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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깜깜이 행정’ 불만"

#1 자영업자 A 씨(63)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의 악화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을 받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찾았다. 하지만 1.5%라는 저금리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따라 최대 7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기쁜 마음도 잠시였다.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지원 금액이 조기 소진됐으니 2.6~2.9%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2 또 다른 자영업자 B 씨(59) 역시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피해가 인정되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방문했지만 이후 같은 경험을 했다. 같은 날 대출 금리가 상승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어쩔 수 없이 2.6%의 금리로 대출을 받았지만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B씨는 화가 나는건 당연하고 총선이 끝난 다음 바로 변경돼 선거용 지원금이 아닌가라는 의구심까지 든다고 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을 놓고 깜깜이 행정이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대비 매출액 10% 이상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업체 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1.5%라는 초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해 신청자들이 쏟아지고 결국 지원 규모를 5조 원까지 확대했다. 그러면서 도내 소상공인들도 정책 초기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을 받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보증 대출에 대한 수요 급증과 함께 자금난으로 일반 시중 은행과 마찬가지로 2% 중후반대로 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문제는 저렴한 금리라는 이유로 방문해 상담 및 신청이 끝난 상황 속에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는 점이다. 갑작스러운 대출 금리 상승은 경제적으로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격이다. 또한 지난달 27일 대출 한도가 7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조정이 이뤄진 경우에도 사전에 공지를 받지 못하면서 항의와 문의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신보 측도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집행 지연과 소진 우려로 대출 한도를 줄이고 금리가 확대된 중기부의 방침과 방문자들의 마찰에 고난을 겪고 있다. 당초 7000만 원이라는 고액 대출금은 정부 정책과 현장에서의 행정 사이에 괴리된 부분이 있고 성급하게 자금 결정이 내린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중기부에 민원을 넣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서 대출 신청 최대 인원을 고려하지 않아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족할 수 있는 정책 자금의 한계가 있는데 무조건인 시행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김선찬엄승현 기자

  • 경제일반
  • 전북일보
  • 2020.04.28 18:51

극도로 불만 높아지는 이스타항공 종사자들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 내 종사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속되는 경영악화와 승객 감소로 지난달 국내외 운항을 중단하면서 셧다운에 돌입했다. 이어 50%에 가까운 직원 감원과 함께 지난 2월 급여 60%를 체불했으며 3월과 4월에는 급여를 한푼도 받지 못했다.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으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하는 등 정리해고와 임금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사측은 정리해고 인원을 22%로 감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남아있는 인원에 대해 임금 30% 삭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노사 간의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당초 이달 24일 정리해고 직원 명단이 발표될 예정 이후 27일로 미뤄졌지만 한 차례 더 연기된 상황이다. 항공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또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제주항공은 정부로부터 인수 금융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인수인계를 위한 업무 파악이 진행되고 있다. 최종 매각이 이뤄질 29일부터 이스타항공 측 필수 인력만 받아 상주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리해고는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에게만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고용 승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이스타항공 고위 경영진들의 입장과 전주시가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한 것과 달리 도내 종사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것.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박이삼 위원장은 인수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있겠지만 어떤 목표를 가지고 결정을 내린 것인지, 득실 문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인수 과정에서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을 부추긴다면 인수합병의 목적이 반하게 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공업계가 정말 어려워서 그런 건지 기업 매각을 위한 정리해고인지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4.27 18:16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무엇이 담기나

전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군산 현대중공업 공장폐쇄 및 한국GM 군산공장 철수에 따른 협력업체의 위기와 제조업 연쇄 도산으로 악화된 고용 현황이 미약하게나마 회복세를 보이던 와중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악재까지 겹쳐 다시 침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미 익산은 제조업 113개사가 연쇄도산하고, 약 5500명의 실직자가 발생했으며, 완주에 소재하는 상용차공장은 최근 5년간 생산대수가 2만 대 가량이 감소했고, 김제는 일자리 부족으로 익산, 군산보다도 빠르게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전북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경제 청사진을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먼저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고용안정사업단의 공식 구성 전에 일자리 경제정책관을 중심으로 TF팀을 우선 구성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5월 중에는 전북고용안정사업단을 정식으로 구성하고 총괄사무국을 자동차융합기술원 내에 설치해 효율적인 사업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2020년 고용 창출 1396명을 목표로 예산 136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해마다 2000여 명의 고용창출을 위해 해마다 18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사업 마지막 해인 2024년에는 2549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318 억원의 예산이 예정돼 있다. 전북도와 3개 시군은 전라북도 더 좋은 일자리 기금(60억)을 조성해 지원함으로서 기업의 경영환경개선, 청년층 지역정착(청년장학금, 생활자금 이자보전, 주거지원 등), 선택적 복지지원(지역화폐 연계) 등을 통해 취업자 고용안정과 고용유지를 촉진해 패키지 사업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추후 전북형 일자리 기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도와 익산시김제시완주군은 전북 상용차산업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으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에 나선다. 고용 안정화와 일자리 확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고용 서비스망 구축 등 4개 프로젝트에 걸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고용 안정화를 위해서는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자체경쟁력 확보(거래처 다각화), 대체 부품 개발 등 제품 다변화 지원으로 수직계열 구조 완화 및 자생력을 확보하여 일자리 안정화를 지원한다. 더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농식품 산업의 혁신 및 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 산업인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 신제품 개발, 판로 다각화, 생산의 스마트화를 통한 더 좋은 일자리를 확대한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산업의 지역산업정책과 연계한 자동차기술기반 ICT수소융복합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단순 고용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고용과 산업을 연계해 실질적 효과가 바로 나타나도록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쯤이면 나름대로 성과가 나타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4.27 17:49

직장인·취준생들이 가지고 싶은 스펙은?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가지고 싶은 스펙으로 인턴 경험을 꼽았다. 반면 직장인들은 외국어 회화 능력을 가장 갖고 싶은 이직 스펙으로 꼽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2296명을 대상으로 가지고 싶은 스펙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직장인과 취준생 다수가 취업이직을 준비하며 가지고 싶은 스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취업, 이직을 준비하며 갖고 싶은 스펙이 있다는 응답은 직장인이 91.9%로 취준생 91.4%에 비해 다소 높았다. 이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지고 싶은 스펙에는 차이가 있었는데, 먼저 취준생의 경우 인턴 경험(44.6%)을 가장 가지고 싶은 스펙으로 꼽았다. 이어 전공/직무 관련 자격증(42.2%)과 외국어 회화 능력(32.8%), 공인 영어 점수(토익/스피킹 등)(26.4%)도 취준생들이 가지고 싶은 주요 취업 스펙으로 선정됐다(*복수응답). 반면 직장인들은 외국어 회화 능력(40.9%)을 가지고 싶은 이직 스펙 1위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전공/직무 관련 자격증(33.1%)이었고, 이어 직장생활 경력과 관련된 중요 업무(프로젝트) 경험/성과(28.5%)와 업계 상위 기업에 재직한 경력(27.3%)이 각각 3, 4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다. 한편 원하는 기업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취준생보다 직장인이 소폭 높았다. 잡코리아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자신이 있는지 묻자, 취업준비생 중 48.4%가 자신 있다고 답한 것. 반면 직장인은 절반 이상인 51.7%가 원하는 기업 이직에 자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취업이직을 준비하며 자기소개서, 이력서 컨설팅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취준생 80.3%, 직장인 71.8%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4.27 16:27

이젠 금이 아닌 은테크로?

#자영업자 김현우(54)씨는 두달 전부터 구매해온 금값이 급속도로 오르면서 판매하기 위해 금은방을 찾았다. 이후 50만 원 이상의 이익을 남기면서 생계 유지에 큰 도움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김씨는 경제 효과를 톡톡히 본 금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은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으며 추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경기 위축과 전망이 불확실하면서 금에 이어 은테크의 눈길과 발길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폭락한 이후 최근 고공행진하고 있는 금값과 함께 은값도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금 1돈(3.75g)의 가격은 27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8만 원이 오른 가격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1만 9000원, 2주 전에 비해 1만 원이 오르는 등 급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같은 날 기준으로 은 1돈 가격은 2580원으로 지난해 보다 260원 올랐다. 한 달전보다 170원, 2주 전보다 불과 20원으로 상승세가 금값에 비해 성장이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금값이 급속도로 오르면서 그동안 소량으로 구매해 온 금을 판매해 이익을 남기려는 경우가 늘고있다. 금에 비해 은값은 비교적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지속적이고 성장세를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주 시내 한 금은방 관계자는 금테크에 대한 이슈가 다양한 곳에서 나오면서 관심도가 낮은 은도 최근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로 귀금속 중심으로 고가보다는 저가의 은제품 구매자들이 보이고 문의도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증권사에서도 이전과 다르게 은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소폭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은과 관련해 실질적인 기업 투자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없지만 금과 은은 이전부터 소유하려는 심리가 높다며 금보다는 아니겠지만 경기가 다시 활성화된다는 가정하에 내년, 내후년을 바라보는 은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4.26 18:00

부가가치 낮은 전북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시급'

전북식품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부가가치가 낮아 특화제품 개발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식품산업 현황과 발전방향보고에 따르면 전북의 식품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 제조업 가운데 출하액과 종사자수는 두 번째를, 사업체수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북지역 식품산업 출하액은 2010년 5조8000만원에서 2018년 8조6000만원원으로 연평균 5.1% 증가(+2조8000만원)했으며, 전국(연평균 +4.7%)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산업 사업체가 전북지역 제조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6.9%에서 2018년 19.3%로 상승(+2.4%p)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자 수 역시 2010년 1만3884명에서 2018년 1만8891명으로 연평균 3.9% 증가했으며, 제조업 전체(연평균 +1.2%)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10인 이하 영세업체의 비중이 92.0%로 경북(94.2%)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며 부가가치율도 2018년 기준 29.0%로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북지역 내 비중이 큰 동물용 사료조제식품, 도축육류가공 등의 생산액 대비 원재료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며 생산품을 수도권 등 주요 소비지까지 운송하는데 들어가는 물류비용이 경기충북충남에 비해 높은 것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북이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건강기능식품, 간편식품, 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육성을 추진 하고는 있지만 현재 전북지역의 관련 부문 매출액, 종사자 등의 전국평균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북지역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식품산업 클러스터, 협동조합 등의 조성 및 육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가며 식품산업 생태계 발정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수 있는 특화제품 개발, 운송비 절감을 위한 인프라구축,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세계적으로 신흥국 소비 수준의 빠른 증가세, 친환경건강 식품에 대한 선호 증대, 푸드테크(food tech)의 발전 등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향후 주요 경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의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정책적 지원과 물류비용절감 등 원가를 줄일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4.26 18:00

국민연금 수급자 500만 명 돌파

국민연금 수급자가 500만 명 돌파하면서 전북에서도 노후보장수단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발표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33년 만에 전국적으로 수급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매월 연금을 받는 수급자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기까지 4년 8개월이 걸린 것에 비해 500만 명 돌파까지 3년 6개월이 소요돼 기간이 단축됐다. 공단은 베이비붐 세대 퇴직 등으로 5년 후에는 7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지역 국민연금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62만 4581명으로 사업장 가입자는 34만 8426명, 지역 가입자 24만 487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60세 미만으로 본인이 신청한 임의 가입자는 8322명, 60세 이상 보험료 납부와 함께 국민연금 가입을 연장하는 임의계속가입자가 2만 2958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의 도내 연금 수급자 수는 22만 3178명으로 지급액은 8036억 2300만 원에 달했다. 더불어 노령연금 수급자는 18만 981명으로 6941억 8400만 원, 장애연금 3095명140억 8600만 원, 유족연금은 3만 9102명953억 5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가입 기간별로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가 2만 1669명으로 전년 대비 4841명이 늘었다. 특히 2018년 경우 30년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가 125명에 그친 반면 지난해는 5배 이상 증가한 646명으로 확인됐다. 100만 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 기준으로 평균 월 지급액은 노령연금이 4628억 7300만 원, 장애연금 4272억 2400만 원, 유족연금 2490억 8500만 원이다. 같은 기간 개인노령연금 최고 금액 수급자 월 연금액은 205만 원(200만 원 이상 유일)으로 290개월 동안 총 6924만 원을 납부했다. 장애연금 같은 경우 월 연금액이 147만 원으로 348개월 동안 8520만 원을 납부했으며 유족연금은 월 연금액이 100만 원, 374개월을 통해 9458만 원을 납부했다. 도내 65세 이상 연금수급자는 16만 4452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대비 44.4%를 차지해 전국에서 중상위권에 속했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연금 수급자 500만 명 시대를 연 것은 국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다며 전북 도민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4.23 19:03

전북도, 자동차부품 다각화 및 신시장 창출 지원

전북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차부품 다각화 및 신시장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현대 전주공장 등 완성차 기업의 부품 수입이 중단되면서 특정 완성차 업체에 의존하는 단일 수요 납품체계로 조성된 지역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도 생산이 중단되는 등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도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다각화 사업에 2022년까지 3년간 33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자동차 산업의 고질적인 취약체계를 개선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동력 기회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기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제품분석 및 개발지원(7건), 제품 공정 효율화 개발지원(8건), 자동차 신시장 창출(3건)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애로 즉시 해소지원(30여 건)을 위해 20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신시장 창출에 다양한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현장 지도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도내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는 지원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전북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4.22 18:51

한국수자원공사, 댐용수·광역상수도 요금 감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2일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댐용수와 광역상수도의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자체가 먼저 지역 주민 등에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댐광역 요금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감면 기간은 올해 3월분이고, 감면 방법은 지자체의 감면 신청 후 한국수자원공사가 요금 고지 시 감면액만큼 차감하는 방식이다. 특별재난지역 외에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고창군 등 전국 128개 지자체에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감면방법은 특별재난지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요금 고지 시 감면액만큼 요금을 차감하며, 이를 통해 최대 약 87억 원의 재정 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자원공사가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약 1000곳에 대해서도 요금을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4월 사용량이 500㎥ 미만인 소상공인중소기업이며,해당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4월분 요금의 70%를 감면 받는다. 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사 보유 건물에 매점 등으로 입점한 소상공인중소기업에 6개월간 임대료를 35% 감면 또는 납부를 유예하기도 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분기 재정집행 목표를 4253억 원에서 5100억 원으로 상향 설정하여 총 5137억 원의 재정 집행을 끝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요금 감면이 중소기업의 경제적 안정과 지자체의 재정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4.22 18:08

‘코로나19 지원금 도착’ 스미싱 주의 당부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22일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이 본격화 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 및 스팸문자 관련 상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 이번 스미싱 사례는 최근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구가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을 시작하고 정부도 지원금 지급을 추진함에 따라 이를 악용하는 수법으로서, 관련 상품권 등이 도착했다며 자연스럽게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소비자들은 이런 문자에 현혹되지 말고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즉시 삭제해야한다. 일부 지자체가 재난긴급생활비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상품권 결제확인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상품권은 결제시마다 결제 완료 확인문자를 발송하지 않기 때문에 문자 수신시 즉시 삭제해야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에 편승해 정부기관 등을 사칭하는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시도 및 실제 피해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이러한 보이스피싱 위험으로부터 도민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보이스피싱 단계별 예방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4.22 18:08

전북 양파·마늘 재배면적 감소세 이어가

가격폭락이 지속되면서 전북지역 마늘양파 재배면적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975ha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1316ha)과 지난해(1032ha)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으며 작년과 비교해 5.4%p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증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37.0%)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세종(26.3%), 부산(16.7%), 경기도(15.7%), 제주(0.3%)가 뒤를 이었다. 대전(-33.5%)이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광주(-21.7%), 충남(-17.8%), 대구(-17.2%), 울산(-15.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전북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보다 반절 이상 급감한 1142ha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늘과 함께 2018년(2646ha) 이후 지난해(1231ha)에 함께 양파 재배면적도 줄어든 것이다. 특히 양파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51.9%p 줄어 감소율이 17개 시도 중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충북(-55.8%)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인천(-54.8%), 서울(-52.6%) 순이다. 이에 반해 대구(14.3%), 세종(8.5%), 광주(3.5%) 등 증가한 지역은 소수에 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격 폭락과 함께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 농가들이 마늘양파의 재배를 포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자체에서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노력과 지원 방안에 대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4.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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