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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리 불가 공유재산 매각한다

남원시가 보존부적합 공유재산의 매각을 검토하면서, 그 대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는 유지관리가 곤란한 행정재산을 발굴해 용도폐지 후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 사안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시는 효율적인 재산관리 및 재정의 건전성 도모 차원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보존부적합 공유재산은 시립농악단(용정동), 구 시청(동충동), 예비군훈련장(덕과면), 농산물판매장 3곳(인월면산내면아영면), 양장농업(주생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신정동), 옻칠공예관(금동), 춘향골 자연휴양림(인월면) 등 10개소다. 현재 직영, 대부, 위탁 등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공유재산의 대장 가격은 76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향후 관련부서의 의견을 받아 매각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남원시 관계자는 위탁 시설은 임대기간이 끝나야 하는 등 지금 당장 시행할 사안은 아니며, 빠르면 내년부터 보존부적합 공유재산에 대한 매각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리부서와 협의해 용도를 폐지한 후 일반재산으로 관리를 전환해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10개소의 매각 여부와 시기는 추후 관리부서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4.10.24 23:02

"지리산 댐 건설 백지화는 남원시 차원 반대위 구성부터"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달 중순 현재 진행중인 경북 영주댐 건설현장과 국민적인 반대로 무산된 강원 영월 동강댐 일원을 방문했었다. 이 벤치마킹은 지리산댐 건설반대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였다.벤치마킹 이후 한 시의원이 ‘왜 우리가 지리산댐 건설을 반대하는지, 반드시 막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호소했다.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은 22일 제1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리산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지역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지리산댐 건설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남원시 차원의 지리산댐 반대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현재 남원 지리산댐 반대대책위원회는 산내, 인월, 아영, 운봉 등 4개 읍면 지역민들로 구성돼 있다. 박 의원은 또 “국내 유일의 모래천이면서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내성천에 영주댐이 건설돼, 모래가 더 이상 흐르지 못하고 죽어가는 강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지리산댐이 건설된다면 용유담이 수몰되고 실상사를 비롯한 수많은 문화적 자원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또한 지리산권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지리산댐은 반드시 막아서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어 “1996년 불과 3명으로 시작한 반대운동이 동강댐 백지화를 이끌었다. 이는 깨어있는 시민 한명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우치게 했다”면서 “지리산댐 반대운동도 영월댐의 사례처럼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문화예술계와 연계한 연예인 지지서명, 참여단체 지지성명, 전북도지사 지리산댐 회견, 지리산댐 건설 반대 트레킹(용유담 답사 등), 유명인사 캠페인, 작은음악회 개최, 지리산댐 백지화 촛불기도회, 다큐 제작 등으로 댐 건설 반대를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한편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93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 남원
  • 홍성오
  • 2014.10.23 23:02

남원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 '잇자'

큰 도로, 요천 및 승월교를 사이에 두고 있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남원지역에서는 중요한 두가지 인프라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관광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고민이 줄곧 뒤따랐다.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결할 것인가.남원시가 최근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계한 상품개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시는 지난 7일부터 춘향교에서 승월교까지 500m 구간에서 처음으로 허수아비 패션쇼를 개최한데 이어, 20일 승월교와 춘향교 중간지점에 소금을 싣고 운행하는 나룻배를 진수했다.이는 요천을 잇는 승월교에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양 시설을 연계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는 이 일환으로 십수정 근처에 요천나루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했다.시에 따르면 요천은 예로부터 여뀌꽃(蓼花)이 아름다워 이름 붙여졌고,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소금배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요천변에 닻을 내렸다. 옛 사진 자료에는 목선을 탄 사람과 우마차를 싣고 건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요천은 물길을 따라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수운(水運)이었고, 남원사람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든 남원의 젖줄이다.이처럼 요천에서 새로운 관광상품 시도가 이어지면서 승월교가 경관전망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허수아비 패션쇼에 이어 요천나루터 소금배 재현으로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승월교가 경관전망 포인트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 상품들은 시민 및 관광객에게 역사가 있는 남원의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4.10.22 23:02

남원 생태교육장 '존폐 기로'

남원시의 힐링 메카의 꿈이 물거품 될 위기에 놓였다.백두대간 끝자락인 남원시 운봉읍에서 지난 7월15일 야심차게 개장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삶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명소로 만들 것이라는 남원시의 각오가 3개월째를 맞았다.하지만 사업비 63억원이 투입된 이 생태교육장은 애초 취지와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3년동안 운영을 맡은 위탁업체는 개장 3개월만에 운영 포기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등 중대 기로에 서 있다.지난 15일 오후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썰렁하고 을씨년스런 분위기마저 느껴졌다. 이날 생태교육장에는 이용객이 단 1명도 없었다. 평일이라 이용객이 없느냐는 물음에 위탁업체 관리담당자는 평일 이용객은 거의 없고, 휴일 및 연휴기간에도 한산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생태교육장의 주 수입원은 8동의 트리하우스. 전국 최초로 지상 2m의 나무에 설치됐고 편백나무로 실내 인테리어를 꾸며 숙면을 취하는데 매우 좋다는 이 트리하우스의 절반 가량은 2개월 가까이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태였다고 한다.위탁업체가 공개한 수입과 지출 분석표(7월15일10월14일)에는 문제의 심각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개장 후부터 3개월 동안 트리하우스 및 글램핑 운영, 명상실 대관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154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글램핑 제작, 집기류 구입, 운영경비, 인건비, 위탁료 등의 지출은 2억4150여만원으로 2억26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3개월 동안 트리하우스 이용률은 7.3%, 글램핑은 0.7%, 명상실은 5.4%로 각각 조사됐다.이처럼 교육장 이용객이 저조한 탓에, 업체는 개장 기간이 늘어날수록 큰 손실을 입어야 했다.업체는 기본적인 시설물 미비와 안전문제를 이용객 외면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위탁업체 관계자는 SNS와 직접 방문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나 화장실, 샤워장, 취식시설이 취약해 이용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화장실과 샤워장의 미비로 이용협약이 결렬되기도 했고, 안전문제로 단체 이용객을 유치할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실제 생태교육장 일부 나무계단이 토사에 유실돼 낙상사고 우려가 높았고, 산책로 배수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골이 깊게 생겼다. 또한 트리하우스 계단과 진입로가 연결되지 않아 입구에 흙이 쌓였고, 일부 구간은 물기를 머금은 채 질퍽거렸다. 트리하우스 근처에 휴식공간도 마땅치않았다. 이와 함께 잘려진 나무가 곳곳에 방치돼 미관을 크게 훼손했고, 가로등 조차 없어 야간에 트리하우스에서 화장실 또는 샤워장으로 이동은 매우 위험해 보였다. 이 때문에 트리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려는 이용객은 반드시 손전등을 지참해야 한다.업체는 이 문제점을 위탁기관인 남원시에 보고하고 시설보수를 요청했으나, 막대한 예산 때문에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지리산의 천혜환경과 특성을 살려 21만545㎡ 부지에 트리하우스, 솔뫼쉼터, 전망대,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불과 3개월만에힐링 명소가 아닌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 남원
  • 홍성오
  • 2014.10.20 23:02

옛 남원역사 홍보관 추진 보류

남원시가 구 남원역사의 활용방안을 놓고 엇박자 행정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남원시가 구 남원역사 건물에 허브홍보관을 추진하려다가 시민들의 반발에 의해 사업을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시는 방치돼 있는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 사업을 진행했던 것이라고 16일 밝혔다.문제는 한 부서에서는 허브홍보관을, 다른 부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생활문화센터조성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하는 등 부서 간 소통부재 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점이다.이 문제점은 구 남원역사 건물에 허브홍보관은 안된다는 시민들의 항의가 나오면서 불거졌다.지난 15일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허브홍보관 추진 중지를 요청했던 한 시민은 일본을 극복하기 위한 민족교육성지 조성과 만인정신 선양이라는 목적에 맞게 첫 단추가 꿰져야 하는데, 엉뚱하게 허브로 시작하려 했다. 이는 이미지 훼손 및 예산 낭비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구 남원역사의 활용방안을 분명히 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구도심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와 만인정신선양회추진위원회는 이날 남원시와 시의회에 허브홍보관 취소를 포함해 호국역사전시관 조성, 구 남원역사 부지에 관한 장기발전계획의 신속한 수립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4.10.17 23:02

남원 '요우커' 겨냥 상품개발 고심

밀물처럼 몰려와 한국 경제를 뒤흔들며 막강한 큰 손을 자랑하는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그야말로 이들을 잡기위한 각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남원시도 중국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하지만 중국인들이 몰려오는 만큼 남원시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한해에 수만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남원을 방문하고 있으나, 이들이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마땅치않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의 판매상품 개발이 시급한 이유다.15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3년 한해동안 남원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만3000여명으로 집계됐고, 올해들어서는 10월 현재 3만1000여명의 중국인이 찾았다.여행사를 통해 남원으로 향하고 있는 요우커들은 남원의 대표적 관광지인 광한루원, 만인의총, 춘향테마파크 등지를 둘러보고 마당극 공연과 야간상설공연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남원시는 사실상 여행사와 연계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뒤 문화상품으로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상황이다.문제는 요우커들이 구입할 수 있는 지역의 상품이 빈약하다는 점이다.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현재 국악공연 등의 문화상품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펼쳐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마땅치않은 실정이다. 이에 천연 허브 팩과 화장품을 만들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남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3만7000여명) 중 중국인이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원
  • 홍성오
  • 2014.10.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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