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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친환경쌀이 부산 학교급식에 또다시 오르게 됐다.25일 남원시와 남농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부산광역시 연제구청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친환경쌀 전국 품평회’에서 남농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숙)이 단일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부산 연제구 친환경쌀 품평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전국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교급식심의위원회,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밥맛과 업체를 평가해 최다득점을 얻은 남농영농조합법인을 공급업체로 선택했다.이로써 남농영농조합법인은 전북권에서는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연속 부산지역 학교에 친환경쌀을 공급하는 업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법인은 연제구청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1년동안 150톤 이상의 남원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된다.이 같은 성과는 350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법인은 소비자 체험행사를 통해 남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유기질비료 사용 등 품질고급화를 도모한 결과로 분석했다.김영숙(51) 대표는 “2년연속 부산 학교급식 선정에는 남원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호감, 친환경쌀을 생산하려는 농민들의 구슬땀, 학교급식을 위한 소비자 맞춤형 공급 등 모든 노력이 깃들여 있다”고 “남원의 친환경쌀이 부산에서 다시한번 품질을 인정받아 전국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동면 목동마을에 거주하는 김종은(66)씨가 남원 애향장학숙 건립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했다.시 관계자는 “객지에서 오랜 공직생활 후 귀농한 김종은 씨는 명문고(전주고)를 진학하고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했던 자신의 아픔을 고향 후배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기금을 기탁했다”면서 “김 씨는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모(47) 민주당 전북도당 부대변인이 24일 남원시2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삶의 터전이라 말하는 남원은 여전히 재정난에 시달리며 여전히 고단한 정치에 발이 묶여 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한 정치, 선거만을 생각하는 정치, 소신도 신념도 없이 철새처럼 떠도는 정치는 또다시 남원의 발전에 족쇄를 채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이 돼 길을 열고 가장 강직한 방패가 돼 남원을 지키겠고, 도의회에서 남원의 이름을 당당히 외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이춘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만인의총을 찾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헌신했던 시민의식을 교훈삼아 침체된 남원시가 부활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의 후보로 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희망정치를 실천해 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갈등과 반목의 남원을 화합과 사랑의 도시로 변화시키고 창의적인 희망정책을 발굴해 잘 사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송동면 신평리(백평리)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남원중 및 남원고를 졸업하고 상경해 자동차 관련사업으로 대통령 훈장 및 표창을 수상했고, 현재 재경남원향우회장직을 맡고 있다.
남원시가 24일 낮 시청 구내식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남춘회(회장 이환주) 회원 및 언론인과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각 기관 및 단체에 축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지난 1월29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오리고기 시식회를 가졌고, 2월19일에는 시보건소에서 시식행사를 실시했다”면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 심리로 인해 닭·오리 고기를 원료로 하는 식품에 대한 구입 기피 인식을 불식시키고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부터 완벽 차단을 위해 방역 소독초소 8개소를 설치해 가축차량 뿐만아니라 모든 차량까지 24시간 소독하고 있다.
남원시 조산동 메카센트럴 작은도서관(운영위원장 나덕주)이 최근 문을 열었다.남원지역에서 9번째로 개관한 이 작은도서관은 메카센트럴 아파트 주민복지시설 3층 내에 위치해 있다. 도서관에는 2000여권의 책과 함께 열람공간, 주민쉼터 공간, 각종자료 검색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나덕주 위원장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독서공간을 뛰어넘어 지역민의 소통공간,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메카센트럴 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원(도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의 사업비로 조성됐다.
남원용성초등학교(교장 한숙경)는 그동안 1906년에 남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런데 이보다 10년 앞선 1896년에 이 학교가 설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기록물이 나타나면서, 남원용성초등학교의 ‘잃어버린 10년 역사찾기’가 시작됐다. 그리고 10년 역사찾기는 교실 한 칸을 활용한 용성역사교실 만들기로 이어졌다.지난해 여름, 지적박물관(충북 제천) 리진호 관장이 전화통화로 ‘구한말 관보에서 1896년부터 교원을 파견한 기록이 있다’는 내용을 용성초등학교에 전했다. 용성초등학교 한숙경(49) 교장은 이 제보를 바탕으로 남원의 원로들을 찾아 사실을 탐문했고, 제천의 지적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리진호 관장을 면담하기도 했다.한 교장은 추가 자료수집과 함께 남원문화원(원장 이병채)에 관보에 대한 검증을 의뢰했고, 남원문화원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용성초등학교에 ‘잘못 기록된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보냈다.남원문화원의 의견서에는 “남원용성초등학교는 용성지, 남원지 기록에 따라 그동안 1906년 9월1일에 남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것으로 기록돼 왔다. 그러나 최근 입수한 ‘구한말 관보 제434호(1896년 9월21일자)’에 남원지역 최초의 학교가 1896년에 설립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에 남원문화원은 잘못 기록된 남원용성초등학교의 역사를 바로잡아 잃어버린 10년의 역사를 되찾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학교는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싶었고, 이에 지난 겨울방학 때부터 본관 2층교실에서 ‘용성역사교실 만들기’가 추진됐다. 올해 1월에 그 모습을 드러낸 역사교실에는 옛날 사진(학교 활동사진), 학교 연혁, 우승컵 등이 전시됐다.한 교장은 “1896년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원용성초등학교는 전주초등학교와 함께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면서 “우리 학교의 역사는 바로 남원의 역사이기도 하다. 역사교실은 학교의 자료들을 잘 보관하는 공간임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가 지난 2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남원지역 학생 중 인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33명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고교생 15명에게는 100만원씩, 대학생 18명에게는 200만원씩 총 5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올해로 14번째인 수곡장학회의 장학사업은 국가와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인재육성차원에서 故 양병식 선생께서 설립해 현재까지 703명의 학생이 6억87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양해석 이사장은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의 복합민원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여러 부서로 분산된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해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합민원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복합민원팀은 한 곳에서 건축인허가를 비롯해 농지전용, 산지전용, 개발행위 등의 민원업무를 한 번에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복합민원팀은 그동안 상담 민원과 1746건의 민원 처리기간을 20% 이상 단축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게 해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또 민원실무심의회를 통해 관련부서 실무자 간에 정확한 법 검토 후 민원인에게 직접 진행상황을 안내해주는 등 신뢰받는 민원처리를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신속, 친절, 정확한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복합민원팀을 운영중”이라며 “더욱 만족하고 쉽게 다가가는 복합민원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원장 정석구)은 지난 19일 남원시 보건소, 함양군 보건소, 순창군 보건의료원,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국가 치매 조기 검진 거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국가 치매 조기 검진은 노령인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치매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만 60세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협약기관에 통보된 후 국가치매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남원의료원 정석구 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자치단체의 주민 600여명이 치매 검진을 받을 예정이고, 검진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게 된다”면서 “노인성 질환의 조기 진단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위험군에 대한 교육과 추적 관리로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을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원의료원은 2층 인지기능상담실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별로 검진을 진행한다.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 19일 남원시보건소 구내식당에서 닭·오리 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성범 시의회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강병무 조합장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닭과 오리 고기는 안정성이 확보된 것인 만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면서 “남원축협은 2개 매장에서 ‘닭과 오리 고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학교 정상화는 가능할까요? 제대로 된 교육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요?”이 물음을 동료 교수에게 던지곤 했던 서남대 권모 교수(물리치료학과)가 그 답을 얻지 못한 채 3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대학 설립자의 900억원대 교비횡령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은 서남대 이사회가 설립자에게 비판적인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57명의 재임용을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임용이 거부된 1명의 교수가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자신의 집(충남 부여)에서 급성심장마비로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권 교수는 아버지 생신날(2월15일)에 고향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11년 3월24일에 서남대 교수로 부임한 고인은 지난해 3월부터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자치기구의 수업과장직을 맡아 수업시간표 작성 및 교수 수업관리 등을 처리했고, 사망 전까지도 신학기 수업시간표 작성에 몰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동료 교수들은 “권 교수는 지난 1월24일 재단 측이 임명한 수업학적과장 때문에 상당한 부담을 가졌고, 수개월째 월급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재임용까지 거부돼 심리적 압박이 컸다. 그는 아버지 생신날을 맞아 고향에 가기 전까지도 불투명한 학교 상황에 대해 고민했고, 학교 정상화에 대한 갈증을 호소해왔다”고 털어놨다.동료 교수들은 “재단 측은 교수가 사망했는데 빈소조차 찾지 않았다”며 분노를 터뜨렸고, 세상을 떠난 권 교수의 숨결이 느껴지는지 대화과정에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권 교수의 사망으로 재임용이 거부된 교수는 이제 56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동료 교수들은 고인이 남기고 간 헌신과 열정을 기억하고 있다. “지금 수업과장직을 맡고 있는 권00입니다. 지금 수업시간표 거의 다 받아서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공지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글은 사망 전날인 15일 오후 10시30분께 작성된 것으로, 권 교수가 수업시간표 때문에 혼선을 겪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채팅방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다.
남원 춘향골에 복사꽃이 만개했다.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복숭아를 생산하는 남원시 금지면의 한 시설재배농가에서 복사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농가는 노지재배 보다 40여일 빠른 5월하순에 복숭아를 수확한다.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을 재촉하는 복사꽃이 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남원시는 고품질 복숭아를 조기에 출하해 농산물 개방화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전북도의 ‘14개 시·군 감사행정 종합평가’에서 2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민원업무의 투명성, 인사의 공정성, 친절 생활화 등 부패 제로 청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반부패 대책을 마련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종합평가는 전북도 감사처분에 따른 이행실태, 부패유발요인 개선 노력, 공무원 비위 발생률 등 6개 분야별로 실시됐다.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365 부패방지시스템 운영과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등의 종합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의료원(원장 정석구)의 비급여 진료비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원의료원의 MRI검사진단료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300병상 이상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중 갑상선 및 유방초음파검사, 1인실 상급병실료, 치과 임플란트료, 각종 제증명 발급 수수료 등 13개 비급여 항목이 가장 저렴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고 비급여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상급병실료, 초음파검사료, MRI검사진단료, 치과 임플란트료, 양수 염색체 검사료, 제증명 수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정석구 원장은 “지역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노암 제3농공단지가 연내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남원시는 규모있는 제조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노암 제3농공단지의 연내 완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시는 총 286억원의 사업비로 조성중인 노암 제3농공단지는 32만3000㎡ 규모에 산업용지 18개 불록으로, 남원시는 화장품·전자제품·식료품·식음료·금속가공 제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시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해 4개사와 분양입주 협약을 이미 체결함에 따라,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곧바로 공장 건설과 생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수화장품 제조의 품질 기준인 CGMP (Cosmetic Good Manufac turing Practice) 공동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예산(국비 10억원·도비 10억원)도 확보된 상태다. 이 시설은 경쟁력확보 및 해외수출을 원하는 화장품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노암 제3농공단지의 분양가격은 ㎡당 7만5000원으로, 서남원IC와 5㎞ 거리에 위치해 있다.시 관계자는 “수도권 등에 소재한 기업과 개별적으로 상담을 벌이고 전국 3000여개 업체에 홍보를 실시해 현재 8개 기업으로 입주의향을 받았다”면서 “연내에 노암 3단지가 완공돼 기업을 유치하면 500여명의 고용창출, 680억원의 지역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년동안 도심권 흉물로 방치됐던 남원 효산콘도의 매각결정이 취소되면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졌다.18일 남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2013년 12월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를 통해 효산콘도를 낙찰받은 법인이 잔금납부기한인 지난 2월14일까지 27억원 가량의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매각결정이 취소됐다. 효산콘도 낙찰가는 30억200만원으로, 이 법인은 계약금으로 3억원을 납부한 상태였다. 공매를 대행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 계약금을 남원시에 인계했다.이에 따라 효산콘도 정상화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이와 관련, 남원시 관계자는 “2005년에 관광숙박업 등록이 취소된 이후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효산콘도가 지난해 12월에 매각 결정돼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제주도 법인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효산콘도 문제는 다시 원점에서 검토해야 할 것 같다”면서 “3억원의 계약금까지 납부한 이 법인이 잔금을 납부하지 못한 이유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100억원 가량의 유치권 설정 문제가 효산콘도 매각의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원시 원천로 53-14(신촌동)에 지하 2층 및 지상 9층 규모(객실수 285호)로 1991년 12월에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는 경영악화 및 장기간 지방세 체납 등의 이유로 2005년 9월21일에 관광숙박업 등록을 취소당했다. 남원시는 자본력을 갖춘 새 주인을 찾고자 2008년부터 2013년 6월까지 27차례에 걸쳐 공매를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2013년 12월23일부터 24일까지 또다시 공매가 진행됐고, 이 때 제주도 법인이 응찰자로 나서 효산콘도의 매각결정이 이뤄졌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이달까지 114개 마을회관에서 추진되는 농한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근력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체조, 기공체조, 민요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또 한의사, 영양사, 정신보건 전문간호사 등의 영양식 교육, 자살 예방교육, 치매 바로알기 교육, 중풍 예방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남원을 대표하는 국악을 건강체조와 접목한 민요교실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운영 개소를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첫해(2013년도)에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남원시는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남원의 경쟁력은 농업에 있다’는 정책 목표를 수립해, 올해에는 650억원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600억원 매출로 전국 자치단체 1위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개발과 남원시조합공동법인 설립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춘향애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집중적인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됐고, 그 결과 남원 농산물의 뛰어난 맛과 친환경성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인식됐다는 점에 남원시는 주목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생산자 조직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 상품화 기반구축, 농산물 공동브랜드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 등에 총 31억2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통합마케팅 매출을 650억원까지 올릴 계획”이라며 “농민들이 유통과 판매에 대한 걱정없이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통합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남원시의 서울 애향장학숙이 첫 입사생 모집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자 13면)2월말 장학숙 개관을 앞두고 처음으로 실시한 입사생 모집에 미달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남원시는 결국 입사생을 채우기 위해 모집날짜를 또다시 변경하고 선발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남원시는 지난 14일 “남원시민의 꿈과 희망이자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요람이 될 서울 남원장학숙에 입소할 학생들의 자격기준을 완화해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당초 모집기간(1월10일∼2월7일) 동안 61명만이 신청서를 제출해 정원(68명)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후 모집날짜를 2월14일에서 또다시 3월까지로 변경했고, 선발기준도 기존 1·2순위에 3순위를 신설했다.시는 1차 때 신청한 61명에 대해서는 전원 입사 합격을 통보했다.시 관계자는 “기존 1·2순위 자격 외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추가모집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선발기준에 3순위(남원시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를 졸업한 자)를 신설했다”면서 “17일 오전 현재까지 7명이 추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학교 기숙사 입사 등으로 인해 장학숙 입사에 변화가 생길 것에 대비해 인원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건립 찬반논란을 딛고 건축비 25억원(모금운동) 등 총 6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 남원 애향장학숙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 및 지상 5층에 총 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장학숙에 입사한 학생은 2015년 2월까지 생활할 수 있고 입사비 7만원과 월 15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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