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04 18:06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민주 횃불 김주열' 판소리 부활

호남(남원)의 아들로 태어나 영남(마산)의 아들로 생을 마치며, 시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 김주열 열사. 그가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그 민주 횃불이 창작 판소리로 다시 살아났다.창작 판소리 ‘김주열 열사가’ 공연에는 남원시민, 향우회원, 서울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시가 후원하고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강경식)가 맡은 이번 서울 무대에서는 이난초 명창과 제자인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 등 6명이 김주열 열사의 출생과 성장, 당시의 시대적 상황, 3·15의거와 열사의 죽음, 그 후 4·19혁명과 민주화에 이르기까지를 90분 동안 소리로 풀어냈다.‘김주열 열사가’는 2010년 열사 50주기 추모에 맞춰 제작된 민주화 대장정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남원, 마산, 광주 무대에 올려진 바 있다.강경식 대표는 “53년 전 들불처럼 일어나 민주주의를 일궜던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잊혀져가는 민주주의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면서 “김주열 열사는 53년전에도 17세, 오늘과 내일도 17세, 영원한 민주 횃불이다. 우리 모두가 열사의 민주 횃불을 가슴에 새겨 남북통일과 동서화합의 문을 활짝 열어보자”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김주열 열사는 1960년 3월15일 부정선거 규탄대회에 참가했다가 시위 중 행방불명 된 후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떠올랐다. 그의 주검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김 열사는 고향인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 모셔져 있다.

  • 남원
  • 홍성오
  • 2013.12.12 23:02

남원 5개 사업 예산증액 촉각

남원시가 5개 사업의 ‘국회 예산증액(총 62억원)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5개 사업은 화장품 CGMP(제조품질기준) 공동생산시설 지원, 오수∼월락 국도건설, 장수 번암우회 국도건설, 남원 인월 취암∼아영 청계국지도 건설, 국도 24호선(남원∼대산∼주생) 위험도로 개선 등이다.시가 신규사업으로 30억원을 요구한 화장품 CGMP 공동생산시설 지원은 국회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1일 심의 의결된다. 국회 상임위에서 30억원 중 어느 정도를 반영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로 넘길지가 남원시의 최대 관심사다. 시는 중소화장품 경쟁력강화를 위한 화장품 CGMP 공동생산시설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나머지 4개사업은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된 상태로 계수조정 소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2014년도에 총 76억원을 요구한 오수∼월락 국도건설은 정부예산안 64억원에 국회에서 12억원의 추가 반영을 추진중이다. 오수∼월락 국도건설은 공사 장기화에 따른 교통불편 및 교통사고위험으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게 남원시의 입장이다.동부산악권 도로망 확충을 위한 장수 번암우회 국도건설(5억원), 인월면 취암리∼아영면 청계구간 8.0㎞ 중 미개설 구간(5.0㎞)의 실시설계비 반영을 위한 청계국지도 건설(5억원), 국도 24호선 위험도로 개선(10억원) 등도 계수조정 소위원회의 심사에 따라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2014년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50개)으로 국비 950억원을 요구해 기획재정부(정부안)에서 597억원이 반영됐다”면서 “화장품 CGMP 공동생산시설 지원과 오수∼월락 국도건설 등 5개 사업은 국회대응사업으로 분류해, 예산반영을 위한 공격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3.12.11 23:02

'문정댐' 재검토…남원시민 반발

국토교통부가 문정댐(일명 지리산댐) 계획 재검토에 착수하면서, 남원지역 내에서 반발 우려 등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발족한 댐 사전검토협의회가 댐 계획의 사회적 수용 가능성을 환경·경제·국토이용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계획이며, 사전검토절차는 작년 말 수립된 댐건설장기계획에 포함돼 있는 14개 댐에 적용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다목적댐 및 홍수조절댐으로 구분된 문정댐(경남 함양)은 이 14개 댐에 속해 있다. 국토교통부는 사전검토협의회의 협의 과정과 최종 권고안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이후 지역의견 수렴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남원 산내면과 인월면을 중심으로 인접한 함양에 댐 건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등 지리산댐 전면 백지화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지리산댐 백지화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댐 사업 절차 개선방안’과 관련해 “지리산댐 계속추진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생태계 훼손, 계속되는 찬반 논란으로 인한 민민갈등, 지역주민 공동체 파괴 등의 문제점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한 뒤 “댐 사업 개선은 지리산댐 백지화에서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남원시의회도 이보다앞선 지난해 6월15일 “정부가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일대에 사업비 9897억원을 투입해 높이 141m, 길이 869m, 총 저수량 1억7000만톤 규모의 가칭 ‘지리산댐’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농작물 피해, 재산권 침해, 경제적 손실, 생태계 파괴 등을 초래하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면서 ‘지리산댐 건설계획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3.12.10 23:02

임실 오수∼남원 월락 국도확장 차질 우려

남원∼전주 간 국도 17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수년째 진행중인 ‘임실 오수∼남원 월락 간 국도 확장공사(11.52㎞)’를 목격하게 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8년짜리 이 공사(2009년 4월2일∼2016년 2월25일)는 노후화된 도로 및 선형 불량을 개선할 목적으로, 총 70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공사 기간이 길다보니 운전자들은 “도대체 언제쯤 공사가 완료되느냐”며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지난한 공사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공사의 제때 준공에 의구심마저 생기고 있다. 확장공사가 진행된지 4년여가 흐른 현재까지의 사업비는 317억5400만원으로 내년부터 3년동안 383억8600만원이 더 투입돼야 하는데, 예산 반영이 제때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내년부터 3년동안 매년 128억원씩이 투입돼야 할 실정에, 2014년도 정부 안은 70억원에 못미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원시가 이 확장공사와 관련해 내년도 국비 증액을 건의하고 나선 것도 적기 준공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이에대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적기 준공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 확장공사가 제때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내년도 예산이 좀 더 증액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2016년 말까지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3.12.09 23:02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 물거품

남원시민들이 요구한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이 사실상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지역민들의 중지를 모아 남원시의회가 지난 10월16일에 건의한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 및 만인의사 추모역사공원 조성’에 대해, 문화재청이 같은달 21일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문화재청은 회신문에서 “유사 문화재(칠백의총 등)와의 형평성 및 지역정서 등을 고려할 때 만인의총에 대한 국가 직접관리는 일면 타당성이 있으나, 지방분권과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조직관리 기조 상 현실적 어려움을 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이어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는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배치되는 관리권 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유에 속하는 국가지정문화재(1121건) 중 526건(약 47%)을 관할 지자체에서 관리중인 점을 감안한다면, 관리주체 조정문제는 보다 신중한 정책적 접근이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다만 숭례문 등 국가적 상징성이 큰 문화재는 국가의 직접관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문화재청은 ‘구 남원역 부지에 만인의사 추모 역사공원을 조성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중지를 모아 관할 지자체, 중앙정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리기관의 협의를 거쳐야 할 사항으로 답변했다.남원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당시 전투에서 보여준 선인들의 국가를 위한 살신성인의 정신은 수많은 국가전란에서 치러졌던 그 어느 항전보다 가장 의로운 것으로 평가돼야 마땅하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민·관·군이 일심동체가 돼 위기를 극복했던 만인정신은 우리 선열의 위대한 역사적 유산으로 남북분단은 물론 동서갈등의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계승 및 발전시켜야할 숭고한 정신이다 등의 내용으로 국가관리 승격 등을 촉구했다.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만인의총은 사적 272호로 전라북도에서 관리중이다. 옛 남원역 부근에 위치했던 만인의총은 허술한 묘역을 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964년 5월에 현재의 향교동 636번지로 옮겨졌다.

  • 남원
  • 홍성오
  • 2013.12.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