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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소속 등 타 후보 지지선거 당원 ‘내부단속’

'해당행위’ 규정…김관영 지사 “영구복당 불허 대상자‘ 경고장 잔뜩 경계
무소속·민주당 후보간 지지율 차이 없는 선거구도, 당원들 무소속 합류 잇따라
민주당 경선 과정 각종 잡음 끊이지 않으면서 민주당 반발 정서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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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등 자당 후보가 아닌 후보에 대해 당원들이 지지나 선거운동을 하는 해당행위에 대한 내부 단속에 나섰다.

특히 전북에서 무소속 출마 바람이 거세지자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인데, 심지어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영구 복당 불허 대상자’라고 경고장도 날리는 등 잔뜩 경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0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의 ‘6·3 공정선거 조사 특별위원회’ 운영 방침 공문을 전국 시·도당에 내려보냈다.

공문에는 선거 기간 중 무소속·타당 후보 선거운동 지원 행위에 대해 평당원, 지역위원장, 후보자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징계 조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공천 불복이나 징계로 탈당하거나 제명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향후 재입당 및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기존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세워졌다.

아울러 조승래 민주당 중안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관영 지사는 영구복당 불허대상”이라며 “선거 승리 후 복당을 희망해도 중앙당은 이를 수용치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조 본부장은 “김 지사가 ‘내란 프레임’을 씌워 자신을 배제하려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법률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도 페이스북에 이같은 중앙당 공문 내용을 전하며 “각 후보자 및 관계자 여러분 께서는 불필요한 오해나 해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선 이런 중앙당 방침과 달리 일부 당원들은 무소속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지지나 캠프 업무를 맡는 등 선거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선거구도일 경우 이런 양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3월부터 진행된 도지사부터 기초의원 공천 과정동안 민주당 경선과정에 대한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은 것은 사실로, 그 잡음이 고스란히 민주당 반발과 반민주당 정서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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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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