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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상향식 공천을 둘러싼 당내 계파간 힘겨루기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김 대표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상향식 공천' 원칙을 재천명했지만, 친박(친 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흥행몰이를 위한 외부 인사영입을 여전히 요구하면서알력이 빚어지고 있다.김 대표와 비박계에선 예외 없는 경선 원칙을 세우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친박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가칭)이 새로운 인물을 연일 앞세우며 총선을 향해 뛰고 있는데 새누리당은 기어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전날 김 대표가 당 비공개 회의에서 "인재영입이 아닌 인재등용을 하자"라고 하자 '신박(신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원유철 원내대표가 "인재영입은 영입이라고 해야 한다"며 벌인 신경전은 최근 당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김 대표가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곧바로 총선 준비에 착수하고, 비례대표마저 공개 오디션 형태의 선발을 구상하는 것도 몇몇 얼굴이 알려진 인물에 의존한 바람몰이보다는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성격이 강하다.이달 초 의원만 60명 가까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공약개발본부'를 발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김 대표 측은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은 의사 결정이 톱다운이 아니라 바닥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배격해야 한다고 하면서 민의를 반영해야 할 정당이 위에서 내리꽂기 식의 낙하산 공천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더 나아가 친박계가 딱히 대안도 없으면서 정치적으로 김 대표 흔들기를 시도한다는 의구심도 품고 있다.한 핵심 당직자는 "영입을 해야 한다는 사람에게 말만 그러지 말고 어떤 후보가 있는지 추천해 보라고 하면 막상 말도 못한다"면서 "공연히 다른 데서 얘기를 듣고 와 그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친박계는 상향식 공천만으로는 선거에 이기는 데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영남권의 한 의원은 "선거는 어차피 사람 장사인데 인재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시장 문을 닫겠다는 것과 같은 얘기"라면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영입하고, 최고위원들도 백방으로 뛰어서 여러 분야의 인물을 모셔와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의원도 "정책이나 공약도 중요하지만 유권자에게 다가서는 데는 아무래도 임팩트가 약하다"고 지적했다.친박계에서는 굳이 총선 후보가 아니더라도 선대위에 포함될 사회 원로나 전략가를 두루 접촉해 당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견해도 내세우고 있다.
새누리당은 21일 일부 지역 교육청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으로 보육대란이 현실화되는 데 대해 "아이 들을 볼모로 한 정치 꼼수"라고 강하게 비난했다.특히 일부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법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면서 타협해서는 안된다며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시도 교육청이 무모하고 무책임한 예산 떠넘기기를 하면서 우려한 보육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면 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상대로 보육대란을 일으켜 총선 정국에서 악용하겠다는 비윤리적비교육적 정치적 꼼수"라고 비판했다.이인제 최고위원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한 시도 교육감들을 겨냥, "이는 법질서와 국가기강에 대한 도전이다.더 심하게 말하면 반란"이라면서 "반란은 진압돼야 하고, 적당히 타협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아무리 혼란이 있더라도 반드시 사태의 본질을 직시하고,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주권자인 국민의 저항을 통해 잘못된 행동을 깨끗하게 진압해야 한다"며 "어물쩡 넘어가지 않길 바란다"고 정부에 주문했다.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야권 교육감과 지방의회는 순수하지 않은 정치적 프레임으로 유아교육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국정을 흔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혼란을 야기한 교육감은 민형사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말했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부시도 교육감 긴급 협의'에 대해 "지금은 회의체를 구성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결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을 상대로 보육대란을 일으켜 총선에서 악용하려는 의도가 아 니라면 힘겨루기를 당장 멈추고 책임있는 행동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경태 의원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입당을 21일 공식 선언한 것은 거의 13년 만에 야당 현역 의원이 여당으로 이동한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이전 마지막 사례는 16대 국회 당시인 지난 2003년 7월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한이른바 '독수리 5형제' 이부영 이우재 김부겸 김영춘 안영근 의원이 같은 해 11월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창당 멤버로 참여한 것이다.이처럼 오랫동안 여야 현역 의원 간 이동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호남-민주당 계열', '영남-새누리당 계열'이라는 매개체를 고리로 한 양당 체제가 고착화하기 시작하면서 '월경(越境)'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기 때문이다.또 '철새 정치'라는 낙인에 대한 유권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갈수록 커진 탓도 있다.독수리 5형제 직전에는 거꾸로 '여당'에서 '야당'으로 의원 유출이 있었다.'이회창 대세론'이 불던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김원길 박상규 원유철 전용학 이근진 김윤식 강성구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민주당과 연합 정권을 이뤘다가 결별했던 당시 자유민주연합의 함석재 이양희 이완구 이재선 의원도 이 무렵에 한나라당에 입당했다.최근에는 주로 여권 내에서 떨어져 나갔던 소수 정당이 다시 여당에 흡수 통합되는 사례가 많았고, 무소속 의원들이 간간이 여당에 입당했다.2012년 411 총선을 앞둔 2월에는 당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가 한나라당에 인수됐고, 2012년 대선을 앞둔 10월에는 자유선진당이 한나라당 흡수 통합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단체 등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사실상 선거운동"이라면서 선거법 위반 소지를 제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요구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서명한 용지는 사실상 정당명만 적혀 있지 않은 투표용지"라며 "중앙선관위는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즉각적인 직권조사에 들어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통령의 '서명 퍼포먼스'는 총선에 출마시킬 인사들을 요직에 기용해스팩관리를 시킨 인사권 남용, 친박 후보를 돕는 지역 방문 이벤트, 대통령의 전략공천 지분 확보를 위한 선거법 개정 개입에 뒤이은 20대 총선 개입의 네번째 행태"라고 주장했다.특히 이번 서명운동을 '관제 서명쇼'로 규정, 과거 자유당 정권이 이승만 대통령의 재선을 노리고 직선제 개헌을 단행하면서 그의 출마를 촉구하는 쇼를 위해 '우마차'를 동원, "우의마의(牛意馬意)도 이 대통령의 출마를 원하고 있다"며 민의를 조작했던 일에 빗대어 "21세기판 우의마의 여론조작"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생명보험협회같은 곳은 약자의 위치인 보험설계사들까지 서명 대상으로 하는 등, 서명 강요 갑질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원내대표는 테러방지법 제정과 관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테러방지방안 마련은 필요하다.우리 당도 전폭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그 방안이 국정원의 권한 강화와 국민 감시체제 확립일 수는 없다.무차별적 통신감청과 같은 독소 요소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금융정보분석원(FIU)에 대한 국정원 접근도 인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그러면서 "국민안전처 중심으로 국무총리실 기능을 집중화시킨 반테러법이 적절한법"이라고 강조했다.한국노총의 노사정 합의 파기 선언에 대해선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개악의 명분은 사라졌다"면서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대기업과 사용자 이익을 대변하는 노동개악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관련 법안과 지침 일방강행처리를 중단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로스쿨 출신 보좌진을 특혜채용 또는 위장취업시키고 다른 한편에선 고졸 보좌진에게 저임금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새누리당이 조사에 착수했다.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21일 김 의원의 의혹에 대한 옛 보좌진의 호소문 등 관련 자료와 증언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김 의원을 상대로 서면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담당 윤리관으로 지정된 김도읍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사무처를 통해 김 의원 전직 보좌진의 호소문과 구두 진술 등을 받아 검토 중"이라며 "서면 조사 뒤 필요하면 윤리위 출석을 요구해 소명을 듣겠다"고 말했다.윤리위는 김 의원의 보좌진 특혜채용위장취업 의혹과 '열정페이(업무량 대비 저임금 강요)' 논란을 비롯해 김 의원이 지난해 결혼 때 과도한 축의금을 챙겼다는 논란, 출판기념회의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비치 등 언론보도 등으로 제기된 문제점을 규명할 방침이다.김 의원의 전직 비서 A씨는 최근 윤리위에 제출한 호소문을 통해 자신이 학생회활동으로 대학 4학년 때 제적돼 최종 학력이 고졸이라고 밝힌뒤 "지난 2014년 (김 의원이) 5급 비서관 채용을 약속할 당시 단 몇 시간이지만 5급 임용이 등록됐다가 취소됐다"며 "대학 졸업 문제를 이유로 5급 임용이 안 된다는 것은 억지다.박근혜정부의 기조인 '능력 위주 채용'과도 배치된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 2014년 9월 김 의원으로부터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겠다'는 확약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9급으로 일하다가 퇴직했고, 이런 배경에는 특혜채용 또는 위장취업 논란이 불거진 로스쿨 출신 B씨가 이미 김 의원실에 5급 비서관으로 등록됐기 때문이라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새누리당이 쟁점법안과, 현행 국회법 이른바 '국회선진화법'의 국회의장 직권상정 요건 완화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 등을 위해 임시국회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는 데 대해 "단독 국회는 거의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한 뒤 "국회 운영이나 절차에 관한 것은 해방 이후 단 한 번도 단독으로 처리한 적이 없다"며 "운영, 절차에 관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여야가 절충해서 합의를 봐서 가는 게 온당하고, 그런 역사를 내가 깰 수는 없다"고 밝혔다.특히 여야 대표를 다시 불러 총선 선거구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일 정도에 (회동을) 한번 추진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했다.또 "그저께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과 만찬회동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오늘 정부여당 측과도 의논할 생각인데,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야당이 여당을 안 만난다고 하니까 그걸 내가 푸는 게 우선"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조만간 기자회견 혹은 기자간담회 등의 형식으로 이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자신의 20대 총선 '광주 출마설'에 대해 "그건 코미디다.아직까지는"이라고 말한 뒤 '새누리당이 요청하면 생각해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런 가정은 하지 말자"고 말을 아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야권 내 정당간 정책 차별화는 정당의 이념 및 정체성 문제와 연결돼 지극히 당연한 변화로,매우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 '국민의당' 창당준비위가 전날 일부 쟁점법안의 처리에 대해 찬성 혹은 전향적인 검토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국회의 본분과 책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아직도 정치를 선과 악, 아군과 적군으로 나누는 진영 논리와 이분법적 운동권 사고방식에 갇혀 건전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고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분열된 야권 내에서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에 대한 입장이 갈리는 것을 계기로, 국민의당을 '지렛대'로 삼아 더민주를 압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김 대표는 또 "여야 시각차에 따른 정치적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이 직결된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타협과 협력의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총선을 겨냥한 (더민주의) 반대는 국민을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그만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특히 노동개혁 입법 지연으로 산업현장에서 '대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런 점을 정의화 국회의장도 좀 제대로 인식해서 나라를 위한 일에 결단을 해 주시길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김 대표는 총선 정국을 맞아 야권에서 진행되는 통합연대 논의에 대해 "정당은 고유의 정체성과 정책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서 "전혀 이질적 집단끼리 선거를 앞두고 손을 잡고 선거만 끝나면 갈라서기를 반복하는 것은 후진적인정치의 표본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갈등과 분열로 짜증나는 뉴스만 보여주는 야권이 가면을 쓰고 나오는 야합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13 20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도내 입지자 10명중 4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는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나 국보법(국가보안법) 등 민주화 운동 과정 등과 관련된 전과도 있지만, 상해 사기횡령 사문서위조 협박 폭력 등의 전과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유권자들의 철저한 검증과 심판이 요구되고 있다.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예비후보자 등록상황에 따르면 1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도내 입지자 45명 중 37.8%인 17명이 1건 이상의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갯수는 모두 27건으로 입지자 1인당 평균 0.6건 꼴이다.지역별로는 남원순창지역에 등록한 8명의 예비후보자 중 5명이 전과기록을 갖고 있으며, 전주 완산갑과 완산을, 덕진, 군산, 익산갑에는 각각 2명씩, 익산을과 김제완주에는 각각 1명씩이 전과 기록을 등록했다.A씨의 경우, 지방의회의원선겁법 위반과 사기횡령,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사기 등 4건의 전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B씨는 폭력과 특가법상 알선수재 2건의 전과를 등록했다. 또 C씨와 D씨, E씨는 상해나 협박 등으로 100~200만원씩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음주운전과 무고 등의 전과를 보유한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긴급조치나 집시법, 국가보안법 위반 등 민주화 운동 또는 노조운동 등과 연결시키기 어려운 전과만도 전체 27건 중 16건에 달하고 있다.정당별 전과기록자 수는 새누리당이 8명 중 4명, 더불어민주당이 10명 중 4명, 정의당은 1명 중 1명이며, 무소속 중에서는 26명 중 9명이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많은 도민들은 법을 어겨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 법을 만드는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전과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유권자들이 전과내용을 철저히 검증해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한편, 입후보자들의 전과기록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예비후보자 등록상황에서 해당 입후보자의 이름을 클릭하면 살펴볼 수 있다.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올 4월 총선에서 현재의 양당체제를 3당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당 출연 이후 40%대의 지지율이 무너진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밑으로 끌어내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안 의원은 20일 서울 마포에 있는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양당체제를 깨고 강력한 제3당을 만드는 선거라며 그러면 정치가 달라진다. 국민의당 때문에 모든 정당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 양당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양당 담합 카르텔을 깨고 다당제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께 더 많은 선택을 드리는 선거로, 더 많은 선택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그러면서 수십 년 기득권 양당체제에서 이제는 3당 체제로 재편돼야 한다. 그래야 정치와 권력이 국민 무서움을 알고 국민 눈치를 보게 된다며 한국정치 세력은 낡은 사고와 틀을 벗어던지고 새로움으로 국민께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이와 함께 콘크리트 같던 새누리당 지지율 40%가 국민의당이 나오자 35%대로 떨어졌다며 지금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행태는 30% 지지율도 과분하다.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밑으로 내려가게 하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시계는 멈췄다. 무능한 여야와 국회 탓만 하는 대통령이 각자 주장만 하고 싸움만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회 탓만 하고 대화와 설득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일본 아베 총리가 위안부 할머니를 다시 모욕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대통령, 느닷없이 국회선진화법을 날치기 하려는 여당은 국민과 국회, 야당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보육대란과 선거구 실종, 노사정합의 파기 상황 등을 언급하며 막나가는 여당과 무능한 야당 모두 이 상황의 공범이라며 양당의 담합 카르텔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영입한 김종인 전 의원이 이끌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번 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잔류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전남과는 다름을 강조한 전북지역 정치권이 선대위에 포함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더민주는 20일 문재인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일 당무위를 열어 선대위 설치 및 구성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22일 선대위 출범일에 맞춰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선대위원은 박병석우윤근 의원과 이수혁 전 독일대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복당한 이용섭 전 의원이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전북정치권이 선대위에 포함될지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소속 의원들의 줄 탈당으로 당이 위기상황에 빠졌을 때 오히려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호남발 더민주 붕괴여론의 북상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다.실제 광주전남 의원들의 줄 탈당이 이어질 당시 전북지역 의원들은 여려 차례 회동을 갖고 도민들에게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당 소속 9명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잔류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광주전남 의원들이 줄 탈당을 할 때 전북 의원들은 차별화를 선언하면서 독자노선을 걸어왔다. 그 결과 급격하게 떨어지던 당의 지지율이 다시 오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본다며 전북지역의 진정성을 지도부에서도 느꼈을 것이다. 지역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 전북의원의 선대위 포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창당될 국민의당 소속으로 4.13 20대 총선 및 익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입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은 호남정신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용호(남원순창). 이기동(전주완산갑), 정헌율(익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의원들이 전북과 호남을 위해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호남정치의 위상을 볼 때 반성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또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을 선거때만 이용하는 주머니 속의 공깃돌 정도로 여겨왔고, 친노패권세력은 호남의 목소리를 배신으로 낙인찍었으며, 그 결과 차세대 정치지도자 육성은 커녕 호남의 정치는 실종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며 “국민의당 창당은 호남의 정치적 주권을 찾으려는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권교체 희망도 없고 야당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한 더불어민주당에 호남이 얼마나 더 매달려야 하는지 묻고 싶다”며 “지금은 창조적 야권재편이 시대적 소명이고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유성엽·김관영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문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국민의당 창당 준비위 일정으로 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장세환·유선호 전 국회의원이 20일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주도하는 통합신당에 합류했다.장 전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주선 의원이 주도하는 통합신당은 같은 뜻을 가진 정치인들과 통합에 관한 협의를 가장 진지하게 추진하는 세력”이라며 “여기에 합류해 기존 선발정당 간 통합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현재 안철수 의원 측 국민의당이 비록 큰 세력으로 창당을 해가고 있지만, 이미 야당정신을 복원하겠다면서 창당했거나 하고 있는 여러 정당들이 함께 하며 정신적 중심이 되는 대통합이 되지 않는다면 혁신야당의 성공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를 나온 것에 대해서는 “호남을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정치를 세력화 해나가자고 했었는데 천 의원 쪽에서 결심을 못하고 있다”며 “호남 중심 정치를 강조하고 세력화 되는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국민회의는 그 생각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가칭) 창당준비위의 원내사령탑이 21일 결정된다.국민의당 창당을 추진중인 현역 의원들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의원단 회의를 열어 21일 광주 및 전남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친 뒤 의원 연찬회를 열어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원내대표 후보로는 호남 출신 3선인 주승용, 인천 출신 재선인 문병호 의원이 거론된다.이날 회의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김한길 김영환 신학용 문병호 유성엽 장병완 권은희 김승남 임내현 최원식 의원 등 전체 15명 중 11명이 참석했다.김영환 의원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를 빨리 정해서 현안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원내대표는 경선을 거치지 않고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원 연찬회에서는 쟁점법안 대응 등 원내전략과 함께 창당 준비 진행상황이나 당의 정체성 문제와 같은 현안도 논의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임내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뇌물수수 유죄 전력을 거론, "더민주의 혁신안은 부패 연루자의 당직을 박탈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또 김 위원장이 전두환 정권의 모태인 국가보위비상대책위에 참여했던 경력을 언급하며 "김 위원장이 총선을 치르는 것은 광주가 상징하는 민주화 가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대정신과 광주정신을 무시한 더민주의 몰상식한 행태에 통한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장병완 의원은 500조원 상당의 국민연금 기금을 청년 정책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김승남 의원은 국민적 관심 법안에 대해서는 지도부의 결정 대신 소속 의 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당론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성엽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제 재도약 특위를 설치해 정부의 경제정책실패를 진단하고 처방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413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부산 사하을에 등록한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20일 지역구 현역인 무소속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입당설과 관련, "당은 조 의원의 입당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다.석 전 지검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설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정말 개탄할 일"이라며 "어느 쪽에서 먼저 제안한 일인지 관계없이 우리 정치사에 표만 쫓고 의석 확보에만 매달리는 또 하나의 꼼수 정치, 단물 정치,무책임 정치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야당이 분열하는 상황에서 야당 내부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왕따가 되다시피한 인물을 데려온들 무슨 득이 되겠느냐. 더 많은 것을 잃는 소탐대실"이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다.그는 조 의원에 대해서도 "3선을 하는 동안 사하을 지역을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의 하나로 만든 것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단지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정치적 신조도 내팽개치고 새누리당 옷으로 갈아입는다면 정말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총선기획단은 20일 첫 회의를 열어 413 총선의 기본 전략, 슬로건, 홍보 대책, 현안 대응 등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특히 '공개 오디션 방식'의 공모심사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방침과 관련해 구체적인 선출 방식을 제안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기획단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비례대표 관련된 (인재 등용) 부분은 우리가 할 수 있다"며 "어떻게 하면 (당 공천에) 조금 더 국민이 관심을 가질 것인지 논의해보자고 했다"고 밝혔다.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인재영입' 필요성과 관련해선 '상향식 공천'의 원칙에 따라 출마를 원하는 인사가 경선에 참여토록 한다는 데 이의가 없었다고 권 의원은 전했다.그는 "상향식 공천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이 와서 (경선)해야 한다"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야 (당선)되더라도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획단은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할 때까지 약 2개월 동안 활동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선대위는 다음 달 말이나 3월 초에 출범할 예정이라고 권 의원은 덧붙였다.안철수 의원의 가칭 '국민의당' 출현이 새누리당의 총선 전략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야권 분열의) 반사이익을 얻을 생각은 전혀 없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고 말했다.기획단은 오는 22일에 2차 회의를 연다.전략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브리핑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권 의원은 밝혔다.
국민의당(가칭)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절차, 기구들을 내팽개치고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길거리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전대미문의, 참으로 기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마포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노사정 대타협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이처럼 한 편을 노골적으로 편드는 협량한 정치를 한다면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국민적 합의 를 도출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그는 "더욱이나 대통령은 우리가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길거리 운동, 길거리 민주주의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1998년 경제위기 때 노사정 대타협이 성공한 적이 있다.그에 버금가는 대타협이라고 했던 915 노사정 합의가 이제 휴지조각이 되고 있는데도 합의를 실천하려는 정부여당의 노력이 없거나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특히 대통령은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박 대통령은 고집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과 대화하는 모습, 지혜를 모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단체 등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 서명운동' 에 동참한 것과 관련,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에 관해 국회,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할 의무를 저버리고 국정을 총괄조정할 지위를 망각한 처사이자 직접적 이해당사자들이 노동계를 외면하고 노동자를 적으로 돌리는 처사"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재계 서명운동이 관제 서명운동임이 드러났다"며 "이승만 박정희 정권 시절 자주 있었던 있었던 관제데모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박 대통령과 정부는 의회 민주주의를 존중하길 바란다.노동법 개정안의 날치기 처리로 한꺼번에 국민 지지를 잃고 타격받은 김영삼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문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는 세계 최악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극심한 경제불평등 문제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경제성장도, 일자리창출도 불가능함에도 그럼에도 정부는 소득불평등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채 온국민을 비정규직화하고 나쁜 일자리를 양산하는 노동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기는 커녕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야당과 노동계 비판에도 마이동풍"이라며 "급기야 한노총이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는 정부가 먼저 노사정 대타협을 위반하고 있기 때문"이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호남민심 회복을 위한 호남 눈높이 공천과 국민의당 현역 의원들의 공천 기득권 포기 선언으로 전북을 비롯한 광주전남 등 호남지역 현역 의원들이 얼마나 재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19일 우리 당은 호남 민심의 눈높이에 맞춰 후보들도 선출하고, 총선 전략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호남 총선전략을 묻는 질문에 우리 당이 새로운 정당이 돼서 새 인물로 기득권 정치세력과 대결하는 것, 그 것이 호남민심이 바라는 것이라 믿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를 위해 호남만을 위한 공천안 마련 가능성을 내비쳤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은 이미 안심번호국민공천제로 공천권을 국민께 돌려줬다면서도 호남, 특히 광주에서 조금 더 특별하게 시민들의 뜻을 받을 수 있는 공천 절차 마련이 가능할지도 모색해 보려한다고 말했다.문 대표의 이날 발언은 탈당한 호남 의원들의 지역구에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정면 대결을 벌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우수 인재에 대한 전략공천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문 대표가 새로운 공천안 도입 지역으로 당을 떠난 의원들이 가장 많은 광주를 직접 겨냥했지만 호남민심 추스르기를 통한 호남발 훈풍을 수도권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전북지역에도 적극적으로 새 인물을 포진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위해 더민주가 현역 의원들의 대거 탈당으로 무산 위기에 처한 선출직공직자 평가 결과를 전북 등 호남에서 예외 없이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렇게 되면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탈당은 없다고 선언한 전북지역 9명 현역 의원 중 일부가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여기에 안철수 의원이 중심인 국민의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이날 공천 기득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호남지역 현역의원들의 재공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이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국민의당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혼신을 다 할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현역의원으로서의 기득권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당 의원들의 이날 선언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천을 위해 탈당했다는 비난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실제 공천탈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호남의 경우 현역 의원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 물갈이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야권 텃밭인 호남에서 야대야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더민주와 국민의당간 인물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호남 지역 여론이 현역 의원들에 매우 안좋기 때문에 양당 모두 현역 의원 재공천에 신중할 것이다. 이로 인해 재공천을 받는 의원이 매우 적을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9일 선대위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표는 선대위는 총선에서 전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저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새로 구성될 선대위도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최고위원들과 상의해 선대위로의 권한 이양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고위 의견이 모아지면 권한 이양의 절차와 시기를 바로 공표할 계획이라며 사퇴시기를 끌 이유가 없지만, 선대위에 전권을 넘겨주는 당헌당규상 절차들이 필요하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그 때까지 제 거취를 둘러싼 오해나 논란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우리 정치에 대의명분이 사라졌다. 최근의 야권분열은 그 어떤 명분도 없다며 명분 없는 탈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끝났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 하는 기득권 정치로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고, 지역을 볼모로 하는 구태정치가 새로운 정치일 수 없다고 탈당 의원들을 정면으로 겨냥했다.그러나 문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바라보는 정치권이 반응은 싸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문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관련 입장이란 글에서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원칙 있는 승리가 어려우면 원칙 있는 패배가 낫다고 하셨는데, 원칙 없는 승리라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안 위원장은 그러면서 노 대통령의 후계자라는 분들이 그런 선택을 하다니,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며 만약 노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절대 동의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가장 크게 반대하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새누리당도 국민께 희망은 주지 못하고 구태의 모습으로 실망만 안겨드린 회견이었다고 평가 절하했다. 김용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유능한 경제정당, 든든한 안보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상과 맞지 않는 선전 문구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한 수권정당이 되겠다며 야권연대로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지만 지금의 야권 분열 상황은 선거 직전 연대로 인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출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국민의 선택을 얻으려 하기 보다는 항상 선거 직전 이벤트로 승리하려는 심산으로 보인다고 비꼬았다.
김광수 전 도의회 의장이 지역의 의제, 지역의 가치를 중심에 놓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인물이 국회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의장은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정치를 시작했고 지방의원이 됐다. 두 번의 시의원, 두 번의 도의원을 하면서 소외받는 서민과 우리 전북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해왔다며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또 거대 양당의 지역분할적 독점정치체계에서 그동안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는 철저히 묵살당했고, 지역은 정치의 볼모였다고 들고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수구 기득권 세력 뿐만 아니라 지역을 볼모로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해온 더불어민주당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전북에서도 새로운 정치질서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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