받는 참신한 인재들을 추가로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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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민주당 일당 독점 #무투표 당선율 #조국혁신당
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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