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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10일 현장행정의 일환에서 수초 제거와 준설 등의 침수예방 공사가 한창인 만석동 만석마을을 찾아 영농기 및 장마철 이전의 사업 마무리 박차를 주문했다. 정 시장의 이날 침수예방 공사현장 점검에는 차상철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과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 주민 등도 함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초 제거 및 준설이 마무리되면 물 흐름이 정상화되어 국지성 호우와 장마에 대비할 수 있다며 영농기 및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영농불편을 해소하고, 더불어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만석동 만석마을은 고질적인 상습 침수지역으로 해마다 적잖은 침수피해를 안겨줌에 따라 수초 제거 및 준설 등 대대적인 정비공사가 올들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우선, 사업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하여 용배수로 97개 노선 63km구간에 대한 정비공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정률 63% 수준의 56개 노선 40km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또한, 전년 대비 3배 증액된 사업비 3억6000만원 투입을 통한 수초 제거 및 준설 작업등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으며 영농기 이전인 5월 말께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익산시가 전국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한 마스크 보급이 늦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와 임산부, 유아에게 보급해야 할 마스크는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부랴부랴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뒷북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취약한 초등학생과 6~7세 아동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난 4일부터 보급을 시작했다. 마스크는 나이별 특성에 맞게 초등학교 4학년 이하는 KF80, 초등학교 5~6학년은 KF94 제품으로 총 17만개가 배부됐다. 마스크 구입에는 총 1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심각하게 나빴던 3월에는 보급하지 않고 미세먼지가 조금 나아진 4월에 보급하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어르신과 임산부, 영유아에게는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하지 못해 불만을 사고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이 늦어진데다 어르신에겐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지 않는 등 미세먼지 관련 행정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익산시가 일부 취약계층에게만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 것은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을 제대로 예측을 하지 못한 것은 물론 일부 어르신이 지난해 불필요했다는 것을 핑계 삼으면서 변명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산시노인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취약계층을 정해뒀는데 아이들에게만 마스크를 보급한 것은 누구의 생각인지 궁금하다며 미세먼지 상황이 나쁜 것을 감수하고 나중에서야 보급하겠다는 것은 정형적인 뒷북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시는 내달 열리는 추경에 마스크 관련 예산만 3억5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하반기에 대규모 마스크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이 늦어진 것은 입찰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고, 마스크 공급사에서 주문량 폭주로 늦어졌다며 어르신과 임산부, 영유아 마스크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서둘러 보급하겠다고 해명했다.
익산시 팔봉동 환경사랑회(회장 오재선)와 주민지원협의체(회장 김한기)는 9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첫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환경사랑회와 주민지원협의체가 통합해 첫번째로 준비한 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충남 아산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을 방문해 봄나들이를 즐겼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8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하며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마을별 배차, 식사 및 관광 안내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환경사랑회 오재선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언제나 살가운 정이 넘치는 팔봉동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지원협의체 김한기 회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동 환경사랑회와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2일 통합을 선언하고 오는 19일 회의를 통해 통합단체명 선정과 임원진 선출 등 공식 단체 구성을 협의할 예정이다.
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익산시체육회가 비상체제의 임시운영 형태로 전국소년체전을 치를 수밖에 없어 대회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익산시체육회의 부실방만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익산시의회는 이런 사태를 예상하지 못한 채 예산심의를 벌였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9일 익산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소년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체육회에 공무원을 파견하는 한편 전 부서가 체전 준비에 나서는 등 비상운영에 돌입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직원 전원이 휴직이나 퇴직 처리된 익산시체육회에는 현재 공무원 2명이 파견돼 종목별 지도자들과 함께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인건비는 물론 공과금까지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의 시 체육회는 34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소년체전과 이어지는 전국소년장애인체전까지 이런 비상 상황 속에서 치러야 한다. 체육회에 파견된 직원들은 공과금을 이사회비에서 선 지급하기로 했지만 인건비 등 기타 운영비는 한 푼의 예산도 없는 상황 속에서 전국대회를 주관해야 한다. 익산시의회가 체육회의 부실 회계와 이사진 구성의 문제 등 부실운영을 지적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해버렸지만 이런 상황이 초래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됐다. 특히 시의회는 예산 삭감 이후 이렇다 할 대안은 내놓지 않아 자칫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운영 차질 등이 빚어질 경우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체육회의 부실방만 운영에 대한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에 의회에서도 고민 끝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면서 전국소년체전 등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일부라도 편성했어야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은 도청과 시청의 담당부서에서 추진하고 체육회는 지원업무를 하기 때문에 업무분장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전은 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주 개최지인 익산시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익산시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대규모 추가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김주일 기획행정국 국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일자리와 생활 SOC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중심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추경은 올해 보통교부세 850억원, 순세계잉여금 336억원, 내부유보금 213억원 등 총 1429억원이 활용될 예정이어서 1000억원이 넘는 수준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차 추경은 670억원 규모였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고용침체를 해소하고 인구 유입 증대를 위한 일자리 관련 사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정부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밀착형 생활SOC공모사업의 조기 완료를 위한 예산도 적극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다. 특히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민원 해결을 위한 예산도 반영할 계획이다. 편성된 예산안 내달 13일까지 익산시의회에 넘겨진다. 김주일 국장은 경기침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사업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경기 침체와 고용 감소에 대비해 재정지출 확대와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익산소방서는 8일 낭산면 심곡사(전북 문화재자료87호)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시의 신속한 유관기관 합동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통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보전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마련됐다. 시 관련 부서와 소방서(현장대응단),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5개 기관 70여명의 인원과 진화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시행됐다. 훈련은 초기 화재 전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소방차량 및 진화차량의 배치, 건축물 구조 숙지,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응급조치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산불에 특히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우리의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전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및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소장 배은희)는 8일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예방교육을 오는 10월까지 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트에도 공부가 필요해!란 주제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데이트폭력성폭력스토킹의 위험성을 보다 널리 알려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다. 배은희 소장은 레드플래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사회적 민감성 제고와 인식개선의 토대를 마련하여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는 양성평등가정폭력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정폭력을 겪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나 법을 몰라서 보호를 받지 못한채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심리 상담 및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 산불 진화에서 큰 활약을 펼친 숨은 주역들의 활약상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공중진화대원 홍성철양성도김진태박준호 씨 등 모두 4명이다. 공중진화대원은 전국 12개 산림항공관리소 소속으로 소방차가 닿지 못하는 산속 깊은 곳에 투입돼 진화 작전을 펼치는 산불 진압 전문가다. 전국에 모두 66명이 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에도 20년 이상의 경력으로 산불진화에 있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이들 4명의 베테랑 대원들이 있다. 이들은 지난 5일 강원도 고성 및 옥계 산불현장 진화에 투입됐다. 앞서 발생한 4일의 남원 산불 진압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강릉 산불 현장에 투입된 것이다. 공중진화대원들은 관할 지역이 아니어도 대형 산불이 나면 어디든 출동한다. 전날의 밤샘작업으로 한숨도 못 잔 채 무려 5시간을 쉬지않고 내달려 새벽 6시께 강릉 산불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전국에서 온 다른 대원들과 합류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새벽인 데다 바람이 강해 안전을 위한다면 낮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산불 현장 앞이 민가 및 고압선 아래 등 위험지역이라 자칫 대형 폭발이 우려돼 잠시도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곡괭이처럼 생긴 불갈퀴와 중형펌프만 들고 불길에 휩싸여 가는 산으로 돌진했다. 가연물질 제거를 위해 불갈퀴로 흙을 파헤쳐 불길을 덮고, 물을 뿌려가며 조금씩 정상으로 전진했다. 하지만 1m가량 불을 끄면 바람을 타고 30m 넘게 불이 번져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멈출수가 없었다. 신발과 장갑이 어느새 새까맣게 그을리더니 겨우 불길이 잡히기 시작했다. 12시간 넘게 싸운 끝에 마침내 불길 잡기에 성공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김진태 공중진화대원은 산불 현장 최전선에서 화마에 맞서 싸워야 하는 위험한 임무이지만 제때 진화하지 못하면 산불 피해가 얼마나 엄청나다는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원광대 대안문화연구소가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4주년 기념해 기획한 2019 문학인과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익산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문학인들이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하고, 이와 관련된 문학 작품 발표를 통해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보다 널리 알려 대 국민적 관심 및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안도현문태준손택수박태건하기정 시인, 김탁환박덕규 소설가, 김완준 여행작가 등 서울과 지역 문단에서 활발한 집필 활동에 나서고 있는 작가들을 비롯해 정인호(대구대)한성우(인하대)김현(서울대)이상신 교수(아주대) 등 전국의 대학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행사는 미륵사지, 쌍릉, 왕도역사관(왕궁리유적) 등의 유적 탐방과 함께 익산 백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학인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도현 시인은 익산에서 14년을 살았지만 익산에 숨어 있는 문화유산들에 관심을 갖지 못했다. 문학인과 학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익산의 역사, 익산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다고, 문태준 시인은 익산 미륵사지는 언젠가 한번 꼭 가 보고 싶었다. 이번 팸투어 방문 이후 느끼고 경험한 점이 시로 창작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각 말했다.
익산시 석왕동에 위치한 백제왕도 핵심유적인 익산 쌍릉 소왕릉(小王陵)에 대한 발굴조사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익산시문화재청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등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9일 오후 2시 소왕릉에 모셔진 영령을 위무하고 조사단의 안위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진행한다. 익산 쌍릉은 대왕릉과 180m 떨어진 소왕릉으로 구성돼 있다. 소왕릉은 대왕릉의 비(妃) 능으로 익산에 새로운 백제를 건설하려 한 백제 30대 무왕(武王재위기간 600641)의 부인 선화공주가 묻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17년 일본인 야쓰이세이치(谷井濟一)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조사 후 약식 보고문과 실측도 일부만 전해질 뿐 명확한 성격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 소왕릉 발굴은 쌍릉의 종합적인 정비와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연구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상호 협력하여 앞서 실시한 대왕릉 조사와 같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발굴조사단은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소왕릉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봉분의 축조방법과 석실의 규모와 형태 등 세부 실측도 작성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소왕릉 조사는 대왕릉과 마찬가지로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진행한다. 앞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된 대왕릉 발굴조사에서는 백제 사비도읍기의 전형적인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굴식돌방무덤)으로, 현실(玄室무덤방) 크기가 길이 378㎝너비 176㎝높이 225㎝로 조사됐다. 이는 백제 왕릉급 무덤이 모인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서 현실이 가장 큰 무덤이라고 알려진 동하총보다 넓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관대(棺臺관을 얹어놓는 넓은 받침) 위에서 수습한 상자 속 인골 분석을 통해 60대 전후 남성 노인, 키 160170.1㎝, 사망 시점 620659년이라는 결과를 공개하면서 대왕릉이 641년에 세상을 떠났고 익산에 큰 관심을 보인 무왕의 무덤일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은 8일 이번주 1주 1책 추천도서로 김철흥 익산국토관리청장 추천도서인 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보건학자인 작가 김승섭이 재소자와 결혼이주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이 그들을 대하는 사회의 감정과 제도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밝히면서 몸과 건강의 문제를 바라볼 때에도 사회의 구조적 원인을 살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복잡하게 연결된 사회에서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질 수 있고 나에게 어떤 잘못도 없지만 함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만날 수도 있다. 대체로 각각의 개인은 이런 사회의 전제 조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에도 각자가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이야기가 끝나곤 하지만 저자는 그 끝에서 새롭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김철흥 익산국토관리청장은 사회적 상처가 인간의 몸속에 남아 수십, 수백 년 동안 이어지듯 사회의 배려와 기쁨, 따스함 역시 마찬가지의 힘을 가지고 있다. 나와 모두를 함께 지키고 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다며 책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전북이나 익산의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한 내용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기재부와 국토부, 환경부 등은 이미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이나 해양산업클러스터 특별법에 담았던 특례조항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에는 안 된다는 반대의견을 내놓아 지역 차별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국회 조배숙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농식품부 황규광 과장은 특별법, 열심히 (관련부처) 설득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관련 부처들의 부정적 의견을 설득할 명분을 전북도와 익산시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황 과장이 제출한 토론 자료에는 기재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은 타법에 우선하거나 예외 규정이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환경부는 생태계보조협력금 감면 반대, 행안부는 공유재산 임대나 매각특례 반대, 국토부는 국가식품산단지정 예외조항 반대 등의 관련 부처 반대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 황 과장은 이들 관련부처의 합의와 양해가 중요해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 작업에 나서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이 관련 부처들의 부정적 반대의견에 주관부처인 농식품부의 소극적 추진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면서 동북아 식품수도의 전진기지를 만들겠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황 과장은 국가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마치 전북과 익산의 사업으로 인식하는 듯한 관련 부처 설득명분을 지역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더욱이 여러 부처에서 내놓은 반대의견은 부산과 충청권에서 추진되는 첨단의료단지나 해양클러스터 육성사업에 대한 특별법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어 형평성은 물론 지역 차별론까지 일고 있다. 법제처장을 지낸 김기표 선문대 교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각 부처의 반대의견은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과 해양산업클러스터 특별법에서 이미 허용해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시가 복잡하고 세분화된 용도지구 체계를 통폐합하고 복합용도지구를 신설하는 등 도시계획을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제216회 익산시의회를 통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도시계획을 조례에 맞게 정비해 이달 15일께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용도지구 제도는 지난 1934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사한 목적의 용도지구가 세분화되거나 경직적으로 운영되면서 여건변화를 반영한 통ㆍ폐합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일부 용도지구는 상호간에 중첩 지정되어 토지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측면도 있어 용도지구 제도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여건변화를 반영한 조례 개정을 통해 용도지구 제도를 정비하고 동시에 복잡하고 중첩되어 있는 용도지구는 지구단위계획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토지이용 체계를 간소화합리화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계획 정비에선 지정목적, 요건 등이 혼재되어 있는 경관지구와 미관지구를 경관지구로, 보존지구와 시설보호지구를 보호지구로 각각 통합하여 간소화 한다. 아울러 일정 높이 이상으로 건축하게 하는 최저고도지구는 여건 변화에 맞지 않게 토지 이용의 자율성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어 폐지하는 등 용도지구 체계를 정비한다. 이와 함께 복합용도지구 제도를 신설해 용도지역 중 주거공업관리지역에 복합용도지구를 지정하면 용도지역을 변경하지 않고도 해당 용도지역에 따른 건축물 허용용도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지관리법 개정에 따라 지목이 임야인 태양광발전시설 부지에 대한 경사도 허가기준을 25도 이하에서 15도 이하로 강화한 규정에 맞춰 개발행위허가기준을 변경하고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은 용도지역용도지구 관련 조항을 삭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도시계획 여건 변화와 다양한 토지이용 수요 등을 반영하여 용도지구 체계를 정비하고, 지목이 임야인 태양광발전시설 부지에 대한 경사도 규정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친환경 시내버스 18대를 도입한다. 시는 7일 ㈜익산여객, ㈜신흥여객, ㈜광일여객 등 지역 3개 시내버스 업체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구입비 명목으로 보조금 7억5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보조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18대의 압축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에 쓰여지게 되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이동수단이 저공해차로 전환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시장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 시내버스를 전량 압축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9 익산서동축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 축제장 질서, 환경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선발 인원은 60여명으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원봉사 참가자에게는 축제장 식권과 간식이 제공되며, 자원봉사 분야에 따라 축제장 이용권과 유니폼이 별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063-837-1365)로 문의하면 된다.
봄밤의 벚꽃 정취와 함께 색다른 문화재 체험을 즐길수 있는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오는 12~13일 양일간에 걸쳐 백제왕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 주관으로 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夜를 주제로 예전에 볼수 없었던 다채로운 구성의 야간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되면서 많은 기대를 갖게한다. 우선 퓨전 버스킹 공연, 디지털로 체험하는 문화유산 환상의 VR, 주물 공예를 활용한 백제공방 체험, 행사장 곳곳의 추억을 담아가는 포토존 설치,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는 백제왕궁 후원산책 등 왕궁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37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야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백제정원과 왕궁리유적 문화재 구간에 빛과 조명을 얹은 어화등등 유등산책,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존,백제후원 연꽃 등 띄우기 등은 백제왕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2년째를 맞는 올해의 야행은 단순 문화재 관람이 아닌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연 및 전시, 체험 등 테마 위주로 펼쳐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맞아 야간 시티투어 순환버스가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시내에서 왕궁리유적까지 왕복운행된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3일 외래동 1관에서 학교법인 원광학원 허종규 이사장, 원광대 박맹수 총장, 윤권하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1 2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에 이어 3주기 인증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인증의료기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 4년 동안이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1년 도입한 제도로 보건복지부 주관의 전문조사위원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본가치 체계, 환자진료 체계, 지원 체계 등 영역별 현황을 평가한다. 윤권하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로 앞으로도 고객만족으로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선 2단계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행정절차에만 5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시작해도 빨라야 2024년에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2단계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조배숙 의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책임연구원은 농식품부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의지를 세밀히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권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단계 사업으로 기반을 구축하는 하드웨어적인 사업이었다면 2단계는 위상을 제고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1단계 232만㎡의 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구축해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면 2단계는 302만㎡의 산업용지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단계 사업에선 구체적으로 빅데이터제공센터, 국제비지니스센터, 국제식품컨벤션센터, 국제 위생검역 공동한국사무소, R&D지원센터, 세계식품박람회, 식품무역아카데미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사업들을 담아야 한다고 봤다. 세계적 명품 식품클러스터가 되기 위해선 2단계 사업이 필수적이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해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선 통상 행정절차에 3년, 예비타당성 조사 1년, 승인과 고시에 1년 등 5년에서 7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당장 시작해도 2024년에나 착공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1단계 분양률을 보며 2단계를 추진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농식품부 황규광 과장은 2단계 추진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1단계 사업의 기업투자 확대 등을 통한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1단계사업 활성화라는 전제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히 산업단지 조성이 아닌 4차 산업혁명과 관계된 사업으로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단순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접근은 2단계 사업의 명분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시 화훼류 식물병원이 5일 개원해 12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정에서 치료가 안되는 식물을 전문적으로 무료 치료하게 되는 화훼류 식물병원은 250㎡ 규모의 온실에 치료실과 회복실, 각종 기자재 등을 갖추고 2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병해충이나 온도관리, 관수, 이식불량 등 다양한 문제로 피해가 발생한 식물들을 전문 치료한다. 식물치료는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나 피해상태에 따라 심각한 경우는 수개월간 전문치료 및 관리를 통해 회복된 후 접수자에게 회송된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59-4978)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사업은 재능나눔단이 직접 찾아가는 지원활동을 통해 의료 분야의 나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의료진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는 6월 20일 함라두레마당을 방문해 함라면 신등리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및 치료, 틀니 수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재능나눔 의료활동을 보다 활성화시켜 의료복지서비스에 취약한 농촌마을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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