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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조업체 체감경기 1분기만에 상승세 꺾여

원자재 가격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 최저임금 인상 가능성 등 급격한 노동시장의 변화가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전북 도내 제조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 이하 전북상협)가 도내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3/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89로 집계돼 전북지역 기업들의 3분기 경기 전망은 지난 분기 대비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 업종별 전망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음식료와 화학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기준치 100을 하회한 가운데 섬유의복 업종은 계절적 비수기로 지난 분기 대비 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하며 3분기 부진을 예상했다. 아울러 비금속광물과 종이나무, 전기전자 업종 등이 기준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의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경기상승에 대한 높은 전망치를 나타낸 가운데 자금력이 약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3분기 경제전망을 더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은 133을 기록하며 호조를 기대한 반면 내수기업은 82를 기록하며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정부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과잉규제와 대내외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안정과 더불어 주 52시간 근로제 확대 시행과 최저임금인상에 따라 기업들이 받을 충격에 대한 충분한 제도적 완충장치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01 17:04

활력 잃은 전주 제1산업단지, 재정비 시급해

건물이 매각된다고 하는데 회사를 옮길 여력도 없고 막막하네요. 1일 오전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 제1산업단지 내 한 공장 앞. 이곳에 세를 얻고 입주한 업체 사장 A씨는 사무실에서 나오며 한숨을 내쉬었다.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전국 여러곳을 물색하다 전주에 정착한 A씨는 곧 건물이 매각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전할 곳을 찾고 있으나 결국 전주를 떠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날 전주 제1산업단지 내 BYC 전주공장 앞. 전주팔복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이 공장은 한때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됐지만 지금은 문이 닫혀 주변에서 슬럼화를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낡은 공장 인근에는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신규 아파트도 들어서 대비를 이룬다. 전주 제1산업단지를 다니면 오래된 공장과 기업들이 떠난 흔적에 다른 지역 산단에 비해 활력을 잃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밤에는 인적도 드물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다. 1966년 전주 팔복동 일대(면적 180만 5893㎡)에 조성된 전주 제1산업단지는 반세기가 지나 올해로 55년째를 맞이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기준 전주 제1산업단지의 입주현황을 보면 130개 업체, 종사자 2864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 제1산업단지의 한해 생산액은 8000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는 2000억원으로 집계된다. 산단의 규모도 작지만 주차장은 커녕 인프라가 열악해 종사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다. 입주업체는 대부분 영세기업으로 노후화된 전주 제1산업단지의 문제점은 낮은 생산성과 경쟁력이다. 완주지역만 해도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지탱한다. 비나텍이 최근 완주에 신공장 건립에 뛰어든 점은 전주 산단의 좁아진 입지를 나타낸다. 2016년 전주 제1산업단지는 첨단 산단으로 변신을 추진하며 섬유 및 의복 봉제, 종이, 펄프, 화학 등을 제한업종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마스크, 방호복 등 방역용품 제조업이 관심을 받았어도 전주 제1산업단지 및 주변 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 재생계획(변경) 승인고시에 의거 섬유, 의복 등 제조업은 입주가 제한되는 실정이다. 전주시의회는 전주 제1산업단지의 입주 규제 완화에 대한 주장을 제기했다. 이기동 시의원은 산단에 업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추세이다며 전주시도 산업 변화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마스크 등 업종 규제 완화 차원에서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동욱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장은 전주 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활기차게 생산 활동을 하도록 인프라 재정비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주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양질의 일자리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01 17:04

농진청, 국산 국화 ‘백강’으로 국내 소비시장 공략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개발한 국화 백강이 국내 소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빠르 게 보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백강은 지난 2015년 육성한 백색의 대형 국화로 꽃이 13.4cm로 크고, 꽃잎 수가 277장으로 많으며 국내 소비시장에서 선호하는 둥근 모양을 띠고 있다. 특히 국화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흰녹병(잎 뒷면에 사마귀 모양의 흰색 돌기 등이 발생하는 병)에 강한 저항성을 띤다. 이에 따라 약제 사용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어 10아르(a)당 63만 6000원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백강은 2018년부터 화훼농가에 본격 보급돼 2019년 5만 본, 지난해 48만 본이 생산됐으며 올해는 100만 본 이상이 재배되고 있다. 최근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높은 경매가로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해 평균 경매가는 속(20송이)당 6921원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대형 국화시장은 일본 품종인 신마와 백선이 80%가량 점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백강이 신마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화훼 중도매인과 화환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성을 평가한 결과, 백강은 꽃 크기와 모양, 색, 자른 꽃 수명 등이 우수해 일본 품종 신마 대체 가능성이 8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정재아 농업연구사는 백강은 국화 주 소비층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보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01 16:48

LX공사 창사 44주년 맞아 ESG 경영 선포…3대 전략방향 선정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창사 44주년을 맞이했다. LX공사는 지난 30일 전주 본사 강당에서 창사기념일(7월 1일)을 맞아 ESG 경영 선포식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미래를 ON하고 사회를 溫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선포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김정범 비상임이사가 참석했다. LX공사는 이날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선도 △국토정보로 사회적가치 실현 △국민과 함께 공정?투명 경영으로 3대 전략방향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사용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배출을 제로화하며 경영 전반에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다. 또한 공간정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토도시문제 해결하고 공간정보 창업 지원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구촌 토지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협력을 이어간다. 아울러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준법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알 권리 보호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ESG 경영 항목 공시 등을 통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정렬 사장은 ESG 경영 선포식이 우리 모두의 포용적 녹색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30 17:57

전북도, 전북만의 특색있는 유니크베뉴 5개소 선정

전북도는 29일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5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장소는 전주 팔복예술공장, 내장산생태탐방원,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고창 상하농원 등 5곳이다. 이로써 도내 유니크베뉴는 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왕의지밀)와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를 포함해 총 7개소로 늘었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마이스(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 전시이벤트) 개최 도시의 전통 컨셉이나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그간 도는 시군, 전북문화관광재단 등으로부터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유니크베뉴 후보지를 추천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에 대해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채로운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도만의 매력적인 유니크베뉴를 발굴하여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마이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6.29 18:53

(주)대유에이피, 전북 최초 ‘K-스마트 등대공장’ 선정

(주)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올해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첫 시도하는 중점추진 사업으로 현장 평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이 이뤄졌다. 완주에 소재한 (주)대유에이피는 총사업비 30억원 규모(국비 최대 12억원)로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을 통해 생산공정 전반에 DNA(DataNetwork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AI5GCPS 등) 적용을 통한 공정 최적화 및 자동제어가 가능한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사업 종료 후에는 매출액 2000억원 상승효과와 지식 근로자 1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대유에이피는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 즉 차량용 조향핸들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01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보유한 업계 1위의 도내 중견기업이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자문과 지도로 이번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대유에이피 이석근 대표는 스마트 등대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 생산성 증대와 불량률 개선을 획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며 목표 달성 시에 지역내 양질의 신규 고급인력 지원 등 전북테크노파트의 도움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29 17:48

전북 2분기 경기 소폭 개선… 향후 소비, 수출 증가 전망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의 올해 2/4분기 경기가 생산과 수요 활동 모두 전분기 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건설투자의 경우 건설 자재 수급 불안으로 불확실할 전망이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총 54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21년 2/4분기 전북 경기는 2021년 1/4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생산측면에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철강의 경우 자동차 산업 등 전방산업의 업황 흐름이 개선되며 수주가 증가했다. 화학의 경우 코로나19로 가구, 가전 등 수요 확대에 따라 합성수지 생산이 증가했다. 금속가공제품을 보면 수소차 판매 호조로 수소연료탱크의 생산이 증가했고 전자부품도 비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재래시장)의 경우 1/4분기의 부진한 상황이 지속됐으나 대형소매점이 도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라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소폭 증가했다. 부동산업은 주택매매가격과 거래량 모두 상승하면서 증가했다. 소비측면에서 보면 서비스는 도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및 백신 접종에 따라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됐다. 2021년 2/4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화학의 경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수출은 감소했으나 중국의 합성수지 수요가 확대되며 전체적으로는 증가했다. 기계의 경우 건설기계는 수출대상국의 건설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신흥국의 채굴수요도 늘어나면서 증가했고 농기계는 북미지역 소규모 농업 관련 수요가 지속되며 견조한 흐름세를 보였다. 1차 금속의 경우 철강은 글로벌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단가도 상승하며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비철금속도 동제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금속가공은 자동차, 선박 등에 들어가는 수소연료탱크 수출이 증가세로 상용차는 중동 등 주요 수출지역으로의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으나 전년동기 저조한 수출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향후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되고 수출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해 기저효과에 전년동기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며 건설투자는 민간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공공부문은 새만금 개발 관련 공사 및 SOC 관련 예산집행이 지속될 전망이나 건설 자재 수급 불안에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29 17:48

군산스마트그린산단, 한국판 뉴딜 실현거점으로 부상

군산스마트그린산업단지가 전북 제조업과 지역뉴딜산업에 혁신 DNA를 심는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군산 국가산단을 산단대개조 지역으로 지정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최적의 실증 장소로 평가하고 있다.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군산 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입주기업 수가 749개로 전북도내 전체 제조업체 중 20.2%가 이곳에 터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업종은 전북주력산업인 운송장비(16.6%), 기계(34.7%), 철강(6.5%) 등 자동차조선 산업 관련 소재부품 업종이다. 군산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산업은 기존의 주력업종의 구조를 개편하고 사람중심의 고용환경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노후산단의 친환경저탄소화를 통해 기존 산단의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글로벌 거점 도약을 목표로 추진될 방침이다. 정부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단혁신지원센터 구축하며,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1만 개 창출, 생산 1.6조 원 증가, 청년고용 증가율 8% 상승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기대되는 효과는 산업전환율 30%달성과 수출비중 10%증가다. 아울러 군산스마트그린산단은 입주기업과 인프라의 디지털화에너지자립화친환경화로 경쟁력을 강화한 환경친화적 산단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단공은 여기에 K-뉴딜을 반영한 디지털 인프라 조성 및 에너지 자립형 모델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단공 관계자는 정부는 군산과 같이 주력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산단을 디지털그린 뉴딜로 구조를 혁신하고자한다면서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학연 네크워크 강화, 탄소중립을 경기회복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군산스마트그린산단은 내연기관차 중심 산업에서 미래차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개선과 구조개편을 위한 것이라면서군산이 미래형 상용차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21.06.29 17:42

혁신도시 이전기관장 지역상생 실종에도 국회의원 존재감 ‘제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도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장들 못지 않게 지역상생의지가 희박한데다 이전기관들을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각 상임위 소관 기관에 대한 관리 의지도 없고, 지역구 현안만 우선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선 이전기관은 모두 12곳.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며 국민연금공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또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외청,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기관마다 소속이 다르다. 도내 국회의원 10명은 국토교통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 속해 있는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은 도내 의원들이 포진한 상임위 소속 기관이다. 하지만 이들 기관에 대해 도내 의원들의 존재감은 제로나 다름없는 실정이다. 지난해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 수장들이 바뀌었는데도 새 기관장들의 기본적인 간담회나 지역 상생 논의 등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이다. 전북도가 이전 기관장들의 일정 등을 이유로 개입할 명분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지만 이들 기관을 소관하는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방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들의 해명은 가지각색이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도내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것이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기관에 개선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강제할 방법은 없다는 입장이다. A의원실 관계자는 기관에 지역 상생을 위해 관련 사안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의원들이 강제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혁신도시에 소극적인 것에 대해 다양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선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와 완주에 위치해 이들 지역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지역구 현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북 지역구 의원들의 분열 조짐도 더해졌다. 선출직평가위원회 구성을 놓고 의원 간 갈등이 일고 있고, 일부 의원들은 도지사 출마에 신경이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도당 의원들이 매월 한 차례씩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지만 혁신도시 현안이 다뤄질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의원마다 지역구 현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전주, 완주 의원을 제외하고는 혁신도시에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전북 정치권 분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기관장들의 지역 상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29 17:23

전주농협 수억 원대 횡령사건 발생...허술한 구매관리 도마 위

농약 구매담당 직원이 실제보다 많은 구매건의서를 작성하고 업체로부터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전주 농협에서 발생했다. 거액의 횡령사건이 발생했지만 수개월 동안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전주농협의 허술한 구매계약과 직원관리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28일 전주농협 조합원들과 전주농협에 따르면 입사8년차인 농약구매담당 직원 A씨는 실제 공급받는 농약보다 많은 물량을 구입한 것처럼 구매건의서를 작성하고 결재 받아 매입처리 한 이후 대금을 송금 받은 업체로부터 차액을 다른 계좌로 이체 받는 수법으로 수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약을 매입하려면 구매건의서 작성이후 책임자가 매입하려는 농약의 종류와 수량들을 확인한 이후 결재하고 물량이 들어온 이후에도 농약의 종류와 수량이 맞는지 확인해야 하지만 이 같은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농약정산대금이 업체계좌에 입금된 이후 금액이 잘못됐으니 차액을 이체해달라는 A씨의 요청을 수상하게 여긴 업체 관계자가 전주농협 다른 직원에게 A씨의 업무처리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 직원이 설득 끝에 A씨의 실토를 받아내면서 드러났다. 전주농협은 지난 22일 자체조사 결과 횡령의혹이 사실인 것을 밝혀냈고 A씨를 관할경찰서에 형사고발하고 대기발령을 내린 상태다. 우선 A씨로부터 횡령금액의 일부인 1억20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은 상태며 A씨 소유의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해 채권보전을 위한 법적절차도 진행했다. 전주농협은 1분기마다 1회 이상 재고조사를 해야 한다는 현행 농협 경제사업규정에 따라 실시한 지난 2월 재고조사 이후 A씨의 범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횟수와 사고금액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금과 부동산에 대한 채권확보와 A씨의 부친을 비롯한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피해금액의 변제의사를 밝히고 있어 피해금액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농협 관계자는 구매계약에 대한 세밀한 주의와 감독을 진행했어야 하지만 영농 철을 맞아 1년 중 가장 많은 농약물량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파악이 늦어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명확한 구매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6.28 18:26

농진청, 과수화상병 연구 95억 원 투입에도 결과 전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과수화상병 연구에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도 결과물이 없어 농가 피해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며 전국 곳곳에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진청이 지난 2016년부터 약 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과수화상병 관련 21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나 결과물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진청이 과수화상병 관련 연구를 시작한 지난 2016년 피해 농가는 17곳, 피해면적은 15.1ha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피해 현황을 보면 피해 농가는 744곳, 피해면적은 394.4ha로 2016년 대비 각각 43.8배, 26.1배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과수화상병 피해 손실보상금도 1338억 원이 지급됐을 정도로 과수농가 피해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국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난 2015년 다음 해인 2016년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 21개 연구과제 가운데 연구 기간이 끝난 4개 과제 외 나머지 17개가 진행 중이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홍문표 의원은 농진청의 과수화상병 연구과제 21개 중 9개는 국내 과수화상병 발생 5년 만인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7개는 올해부터 연구가 진행됐다며 농진청의 뒤늦은 연구 시작과 함께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 투입에도 아직까지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 결과라는 것이 바로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을 당시부터 연구를 시작했어야 했다며 농진청의 뒤늦은 결정과 지지부진한 연구 진행 상황이 과수화상병 확산과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꼬집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해외에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할 만큼 쉽지 않은 분야다며 오는 2022년까지 과수화상병균 등 고위험 병해충을 취급할 수 있는 차폐실험실을 구축해 관련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28 18:23

출판진흥원, 9월까지 수출상담회 3차례 개최…국내 출판사 판로 지원

서울출판저작권페어 로고(제공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이 국내 출판저작권 수출 확대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2021 서울출판저작권페어-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21 서울출판저작권페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대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출판사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로 열린다. 출판진흥원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화상 장비 시스템 외에도 디렉토리북 번역 및 전담 무료 통역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과 오는 8월, 9월에 걸쳐 총 3회 개최된다. 첫 번째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출판사 27개사가 참가한다. 이후 8월, 9월 상담회에는 현재까지 약 40개사가 참여를 확정한 상태이며 해외 출판사 참가 모집은 계속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사계절출판사, 문학동네, 학산문화사 등 출판기업 42곳이 저작권 상담에 나선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케이북(K-Book) 플랫폼의 비즈니스매칭시스템(B.M.S)이 도입된다. 기존 플랫폼은 도서 정보 소개 및 간단한 문의 기능이 주였다면, 이제는 참가 출판사 간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간편하게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이번 서울출판저작권페어-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출판사들의 비대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28 17:07

국민연금,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10주년 수기 공모전’ 개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8월 13일까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10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지난 2011년부터 정부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활동지원사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수급자 매칭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활동지원서비스 제도를 널리 알리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는 내가 경험한 활동지원서비스 이야기로 수급자와 보호자, 활동지원사들이 서비스 이용 계기, 생활의 변화, 보람 등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와 느낌을 생활 수기에 담아 응모하면 된다. 두 번째 주제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 매칭 우수사례의 경우, 수급자의 개인적 환경이나 특성 등으로 인해 활동지원사 매칭이 어려웠으나 이를 극복하고 매칭에 성공한 사례로 활동지원서비스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 활동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모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총 1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장애인 활동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수급자 매칭 우수사례는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28 17:07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 조기 안착… 경영자금 지원

전북도와 군산시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의 지역 조기 안착을 위해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25일 군산시,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전북본부와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장기요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 각 기관장이 직접 서명하며, 참여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출연 재원은 100억 원이며, 보증지원은 400억 원 규모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50억 원씩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기 보증액 포함 최대 100억 원까지 담보 없이 보증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으로 재단 기업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 기업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년 상환조건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또한 향후 기업의 매출 증가, 신용도 상승 등 경영상황 호전 시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으로 사업 초기 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금융부담 경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조기 안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참여기업의 지역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래 신(新)산업으로 전북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해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경석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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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1.06.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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