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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 무왕 역사 바로 세워야”

익산시민통합발전위·펭귄동화마을 추진위, 바로 세우기 시민운동 선포식 개최
백제왕도 정체성 확립·무왕릉 역사적 가치 복원 및 초중고 교과서 등재 목표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와 펭귄동화마을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익산역 앞 중앙동에서 익산 백제 무왕 역사 바로 세우기 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재호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공동이사장, 박종완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공동이사장, 김완수 펭귄동화마을 추진위원회 이사장, 이강욱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상임이사장.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제공

백제 무왕을 비롯한 익산의 역사문화를 바로 세워 백제왕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상임이사장 이강욱, 공동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펭귄동화마을 추진위원회(이사장 김완수)는 지난 7일 익산역 앞 중앙동에서 익산 백제 무왕 역사 바로 세우기 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모인 회원들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은 익산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들은 백제 무왕의 보국안민 노력과 익산 경영의 실체가 국사 교과서나 정부의 역사문화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단순히 이를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중앙정부와 학계에 의해 가려진 백제 무왕의 역사를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핵심 목표는 백제왕도 익산의 교육 현장 정착과 무왕릉의 역사적 가치 복원이다. 또 익산이 백제의 중요한 수도였음을 증명하는 역사적 사실을 초중고 교과서에 명확히 등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진행된 무왕릉 연대 측정 결과와 무왕 인골 확인, 일본산 금송(金松)으로 제작된 관 등은 백제 왕실의 위엄을 보여주는 과학적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완수 이사장은 “무왕릉은 단순한 고분이 아니라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돔식 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이번 운동은 단순한 역사 바로 세우기를 넘어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왕릉 복원과 교과서 등재가 이뤄진다면 익산은 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관광지가 되고, 10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리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완 추진위원회 고문은 “34년 전 끈질긴 집념과 노력으로 익산을 부여·공주와 함께 백제문화권 특정지역으로 포함시킨 산증인이자 익산의 문화대통령이란 시민들의 애칭을 받고 있어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익산 백제 역사의 세계화를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백제문화권 특정지역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이제는 백제 무왕의 역사와 익산 왕궁터 복원을 통해 무왕이 익산에서 실존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익산을 세계에서 알리는 화룡정점이며, 나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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