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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군산시는 읍·면지역 실외사육에 따른 유실·유기견의 발생 예방과 반려견 등록 활성화를 위해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외사육견이란 소유자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개를 말한다. 그간 읍·면지역은 실외사육견이 무분별하게 번식되고 유실·유기된 후 야생화돼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읍·면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5개월령 이상의 실외사육견을 소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 규모는 190마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며 1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된다. 실외사육견 소유 견주의 자부담 비용은 암컷 최대 4만원, 수컷 최대 2만원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주민센터를 방문해 중성화 수술 지원 신청서와 수술대상동물 사진 및 사육장소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 협의 후 읍면별로 출장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8.30 13:53

군산시의회, 시정 견제 기구 역할 ‘톡톡’... 주관적 감정 이입은 ‘옥에 티’

제9대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전체 22석 중 21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1당 독점' 체제에서 시정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다만, 일부 시의원의 안건에 대한 객관적 사실보다는 주관적 감정이 이입된 ‘강압적 태도’, ‘집행부 길들이기 식’ 심의 등은 지양이 요구된다. 최근 군산시의회 제249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의원들은 행정에 대한 감시와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에 대한 견제 기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 이하 경건위)의 행보가 돋보인다. 경건위는 해당 안건에 대한 송곳 질의를 하거나 사안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현장을 방문하는 등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제2차 추경예산 심의에 앞서 추진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문제점과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논란이 일고 있는 돗대산 생활체육시설 조성 부지와 (사)전북산학융합원 등을 방문,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내실 있는 사업비 집행을 주문했다. 앞서 열린 도시재생과의 현안 사업 간담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기본적인 접근방식을 해당 지역을 살기 좋은 조건으로 개선함으로써 정주 주민을 증가시켜야 도시재생 본래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는 만큼 실효적인 계획수립 등 대안을 제시하고 전반적인 보완을 권고했다. 시의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하는 미흡한 자료에 대해도 짚어가며, 업무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실제 지난 25일 진행된 ‘군산시 자연재해저감 및 종합계획 재수립(안)’ 안건심의 자료는 당일 보고회 시작 1시간을 남겨 두고 시의원들에게 배포됐다. 이에 시의원들은 총 55페이지로 작성된 보고서에 대한 분석 및 이해 시간이 부족하고 “의원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한다”고 지적하며, 사업 실효성 등 철저한 검증을 위해 관련 자료의 제출 요구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집행부를 향한 시의원들의 ‘고성 및 부적절한 언행’, ‘집행부 길들이기 식’ 심의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시의원은 감정이 이입돼 여전히 대안 없는 비판만 일삼는 등 강압적 태도를 보여, 초선의원들이 이러한 태도를 학습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나종대 경건위원장은 “사업대상지의 여건이나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들여다보며 실정을 청취하고 보고서를 공부해야 시민과 시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시급성과 적절성을 따져보고 더 좋은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시회 등 정식 회기 일정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시의원 A씨는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공무원의 해명 기회를 박탈하거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호통하는 의원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2.08.30 10:21

[르포]군산국제문화마을 “삶의 터전 빼앗길 수 없다”

비가 촉촉이 내리는 29일 오후 산북동에 위치한 국제문화마을(옛 아메리칸 타운). 마을 일대에 다다르자 비장한 마음이 담긴 플래카드 여러 장이 눈에 띄었다. “지역 주민 다 죽는다”, “50년 주민도로 폐쇄가 웬 말이냐” 등등 이 일대 부지를 사들여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A업체가 사람과 차량이 드나들 수 없도록 마을 입구에 펜스를 설치하자, 이에 대한 일종의 항의 표시들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전국 상권마다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이곳 마을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이곳 국제문화마을에 적막감이 감도는 이유는 뭘까. 과거 아메리칸 타운으로 불리던 이곳 마을은 인근 군산 미군기지 장병들의 유흥을 위해 1970년대 국가가 계획적으로 조성한 곳이다. 한때 이곳은 50여 개에 달하던 상가가 영업을 하며 불야성을 이뤘지만, 갈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문 닫는 가게들도 많아졌고, 현재는 클럽 및 슈퍼 등 15개 정도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광주의 A건설업체가 지역주택조합 형식으로 이곳에 아파트를 짓겠다고 나서면서 이상 기류가 감돌기 시작했다. A업체는 이 일대 지하 3층·지상 48층(940세대)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상가를 제외한 마을 부지 1만5000여㎡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는 최근 해당 건설사가 제출한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신고서가 미흡하다고 판단, 보완 요청과 함께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상인 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A업체가 마을 입구에 펜스를 세우면서 양측 간에 갈등관계가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상인들은 “한 마디 상의 없이 수 십 년간 사용한 도로와 주차장을 (부지 매입의 이유로) 막는다는 것은 이해도, 동의도 못한다”며 “상인들의 배려는 안중에도 없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상인들은 건설사의 일방적 사업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문화마을 상인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공동주택지역 철거 과정에서 하수관이 파손되고, 주변에 각종 폐기물이 쌓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데도 전혀 처리되지 않고 있다”며 “업체 측의 일방통행에 절대 협조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상훈 상인회장은 “보상을 더 받기 위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타운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삶의 터전을 포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행위를 멈춰 달라”면서 “상가 매각은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안 될 시에는)향후 법적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한 뜻을 내비쳤다. 아픔과 쇠락의 길로 들어선 국제문화마을, 과연 상권의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아파트 건축으로 새로운 장소로 탈바꿈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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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8.29 14:37

“군산의료원과 함께 집에서 재활운동해요”

군산의료원(병원장 김경숙) 지역사회협력센터는 ‘2022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방문재활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에게 재활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는 군산시 거주 건강취약 계층(기초생활 수급권자·차상위 계층) 중 장애인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의사의 지도하에 일대일 맞춤형 재활운동 지도·교육 및 상담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치료를 위해서 물리치료사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팀이 구성돼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주 1회(목요일) 총 4주간 4번의 방문재활 서비스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4주차 치료 이후 성과 평가와 사후 모니터링 후 서비스가 종료되며, 계속적인 지도·교육이 필요한 환자는 지역보건의료복지기관과 연계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 군산시 이외에 전북 진료권(서천·김제 등) 타 지자체 및 병·의원,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재활뿐만 아니라 의료·보건·복지 등의 서비스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숙 의료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외되는 주민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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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8.29 14:33

군산문화재 야행 인파 ‘북적’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일대서 개최된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이 지역의 대표 야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3년 만의 대면행사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오랜만에 군산 원도심 문화재 야행 구간에 가족과 젊은 인파들로 넘쳐나면서 불야성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군산야행 관람객은 5만 7000여 명으로 추정됐다. 문화재 답사 온라인 예약의 경우 조기에 접수 완료됐고, 현장 접수를 포함해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문화재 만들기 체험의 경우 오후 7시 이전에 11시까지 체험예약이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함께 ‘야외 문화재교실’, ‘샌드아트로 그려보는 문화재’, ‘문화재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원도심 내 상가와 연계한 야식 프로그램에는 원도심 내 62개 상가들이 참가했고, 그 중 52개 상가가 밤 11시까지 연장영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군산문화재야행은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 행사로 자리잡았다”며“2023년에는 군산의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군산문화재야행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롭게 시도해 군산의 문화재의 가치를 계속 이어나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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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8.29 14:32

해양수산부의 전북홀대, 이대론 안된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인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이 사기업처럼 예방선으로 예선사업을 하면서 군산항의 예선시장을 가장 높은 비율(제주항 제외)로 잠식하고 있다. (도표 참조) 반면 항세가 큰 인천항, 여수 광양항, 목포항, 대산항에서는 공단의 예방선이 운용되지 않고 민간업체들만 활발하게 예선업을 영위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이에따라 군산항에서는 적은 수의 민간 영세업체들이 정부 공공기관과 경쟁을 하면서 크게 위축돼 있어 해양수산부가 전북을 홀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양수산부에 의해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공단이 전국 항만에서 예선수익사업을 위해 배치한 예방선은 총 27척. 그러나 공단은 항세가 가장 약하고 전체 예선이 7척에 불과한 군산항에 무려 57.1%인 4척의 예방선을 운용하면서 군림하고 있다. 공단 예방선이 전국 전체 예선의 8.4%이지만 군산항에서의 점유율은 이의 약 7배에 달한다. 국가관리무역항 가운데 가장 높다. 반면 예선수요가 상대적으로 큰 부산항에서 공단 예방선의 점유율은 12.7%, 울산항은 8.3%, 포항항은 5.3%으로 매우 낮다. 특히 예방선이 배치돼 있지 않는 인천항은 36척, 여수 광양항은 51척, 대산항은 24척, 목포항은 6척의 민간업체들이 공단과의 경쟁없이 영업활동에 나서는 등 활성화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선수급조절에 따른 예선척수제한과 함께 공단의 많은 예방선 운용에 가로막혀 군산항의 민간업체는 현재 3개사 3척으로 가장 빈약하다. 그나마 공단과 수주경쟁을 하느라 큰 고충을 겪고 있다. 이는 객관적인 기준없이 군산항에 턱없이 높은 비율의 공단 예방선이 운용돼도 도내 정치권이 거의 무관심한데 따른 것으로 항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고병수 (사)군산항발전협의회장은 “ 예선수요가 가장 적은 군산항에 예선사업을 위해 공단 예방선이 높은 비율로 운용되고 있는 것은 해양수산부의 홀대나 다름아니다"고 들고 “ 전북의 자존감이 크게 상처를 받고 있는 만큼 도내 여야 국회의원과 도의회 등 정치권이 대책을 적극 강구, 자존감 회복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예방선은 예선및 방제를 목적으로 하는 선박이다. 예선사업과 관련, 공단은 민간업체와 수입경쟁으로 원성이 높은 항만에는 예방선을 운용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 논란은 물론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예선업 예선은 무역항에 출입하거나 이동하는 선박을 끌어 당기거나 밀어 이안과 접안을 보조하는 선박으로 이 선박을 통한 사업을 예선업이라고 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은 예선을 사용해야 한다. 예선수요는 입출항 선박에 의해 결정된다. 1990년대 등록제로 전환돼 많은 민간업체가 뛰어들었다. 안봉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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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봉호
  • 2022.08.29 06:52

군산시‧전북은행, 다양한 문화 콘텐츠 공유 협약

전북은행과 군산시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복지 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최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군산시와 ‘문화교류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은행이 운영을 지원하는 JB문화공간을 통해 지자체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의 인적 및 물적 교류, 시설지원, 문화콘텐츠 지원 등 상호 협력 체계를 확립하여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상호간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과 이와 관련된 각종 행사 추진,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류, 군산시민의 문화 복지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 홍보 및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적극 협력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 JB문화공간과 군산시는 상호 문화 사업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B문화공간은 지난 2019년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북은행 한옥마을 지점 2층에 도민과 고객을 위해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북은행이 금융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까지 더욱 따뜻한 세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현재까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 군산
  • 이환규
  • 2022.08.28 17:09

군산시, 도내 최초 베트남 붕따우 시와 우호도시 체결

군산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동남아 신흥국가 베트남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26일 시청에서 베트남 붕따우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김영일 시의장 등 시 대표단과 황부따잉 붕따우시장을 비롯한 마이 응옥 투언 붕따우성 인민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우호도시 협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던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도 영상으로 협약체결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무역‧문화‧교육‧보건‧관광‧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붕따우시는 인구 52만명, 면적 140㎢ 규모의 베트남 동남부 항구도시이자 최근 휴양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주요산업은 관광업‧산업‧어업이며 한국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 지역 중 7위 해당하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내륙 및 해상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도내 지자체에서 베트남과 우호도시 체결이 전무했던 상황을 비춰볼 때, 이번 베트남 붕따우시와 군산시 협약은 도내 농·수산업 업계와 중소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간 문화·경제·인적교류 등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내외향적인 국제화 기반마련과 지속가능한 다문화 사회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붕따우시와 세부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체결된 이번 붕따우시 우호협약은 동남아의 새로운 신흥국가로 부상중인 베트남과 미래 지향적 협력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부타잉 붕따우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해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베트남 우호 협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현재 군산시 외국인 등록자 1만여명 중 베트남인은 2796명에 달하고, 전체 다문화 가정 1873가구 중 베트남은 599 가구로 31%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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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8.28 17:08

군산시평생학습관, 정규 3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규 3기 프로그램’을 내달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에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총 49개 강좌, 5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정규 3기 프로그램은 세계역사 이야기 등 인문교양 11개 강좌, 힐링 꽃그림 등 문화예술 13개 강좌, 캘리그라피와 수제도장 등 생활문화 8개 강좌, 생활 속 부동산 교실 등 직장인을 위한 야간 11개 강좌,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K-pop댄스 등 6개 강좌 등이다. 수강신청 방법은 29일오전 9시부터 9월 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신분증 지참)를 실시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며 강의계획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시민들에게 관심분야의 소양을 쌓고 자기개발과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지역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하여 일상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 위축된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8.28 17:08

“시장 출석해라vs못 한다”⋯군산시·시의회 ‘충돌’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안건심사 과정에서 강임준 시장의 의회 ‘출석’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이번 충돌의 쟁점은 사전 출석 요청을 받지 않은 단체장이 즉석에서 이뤄진 상임위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게 타당한지,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다. 지난 25일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최근 토지거래제한 구역이 해제된 지곡동 일대 기반시설 부담금 관련조례제정 안건심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의원들은 도로 확장 및 주민편의 시설 건 등에 대한 질의에 집행부의 설명이 부족하다고 판단, 강임준 시장의 명확한 답변을 듣겠다며 재청 근무 중이던 강 시장에게 출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시장 출석 사안 여부 및 절차상 문제점”들어 출석을 거부했고, 시의회는 강한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회기 중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언제든 단체장에 대한 출석 요구가 가능하지만, 강 시장이 특별한 사유 없이 출석에 불응한 것은 시의회를 기만하고 부정하는 행위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 51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관계 공무원은 지방 의회나 그 위원회가 요구하면 출석·답변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상임위 중에도 언제든 출석 요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집행부는 군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72조에 따르면 “단체장 출석 요구 건이 발생하면 해당 건에 대해 위원회는 안건을 상정 의결 후 시의장을 경유해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지만, 시의원 개인이 전화상으로 비서실에 출석을 요구한 점은 수용할 수 없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절차상 문제는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 사안을 놓고 시의회는 26일 예정된 추경예산심의를 중단한 채 전체의원 긴급 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설경민 시의원은 “집행부를 견제하라고 선출된 시의원들은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출석 요구는 곧 시민이 부르는 것으로 해당 안건에 대해 단체장의 의견을 듣고자 한 자리인데 강 시장은 특별한 사유 없이 거부한데다 ‘의원들이 알아서 해라’고 답변한 점은 오만함의 극치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이한세 시의원은 “이번 사안이 단체장 출석을 요구할 사안이었는지. 운영의 묘를 살려 처리할 수 없었는지는 아쉬운 대목이다”며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다. 김경식 시의원도 “단체장 출석 요청은 정식 절차를 거쳐 의회 사무국이 업무를 추진해야지만, 시의원이 단체장에게 전화해 출석을 요구한 점은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원 총회에 출석한 강 시장은 “시의회를 무시하거나 경시하려 불응 한게 아니며, 시장 출석 사안이 아니고 절차도 이행되지 않아 부득이 출석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시의회와 소통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8.28 08:45

‘군산문화재야행에서 색다른 추억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군산 야행(夜行)으로 오세요.” 군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야간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2022 군산문화재야행’이 25일부터 27일까지 내항 역사문화 공간 및 원도심 일원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군산문화재야행은 원도심 내 문화재와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8야(夜) 50여개의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문화재 현장과 온라인 등에서 펼쳐진다. 25일 옛 조선은행 뒤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재 만들기, 샌드아트로 보는 군산의 문화재, 야외 문화재 교실 등 가족과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화재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답사(야행현장답사)·무형문화재 전시·공연 등 군산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빛으로 보는 문화재 등 특별한 야경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비대면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방향 소통을 통한 현장감을 선사해 줬다고 평가받은 ‘야행맨이 간다(온라인 LIVE체험)’는 올해도 진행된다. 특히 전년도의 경험을 살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과 야행맨이 실시간 소통하면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기간 내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원도심 일원 상가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행사현장에서 보여주면 군산 특산 쌀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함께 병행된다. 노창식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과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사랑·희망 등 아름다운 추억을 군산문화재야행을 통해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첫 선정된 이래 올해로 7년 연속 개최되는 군산문화재야행은 근대의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민·관광객들이 기다리는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8.25 17:19

군산예술의전당,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4기 수강생 모집

군산예술의전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인 ‘아는 만큼 고고고!!! (보고 듣고 즐기고)’ 4기 국악 수업을 내달 3일부터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지역 문화기반시설 교육공간 활용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이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학교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장이라는 공간에서 가족·친구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문화예술 소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가족클래식, 전시, 국악 등 장르별 30~40명씩 5기수 총 180명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업은 기수당 4회씩이다. 이번 4기 신청은 지역 내 초등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이다. 4기 국악 수업은 공연 관람 시 지켜야 할 예절, 국악의 역사 알아보기 등을 수강하고 다양한 국악기의 소리와 특징을 탐색해보며 가족공연 관람까지 진행해 국악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헌현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국악 장르가 지루하기 보다는 흥겹고, 친숙한 장르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 이 기회를 통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견문을 넓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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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8.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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