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55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안돼요"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이 7일 완주군청에서 지역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병윤)는 이날 집회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완주군이 설치 허가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전일환경이 지난 2021년부터 상관면 신리 일대 1만여 ㎡에 하루 48톤 용량 규모로 설치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전북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서가 반려된 후 지난해 적합 통보를 받아 완주군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소각장 설치 계획이 알려진 뒤 상관면민 중심으로 대책위를 꾸린 반대대책위는 그동안 촛불집회와 환경부 집회 등을 열었으며, 5700여 명의 반대 서명을 받기도 했다. 대책위는 사업부지 인근에 요양원, 새터민정착촌, 한일장신대, 지큐빌아파트 편백숲 등이 있어 소각장이 들어설 수 없는 입지 조건이며,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지가하락과 관광지 개발효과 저감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책위는 환경청 적합 통보를 받고도 지자체장의 반대로 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14개에 이른다며, 완주군의 불허 결정을 촉구했다. 완주군은 오는 13일 25명 위원들로 구성된 군 계획위원회를 열어 소각장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7 17:11

완주군, 농가-도시근로자 연계로 농촌 일손 해결

도시민과 농가를 연결하는 완주군 `로컬잡센터`가 영농철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군은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된 후 전북특별자치도·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로컬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5000건 인력 연계 지원을 목표로 중식비, 간식비 지원 및 농가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도시의 유휴인력 연계 활성화를 위해 농업이 처음인 근로자에게 완주군의 주요작물 농가체험 교육과 농기계 활용법, 안전교육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일 상관면 허브농가에서 초보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농가체험교육을 진행해 참여 구직자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교육에서는 농기구 활용 안전교육과 허브작물 재배법, 삽목, 수확, 손질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 실시됐다. 군은 향후 로컬잡센터를 통해 다양한 농작물과 연계해 체험기회를 확대·추진하고, 참여 구직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매칭해 농가 인력난 해소를 꾀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7 16:22

완주군 아동청소년 공간 ‘그래(yes) 센터’ 조성 맞손

완주군 용진읍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가 함께 용진읍 내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그래(yes)센터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이애희 용진읍장, 성중기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김대호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장, 강판동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및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를 위한 용진읍 그래(yes)센터의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 및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지원,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 도모, 자원과 정보 교류 등 지역 내 연대와 기관 및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용진읍에는 청소년들이 문화·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없어 청소년시설 이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청소년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해 아동·청소년이 보다 행복한 용진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새로운 체계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내 기업들이 함께 아동권리 권익 증진 및 복지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심에 뜻깊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6 17:02

완주군 ‘어린이날 행사’에 1만여 명 `웃음꽃`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에 1만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지난 4일 완주군청 일원에 환경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누에마당 등 4개의 마당을 마련, 어린이 가족들이 맘껏 뛰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식전 댄스·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청소년 밴드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유퀴즈, 허신회 과학마술쇼, 유상통 싸운드써커스 go음악중심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60개 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생태놀이터, 드론축구, 미니카레이싱, 오락실게임, 민속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캐리커쳐, 스티커타투 등 놀이와 체험이 이뤄져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을 각각 캐릭터 인형화해 만든 일렉킹(Elec-King), 엑션퀸(Xcien-Queen), 유니스(Unis)를 행사장에 배치했고, 현대자동차 모바일 오피스버스·심리치료 버스로 어린이와 부모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등의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됐다. 그린재활용을 실천하는 리싸이클 양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대나무 빨대 체험, 공기정화 화초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도 곁들여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6 15:55

완주군, 줄서는 식당 ‘줄슐랭’ 발굴한다

완주군이 줄서는 맛집 ‘줄슐랭’의 육성을 위해 외식업소 대상 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을 시행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맛집 부자’ 완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외식업소의 자가진단과 전문가의 사전컨설팅을 연계해 진행한다. 외식업소 경영혁신 컨설팅 분야를 강화해 △경영관리 △마케팅관리 △위생관리 △법률지원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을 위한 사업분석 등 지속가능한 컨설팅 및 자문이 가능한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 27개 팀과 완주농산물사용인증업소 49개 팀, 안심식당 지정 업소를 우선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경제식품과 식품마케팅 담당자 이메일(annlloyd011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방문객 3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완주군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외식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완주의 ‘줄슐랭’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식업소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줄서 먹는 맛집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2 15:38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홍보·체험관 건립

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홍보체험관을 건립한다. 군은 지난해 전북도 공모 국가중요농업유산 홍보·체험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봉동읍 낙평리 일원에 홍보‧체험관건설 설계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완주생강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건축기획 및 공공건축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설계용역이 끝나는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보체험관은 총 사업비 사업비 19억 원(도, 군비 각 9억 5000만 원)을 들여 연 면적 300여 ㎡ 단층 건물로 조성된다. 홍보체험관에는 전시공간, 미디어아트,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군은 농업유산의 관광자원화 및 가치 증진, 농촌소득 증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틀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홍보체험관을 통해 완주생강 농업유산 자원의 보전과,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실감형 미디어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완주생강 홍보‧체험관이 완주군 농업유산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완주생강이라는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역사와 미래를 잇는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1 15:31

"완주 '만가리' 맨발걷기 길 아시나요"

완주군이 군청 뒤편 맨발걷기 길에 이름을 붙여 제59회 군민의 날인 오는 5월 11일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연다. 군은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완주군청 뒤편에 자리한 황토길이 건강을 찾는 주민들로 인기를 차지하면서 황톳길 명칭이 필요했다. `만가리(萬家里)` 는 이중환의 <택리지>에 나온 이름으로, 이곳이 만경강 주변 풍부한 자원과 활발한 농업 등으로 후대에 천 개의 마을, 만 가구를 이룰 수 있는 곳으로 평가했다. 실제 현재 이 지역에는 완주군청과 완주교육청 등 각종 기관이 자리 잡고,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등 완주군의 신흥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이날 선포식에서 주민과 함께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사전에 SNS로 100명의 맨발걷기 참여 신청을 받아 박동창 맨발명사와 함께 체험행사를 갖는다. 만가리 맨발걷기 길은 총면적 2만 3000㎡ 정도며, 맨발걷기 코스는 약 1㎞에 20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 완주군에는 봉동읍 둔산공원 힐링산책길 등 4개의 맨발걷기 길이 조성됐으며, 6월 중 고산 소향리에도 새로운 길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한 완주군은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맨발걷기 지도자 양성 등 지속적으로 맨발걷기문화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30 16:01

‘5월엔 완주로 놀러가자’ 힐링시티투어 개시

완주군 힐링시티투어가 새롭게 단장하고 올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과 전주시, 익산시, 전북혁신도시 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를 총 210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전석 매진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완주힐링시티투어’는 올해는 계절별, 테마별 코스로 구분해 더욱 완주의 풍부한 자연,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봄 시즌 당일 투어코스는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지식공간으로 재탄생된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아이콘인 삼례문화예술촌을 기점으로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소양 아원고택 등 오성한옥마을, 대아수목원을 돌아본다. 치유‧힐링코스로는 상관 공기마을 편백나무숲길 걷기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등 완주 남부권을 여행한다. 완주군이 대표하는 로컬푸드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과 전통시장 방문도 이뤄진다. 투어 예약은 각각 전담 운영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서울시청) 출발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https://www.romancetour.co.kr/)에서 전북권(전주, 익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출발은 남북여행 홈페이지(https://www.nbtour.co.kr/)를 이용하면 된다. 5월 1일부터는 매주 금, 토, 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일환으로 추진하는 완주‧전주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된다.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팔복예술공장, 전주한옥마을, 완주소양오성한옥마을, 삼례문화예술촌 등을 당일여행으로 전주와 완주의 대표 명소를 방문한다. 완주‧전주 시티투어버스는 하늘관광(063 284 7200)으로 문의해 전화 예약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다양한 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어코스를 발굴했다”며 “지역관광자원 콘텐츠를 연계한 정기 로컬여행상품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29 15:42

“어린이날, 완주군에서 신나는 추억 쌓아요”

완주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4일 군청 일원에서 환경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누에마당 등 4개의 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완주군은 군청 일대에 50개 부스를 마련하고, 에어바운스, 생태놀이터, 드론축구, 미니카레이싱, 오락실게임, 민속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캐리커처, 스티커 타투 등의 놀이·체험 부스를 꾸민다. 또한, 현대자동차 모바일 오피스버스·심리치료 버스를 배치해 자유롭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메인무대에서는 유퀴즈, 허신회 과학마술쇼, 유상통 싸운드써커스, 풍물, 밴드,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등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마당 그린라이프 가족마켓 등 친화경 이벤트 및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등의 친환경 이벤트가 열린다. 재활용을 실천하는 리싸이클 양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대나무빨대 체험, 공기정화 화초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28 16:49

완주군 랜드마크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 개관

완주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이 25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대학본관 23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박노준 우석대 총장, 이경애 완주군의회 부의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 김난희 완주교육청교육장 등 지역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군은 군비 7억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학본부 건물로는 최고층을 자랑하는 삼례읍 우석대 대학본부 23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옥상에는 전망 공간을 갖춘 전망대를 조성했다. 전망대에서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만경강 유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과 배매산성, 삼례토성 등으로 대표되는 완주 마한유적과 익산 왕궁리유적, 미륵사지로 대표되는 익산 백제유적, 고려 현종이 방문했던 삼례 역참터(현 삼례동부교회), 동학 삼례광장과 봉기추정지(삼례벌), 일제강점기 쌀수탈을 위해 만들었던 대간선수로 등 주요 역사 자원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완주와 전주, 익산 도심지역을 둘러볼 수 있고, 서남쪽으로는 정읍의 갈재와 부안 내변산, 새만금 일원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복합문화공간에는 각종 전시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W-SKY 23은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협력의 선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늘 정식으로 공개된 W-SKY23 전망대가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방문객 3000만 유치를 선도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노준 총장은 “W-SKY 23이 ‘사람들의 발길에 문턱이 다 닳는다’는 호한위천(戶限爲穿)의 사자성어처럼 전국에서 인파의 물결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불어 완주군의 랜드마크이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25 17:06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지방공기업법 제76조에 따라 추진해 온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심의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설립 단계에 들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늘어나는 군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3일에는 공단설립에 대한 최종 가부를 결정하기 위해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민간전문가,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설립심의회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협의 등 그동안의 사전절차 이행 결과를 검토했다. 공단 설립안에 대한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종합심의가 이뤄졌고,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적합’한 것으로 결정됐다. 설립심의회에서 공단 설립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관련 법령상의 모든 심의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추후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설립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완주군청 관계자는 “전북에서 3번째로 설립될 예정인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하루 빨리 지역에서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종 출범까지 관련 준비와 행정절차 이행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설장사시설 △공영마을버스 △이서혁신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고산자연휴양림 등 총 5개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설공단 대상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명확하게 분석한 뒤 추가적인 업무이관도 병행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24 15:3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