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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민관 거버넌스로 실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3기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위원장 조정현)’를 28일 개최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위원회의 정책 제안 역할을 공고히 하고, 2026년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ESG △인성회복 △지역사회협력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실효성 있는 전북교육 정책 발굴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SG 분과는 학교와 지역이 함게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모델 구축 방안을 제안했으며, 인성회복 분과는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단위학교 및 청소년 자치공간 운영 현황을 분석해 전북형 인성교육 모델 마련에 나섰다. 지역사회협력 분과는 지역별 지자체 협력사업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연계 교육협력 모델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교육청이 제시한 10대 핵심과제가 현장의 살아있는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전북교육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1.28 17:06

[NIE] 반복되는 갑질 논란, 개인을 넘어 구조를 묻다

1. 주제 다가서기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상급 공무원이 하급 직원들에게 직무 범위를 벗어난 부적절한 지시와 모욕적인 요구를 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해당 사건은 경찰 수사와 함께 검찰 송치로까지 이어지며, 직장 내 괴롭힘과 권력 남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번 논란은 특정 인물의 일탈로만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사한 형태의 갑질 사건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 문화·체육·연예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가해자 개인의 도덕성이나 성격 문제가 부각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조직에서 비슷한 사례가 되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반복의 원인으로 조직 내 권력 구조와 문화를 지목한다. 상급자는 평가와 인사, 계약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반면, 하급자는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하는 관계에 놓여 있다. 이 같은 권력의 불균형 속에서 부당함을 느끼더라도 쉽게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현실이 갑질을 고착화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예전부터 그래 왔다”는 말로 대표되는 조직 문화와 신고 이후 불이익을 우려하게 만드는 제도적 한계 역시 갑질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개인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더라도, 구조와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문제는 다른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 갑질 논란은 단순한 사건 보도를 넘어, 우리가 어떤 조직과 사회를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문화일보 2025년 11월 23일 “내 주식 떨어졌는데 맞을 사람?”…‘계엄령 놀이’로 미화원 지속 괴롭힌 7급 공무원 ‣ 국민일보 2025년 12월 30일 갑질 5억→50억, 담합 40억→100억… 위법 기업에 ‘과징금 폭탄’ ‣ 동아일보 2026년 1월 13일 갑질 의혹이 들춰낸 그들만의 특권의식 ‣ 한겨례 2025년 12월 18일 서울시 위탁기관, 내부 비리 신고 직원 보복성 징계 의혹 3.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내 주식 떨어졌는데 맞을 사람?”…‘계엄령 놀이’로 미화원 지속 괴롭힌 7급 공무원 강원 양양군이 소속 7급 공무원의 이른바 ‘계엄령 놀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계엄령 놀이’는 해당 7급 공무원이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을 의미한다. 강원 양양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직원 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 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A 씨는 괴롭힘 행위를 ‘계엄령 놀이’라 칭했다. 청소미화원들을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했다. 폭력도 행사했다. 특정 색깔 물품 사용 강요도 이뤄졌다. 자신이 소유한 주식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다. 붉은색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A 씨가 주식을 손해 보면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다. A 씨가 투자한 주식 구매를 강요당하기도 했다. 피해를 호소하는 미화원들은 A 씨를 폭행,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고소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언론보도 이후 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A 씨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현재까지 관련 글만 100여 건 게재됐다. 양양군은 사건 인지 직후 지체 없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업무·공간적으로 분리해 2차 피해가 차단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A 씨를 부서 이동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동시에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피해 직원에게는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치유 프로그램 연계, 휴가 지원, 근무 환경 조정 등 종합적인 회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양양군은 전 직원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보복 우려 없이 신고할 수 있는 익명 보호 시스템을 보완한다. 신고자와 피해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차단을 명문화할 예정이다. <출처: 문화일보 2025-11-23> <읽기자료 2> 갑질 5억→50억, 담합 40억→100억… 위법 기업에 ‘과징금 폭탄’ 정부가 불공정 거래 등 중대 위법 행위를 저지른 기업에 물리는 과징금 기준을 대폭 상향한다. 대리점 경영 부당 간섭 과징금 정액 한도는 50억원, 담합은 100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형사 처벌보다 경제적 제재가 실효성이 크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조치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런 내용의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전적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생활밀착형 경미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을 완화하는 게 골자다. 우선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6%에서 20%로 대폭 상향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과징금 부과 수준이 꾸준히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유럽연합(EU) 등 해외 사례를 전적으로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요국의 과징금 상한은 EU는 30%, 일본은 15%다. 이른바 ‘대리점 갑질’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공급업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할 경우 과징금 한도는 현행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10배 상향된다. 즉시 형사 처벌 대신 시정명령을 먼저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벌과 과징금을 병과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납품업자의 타사 거래 방해 행위도 같은 체계를 적용받는다. 하도급 거래에서 선급금을 받고도 하청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즉시 형사 처벌을 폐지하고 시정명령 불이행 시 정액 과징금 최대 50억원을 부과하도록 한다. 현행 한도(2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상향되는 셈이다. 또 가격이나 생산량을 담합한 경우 정액 과징금 한도는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되고, 관련 매출액 기준 과징금률도 20%에서 30%로 높아진다.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가중 과징금률도 대폭 강화된다. 1회 반복 시 가중률을 10%에서 50%까지 높이고,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가중할 방침이다. 위치정보 유출 방지 의무를 소홀히 한 이동통신사에 대해서는 1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폐지하는 대신 과징금 상한을 4억원에서 20억원으로 올린다. 반면 사업주의 고의가 없거나 단순 행정상 의무 위반, 생활과 밀접한 경미한 실수에 대해서는 형벌을 완화하거나 과태료로 전환한다. 자동차·환경·관광·동물보호 관련 일부 규정에서 징역형을 폐지하거나 형량을 낮춰 전과자 양산을 막겠다는 취지다. 당정은 이번에 정비 대상에 포함된 331개 규정에 대해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국민일보 2025-12-30> <읽기자료 3> 갑질 의혹이 들춰낸 그들만의 특권의식 ‘갑질’이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된 것은 십수 년이 넘은 일이다.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부당한 권력 행사가 ‘갑질’이란 고유명사로 규정되고 공론화된 것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다. 2013년 한 유명 기업 영업사원이 가맹점을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는 폭언과 함께 ‘물량 밀어내기’를 시도한 사건과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은 갑질을 개인의 권력 남용을 넘어선 한국 사회의 권위주의와 불공정을 상징하는 말로 끌어올렸다. 정치권은 민첩한 대응에 나섰다. 대기업의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부당 단가 인하 등을 막는 하도급법, 대형마트의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는 대규모유통업법, 대리점에 물량 밀어내기를 차단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이 잇달아 국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갑질 대응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2013년 갑질이 사회 문제가 되자 만들어진 을지로위원회는 13년째 활동 중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엔 ‘공정경제 3법’과 함께 ‘공공기관 갑질 근절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등을 통과시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는 물론이고 기업 내 권위주의적 관행, 사회적 계급 간 차별과 부당행위가 갑질의 영역에 포함돼 법의 규제 대상이 됐다. 하지만 김병기 강선우 의원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두고 최근 불거진 의혹들은 국회가 여전히 갑질의 성역으로 남아 있음을 들춰냈다. 세 사람은 ‘1일 1의혹’이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의혹의 종류와 파장은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은 분명하다. 세 사람 모두 의혹의 출발선에 갑질이 있다는 점이다. 강 의원은 보좌진에게 자신의 집 쓰레기를 버리게 하거나, 고장 난 비데 수리를 지시하는 등 보좌진을 개인 집사처럼 부렸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재취업한 옛 보좌진들을 해고하라는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잇단 폭로의 시발점이 됐다. 이 후보자는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똥오줌 못 가리냐” 등 보좌진에 대한 폭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의혹 제기가 본격화됐다. 국회 갑질이 뒤늦게 드러난 것은 보좌진이 의원 개인에게 종속되는 폐쇄적 구조인 탓이 크다. 국회가 가진 막강한 권력이 오히려 한국 사회 전반에서 이미 상식이 된 갑질에 대한 감수성을 무디게 만든 셈이다. 내 편에는 한없이 너그러운 진영 논리도 정치권 내 갑질에 대한 대응을 둔감하게 했다. 민주당은 강 의원의 갑질 의혹엔 “동지는 비 오면 함께 맞아주는 것”이라고 응원했고, 김 의원을 겨냥한 보좌진의 폭로엔 “일방적 투서일 뿐”이라고 두둔했다. ‘내로남불’의 진영 정치는 위임받은 공적 권한을 본래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는 특권의식으로 이어졌다. 김 의원은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제명을 결정하자 “어쩜 이렇게 잔인한가”라고 했고, 2022년 당시 강 의원은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눈물을 흘린 뒤 다음 날 열린 공천 회의에 참석해 공천헌금을 제공했다는 김경 시의원의 단수 공천을 밀어붙였다. 죄의식을 마비시킬 만큼 강력한 특권의식 없이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당당한 태도다. <출처: 동아일보 2026-1-13> <읽기자료 4> 서울시 위탁기관, 내부 비리 신고 직원 보복성 징계 의혹 서울시 위탁 공공기관에서 내부 비리와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직원에게 외려 중징계가 내려지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기관은 ‘신고와 징계는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비리 제보 이후 갈등 상황이 빚어진데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직후 징계 절차가 착수돼 ‘보복성 징계’ 의혹이 제기된다. 한겨레 취재를 17일 종합하면, 서울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벤처 지원 기관 ‘소셜벤처허브’ 운영사 직원 ㄱ씨는 최근 서울동부지법에 징계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ㄱ씨는 지난 4월1일 회사 인사위원회가 의결한 1계급 강등과 3개월 정직 징계에 대해 “부정수급 문제 제기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로 인한 보복 목적의 과도하고 부당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ㄱ씨 설명과 서울시 자료를 보면, 소셜벤처허브 민간위탁사인 제피러스랩은 지난해 5월 위탁 운영을 시작하며, 서울시 쪽에 직원을 6명(1명은 공석)으로 보고했다. 하지만 실제 소셜벤처허브에서 일한 인력은 3명으로, 근무 중이라고 한 2명은 인력을 허위로 등재해 인건비를 부정 수급했다. 직원 ㄱ씨는 서울시에 이를 제보했고, 서울시는 위반 사항을 인정해 지난해 11월 부당하게 지급된 인건비를 환수했다. 인건비 부정 수급 문제는 해결됐지만, ㄱ씨는 이후 의사 결정 배제와 퇴사 종용에 시달렸다고 한다. 인건비 관련 결재 사항 보고가 팀장인 ㄱ씨를 건너뛴 채 이뤄졌고, ㄱ씨가 이에 항의하며 갈등도 깊어졌다. 센터장 ㄴ씨는 ㄱ씨에게 3차례 퇴사를 권유했고 이를 거부하자 팀장 직위에서 내려오라는 강임 요구도 이어졌다. ㄱ씨는 ㄴ센터장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했지만, 회사는 지난 2월 사건을 ‘괴롭힘 없음’으로 종결했다. 그로부터 2주 뒤 회사는 지시 불이행, 업무 태만 등을 이유로 외려 ㄱ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징계를 결정하는 인사위원회에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대상인 ㄴ센터장도 포함됐다.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은 회의에 참석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서울소셜벤처허브 운영규정에 어긋난다. ㄱ씨는 한겨레에 “고객사들 만족도 조사에서도 모두 만점이 나온 터라 업무 태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앞선 신고들에 대한 보복성 조처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근로기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등은 제보나 신고 등을 이유로 한 징계나 불이익 처분을 금하지만, 실제 일터에서 보복성 징계는 적잖게 벌어진다. 박성우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표면상 공식적인 이유를 들면서도 사실상 문제제기에 대한 보복 성격의 조처를 취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며 “신고자 보호 차원에서라도 징계에 주의 깊게 접근해야, 을의 자리에 있는 노동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한겨례 2025-12-18> 4.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에서 말하는 ‘계엄령 놀이’는 어떤 행동들을 의미하는가? 가장 문제가 된 행동 2가지를 골라 써 보자.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1>에서 가해자는 왜 자신의 행동을 ‘놀이’라고 표현했을까? 이 표현이 사안의 심각성을 어떻게 왜곡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의 제목에 나온 “과징금 폭탄”이라는 표현은 어떤 상황을 비유한 말일까? - 기본활동 4) <읽기자료 2>에서 과징금을 대폭 올리는 방식이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선택해 이유를 설명해보자. - 기본활동 5) ‘갑질’은 언제부터 한국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는지 <읽기자료 3>에서 찾아보자. - 기본활동 6) <읽기자료 4>에서 ㄱ씨는 어떤 문제들을 기관과 서울시에 제보했고 근로기준법과 공익신고자보호법은 신고자를 어떻게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는지 찾아서 정리해보자. - 5. 생각 키우기 1) 학교나 일상생활에서도 ‘장난’이나 ‘농담’이라는 이유로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개인의 인식 ▷조직 문화 ▷제도 중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 “건강한 조직이란 무엇인가”를 기사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자. 6. 학생글 <제목: 작은 교실에서 배우는 큰 책임> 갑질은 앞선 기사에서 논의되었듯 오래전부터 꾸준히 언급되어 온 사회적 문제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언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갑질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는 갑질이 흔히 직장이나 사회에 진출한 어른들의 문제로만 인식되면서, 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들, 특히 학생들이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이 오히려 사회적 문제를 지속시키는 데 악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갑질의 뿌리를 들여다보면 그 시작은 이미 학생 시절의 관계 속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에서 형성되는 선후배 문화, 성적이나 인기, 힘의 차이에 따른 위계는 이후 사회에서 나타나는 갑질 구조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즉 학교폭력과 갑질은 서로 단절된 문제가 아니라 비슷한 구조 속에서 함께 비롯된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학생들과 갑질이 전혀 연관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앞선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갑질은 당연한 문화로 여겨지고 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나도 신입사원 시절에 겪었던 일’이라는 인식 속에서 이러한 문화가 뿌리 깊게 내려 갑질 행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뿌리내린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 그렇기에 올바르지 않은 갑질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학교에서부터 올바른 문화와 가치관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타인을 존중하고 부당한 권력 관계를 인식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갑질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 사회에 진출한 이후가 아니라 학생 시절부터 시작된다면 어떨까? 학교는 단순히 규칙을 따르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회의 첫 출발선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형성된 태도와 가치관은 훗날 사회 구성원이 되었을 때의 행동과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부당함을 인식하고, 잘못된 관행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며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경험을 쌓는다면, 갑질을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며, 학생들의 노력은 결국 더 건강하고 공정한 미래를 만드는 희망의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남원교육지원청 김선정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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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9:17

유성동·이남호·황호진 “천호성 출마는 전북교육에 대한 모독”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상습표절 논란의 파편이 전북민주진보 진영에 튀고 있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가 추진한 전북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공모에 천호성 교수가 참여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유성동·이남호·황호진 출마예정자는 2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북교육 도덕성 회복을 위한 공동회견’을 열고 “상습 표절로 학문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적 책임을 저버린 사람이 교육의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는 것은 전북교육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공모에 참여한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앞서 다른 후보들의 공동회견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동·이남호·황호진은 “그동안 천 교수는 ‘민주진보 단일후보’라는 상징을 방패로 삼아 도덕적 검증을 피해 왔다”며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천 교수는 ‘민주진보에 생각이 많지 않다’며 스스로 그 정체성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필요할 때는 ‘진보’를 앞세우고 불리해지면 ‘탈정치’로 물러서는 이러한 태도는 민주진보 가치를 신뢰해 온 우리 교육감 출마 예정자는 물론 도민들에 대한 명백한 기만”이라고 강조했다. 유성동 출마예정자는 “표절은 민주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 상습표절 논란 당사자가 강조한 공화시민의 모습도 아니다”면서 “전북교육개혁위가 검증과 경선의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한다 하는데 어떤 검증이 이뤄질지 궁금하고, 칼럼 표절이 검증 항목에 들어가는지도 궁금하다. 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그 과정과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이남호 출마예정자는 “호칭면에서 자신들만 민주진보 진영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는 것이고 또 거기에 참여한 후보 구성 자체도 (민주진보) 그것을 다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전북개혁위도 입장 표명없이 예정대로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황호진 출마예정자는 “(전북교육개혁위 소속) 시민사회단체의 생명은 도덕성에 있고, 이제 검증 절차가 진행이 될 텐데 (표절 등) 중대한 도덕적 문제를 검증 과정에서 덮고 단일화 후보로 확정 지었다고 하는 순간 상당한 도덕성 및 신뢰의 추락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특정 단체 쪽에 가까운 분들이 민주, 진보 이런 표현을 쓰는데 나머지(후보자들은)는 민주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것이냐는 진영이 작동을 하게 된다”며 “그건 일종의 선거 전략일 뿐으로, (민주진보) 그런 호칭 자체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단어를 이용한 여론조사 직함이 도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남호 출마예정자는 “저는 기본적으로 자기 부정이라 생각하는데, (천 교수는) 입만 열면 현장 전문가라고 주장하시면서 막상 (여론조사) 대표직함을 쓸 때는 현장과는 동떨어지고 교육과는 거리가 있는 그런 직함을 쓰고 있다”며 “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의 눈을 속이고 귀를 속이고 하는 그 직함의 회의는 과연 1년에 몇 번 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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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7:53

전북대 ‘내국인 기숙사 부족 사태’ 일단락

기숙사 외국인 유학생 우선 배정 방침으로 내국인 기숙사 부족 논란이 일었던 전북대학교가 유학생 우선 배정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지난 26일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와 총학생회 회장단(회장·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내국인 학생들의 주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급증한 외국인 학생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내국인 학생 배정을 확대하기 위해 전주캠퍼스 내 일부 생활관의 수용 인원을 늘리고 훈산건지하우스를 생활관 전용 시설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 전용 수용 방침으로 논란이 됐던 참빛관에 내국인 학생들이 대폭 입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합의의 핵심이다. 전북대와 총학생회는 내국인 학생 입주자 수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번 합의안을 토대로 구체적 배정안 등이 확정되면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리 학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친 점,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내국인 학생들의 불편과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생활관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내국인 학생 배정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총학생회와 긴밀히 협의해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역시 이번 합의와 관련해 “내국인 학생의 생활관 입주자 수 증원을 위한 대학 측 노력에 감사하다”며 “인원 증원 등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대학 측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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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7:49

전북, 피지컬 AI 중심 ‘AX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극찬한 전북대학교 피지컬 AI(Physical AI)를 중심으로 한 AX(AI Transformation) 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된다. 26일 배경훈 부총리는 전북대학교 제조기술 실증랩(창조2관)에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및 성균관대, 현대자동차,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실증 참여기업 등 산·학·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AX 사업 사전검증 사업 성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은 피지컬 AI 제조혁신의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이라고 추켜세웠다. 전북대 실증랩의 미래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전북 AX 사업의 첫 단계인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PoC)’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국비 219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사업으로 전북대에는 제조 공정을 실물 그대로 구현한 ‘제조기술 실증랩’이 구축돼 있다. 이 공간은 단순 연구시설을 넘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와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P-Zone과 I-Zone) 기반을 확보했다. P-Zone(Production Zone)은 AMR(자율이동로봇),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비전 시스템을 연계해 소재 공급부터 가공·조립·검사·배출까지 전 공정을 통합 구현하는 유연 생산 공간이다. 사람–로봇–설비 간 협업지능과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MES 연동을 통해 공정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다품종·소량생산 시나리오를 검증하도록 구축됐다. I-Zone(Innovation Zone)은 휴머노이드, 이동형 양팔로봇, 사족보행로봇, 매니퓰레이터, 모션캡처 장비 등을 활용해 학습 데이터 수집과 Sim-to-Real 검증이 이뤄지며, 멀티모달·LLM 기반 조작, 다중 로봇 협업, 텔레오퍼레이션 기반 데이터 수집 등 차세대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실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은 “사전검증(PoC)은 피지컬 AI가 연구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한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북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제조 AX 핵심 거점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피지컬 AI 기반 이종(異種)로봇 협업지능 SW플랫폼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는 ‘피지컬 AI 전북지역 AX 사업’은 올 상반기 착수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적정성 검토 완료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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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7:17

전북교육청, ‘관계회복 숙려제’ 성공적 현장 안착 돕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관계회복 숙려제’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관계회복 숙려제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처벌보다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되면서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의 관계조정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2월까지 교사 300여 명, 교장·교감 400여 명, 도교육청 관계조정지원단 100명이 참여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관계조정 전문가 양성 연수’가 운영된다. 교사 연수는 △학기초 관계형성 프로그램 △비폭력 대화법 △갈등 분석 기법 △일상적 갈등 조정 방법 등 학급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장·교감 및 교감자격연수 이수자 등 관리자 대상 ‘관계조정 전문가 양성 연수’도 운영한다. 학교 관리자들의 관계조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연수는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적 조정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회복적 정의의 이해부터 학교 갈등 상황에서의 관리자의 역할, 조정의 이해와 절차 배우기, 조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를 이수한 교원의 실천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관계조정) 교원 연구회 45개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시기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대화와 이해를 통한 관계회복 및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이 가능하다”며 “교원의 관계회복 조정 능력 키워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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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7:17

"전북은 피지컬 AI 제조혁신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

전북이 정부로부터 피지컬 AI 제조혁신 선진 사례 도시로 인정받았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참여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 확산 방안과 대규모 R&D 사업인 지역 AX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또한 전북 피지컬AI 실증사업의 추진 현황과 애로 등을 청취하는 ‘피지컬AI 실증 현장 타운홀 미팅’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피지컬AI 관련 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논의를 이어갔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전북대학교 피지컬 AI 실증랩 개소식 및 실증 시연 확인 △사업 성과 및 지역 AX 사업 추진계획 발표 △사업 참여 기업·연구진 등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그간 전북이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수요 기반 실증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또한 전북대(제조)와 KAIST(물류) 실증랩을 구축해 공정·장비 및 데이터 기반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자동차 분야 3개 수요기업 공정에 피지컬AI 기반의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물류 자동화, 머신텐딩 자동화, 다품종 대응 유연생산 체계 등을 적용했다. 특히 전북대(제조) 실증랩은 피지컬 AI 현장 실증 기반을 구축한 첫 플랫폼으로, 본사업의 기술적 마중물이자 오픈 실증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주요부품 기업인 DH오토리드(스티어링휠), 대승정밀(전동브레이크), 동해금속(자동차 차체) 등 주요 공정에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사전검증 단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품질, 공정 효율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은 피지컬 AI 제조혁신의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이라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현장과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산업 기반을 이미 보유한 만큼, 이를 현장에서 실증하여 독자적인 기술 확보와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이 공정 적용으로 이어지고 산업 전반으로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향후 지역 AX와 5극3특 전략을 연계하여 피지컬 AI 제조혁신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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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6:38

‘진짜배기 이남호, 교육에 향기를 심다’ 이남호 후보 출판기념회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의 신간 ‘진짜배기 이남호, 교육에 향기를 심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3층 슈퍼스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원택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심민 임실군수, 임혁백 좋은정책포럼 이사장, 양복규 동암학원 이사장,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 권기봉 한국노총 의장 등 정계와 교육계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도당위원장과 이성윤 국회의원, 전현희·박지원 최고위원,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한주 청와대 정책 특별보좌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은 영상축사를 통해 출간을 축하했다. 이번 저서는 남원 출생의 ‘흙수저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이 전 총장의 삶의 궤적과 어머니에 대한 기억, 그리고 교육자이자 대학 행정가로서 축적해 온 고민과 성찰이 담겼다. 특히 전북교육이 직면한 인구 감소, 지역 격차, 학력 저하, 미래 대응 역량 부족 등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넘어설 새로운 교육적 시각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 전 총장은 “이제는 정답과 스펙을 쌓는 모범생의 길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모험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이들의 모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질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서는 학생 인성과 사회적 책임, 리더십의 본질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인성교육을 캠페인이 아니라 학교의 일상과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리더십 역시 신뢰와 책임의 구조 속에서 증명되도록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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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6:53

전북민주진보교육감 후보에 노병섭·천호성 등록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됐던 전북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등록에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전북교육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를 모집한 결과 노병섭·천호성 후보가 등록했다. 이들은 모두 이날 오후 후보 등록에 참여했다. 앞서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2026년 지방선거에 전북민주진보교육감 후보를 선출해 출마시키고자 한다. 후보자 모집공고를 하니 입후보 해주시기 바란다”며 공고문을 냈다. 이날 후보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두 후보에 대한 검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3월중 전북교육개혁위원회 대표자 회의에서 후보 선출방법과 일정을 확정해 단일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러한 민주진보 후보 추대 움직임이 특정 진영에 편향됐다는 비판은 여전하다. 이들의 후보검증을 위한 정책 질의서를 보면 민선 1·2·3기 김승환 교육감과 민선 4기 서거석 교육감에 대한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종합평가를 게재하도록 했고, ‘서거석 교육감 시절 모 교원단체와 맺은 단체협약을 무시하면서 갈등이 깊었다. 만약 후보께서 당시 교육감이었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셨겠냐’고 묻는 문항 등에 답하도록 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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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6:49

전북대 ‘2025년 창업중심대학 네트워크 및 성과교류회’ 개최

지난해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한 80개 창업기업이 총매출 1324억 7980만 원, 투자유치 29억 8941만 원, 순고용 118명 창출, 지식재산권 143건 출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 교수)은 22일 오후 2시 ‘2025년 창업중심대학 네트워크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창업기업의 성과 확산과 권역 내 창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최종 발표평가와 성과 점검, 네트워킹을 통해 한 해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창업중심대학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우수 창업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전북지역 청년창업기업들이 다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전북형 창업지원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대표 성과로는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자 사업 수행 기업인 ㈜엔알비의 IPO(코스닥 상장)가 꼽혔다. 엔알비는 2019년 창업 이후 5년 만에 상장에 성공하며 지역 최초의 단기간 상장 창업기업 사례로 주목받았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전북 청년창업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성장 단계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권역 내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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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5:30

황호진 “표절 논란 천호성, 교육감 후보직 사퇴해야”

표절 논란에 휘말린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에 대한 ‘교육감 후보직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22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진정성은 사과를 할 만한 일에 대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스스로가 모두 반성하는 것인 전제되어야 하고 그 무게만큼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천호성 교수는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 번째로 교육감직에 도전하는 천호성 교수는 그 강한 의지만큼이나 교육감 수업을 깊이 있게 했어야 그 시간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그는 심각하고 상습적인 표절의 반도덕성, 비양심성의 표상으로 나타나 교육의 수장이 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이전 교육감 선거에서 천 교수는 상대 후보가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면서 상대 후보에 교육감 출마 자격이 없다고 집요하게 몰아붙인 사례가 있다”며 “그토록 깐깐한 교육감 자질 기준을 이제 본인에게 정확히 대어 봐야 한다”고 했다. 또한 “천 교수는 비난과 비판 속에 내몰리듯이 사과를 하면서 ‘판단은 도민들이 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며 “천 교수의 표절에 대한 사과는 진정성이 없는 형식적 사과임이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도 “교육자다운 정직한 교육감을 원한다.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자 책임지는 자세”라고 성명을 냈다. 교육문화원은 “표절(剽竊)은 단순히 베끼는 행위가 아니다.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행위로 흔히 부정행위라 부르는 커닝(cunning)과 같은 것”이라며 “학교에서 부정행위자에게는 0점 처리와 함께 엄중한 징계가 따른다. 사과로 끝나는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이 오랜 시간 공들여 일궈놓은 지적 자산을 몰래 훔쳐 교육 전문가의 전문적 식견인 양 속였으니, 도민을 기만한 것이며, 자신에게 표를 준 유권자들까지 속인 것으로 민주진보의 이름마저 더럽혔다”면서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 교수는 누구보다 정직해야 하는데 정작 본인은 반복적으로 남의 글을 베끼며 자기 것처럼 속여왔고 교대의 명예마저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교육문화원은 “사과의 진정성을 가늠하는 척도는 책임지는 자세로 책임을 동반하지 않은 사과는 허울일 뿐인 거짓”이라며 “도민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태도는 비겁한 2차 가해일 뿐으로 천호성 교수는,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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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7:14

전주비전대 ‘2036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영상 제작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방송영상디자인과 학생들이 ‘2036년 전북 전주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전북의 지역적 정체성과 올림픽의 핵심 가치를 창의적인 영상 언어로 풀어내고,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기획부터 콘셉트 설정, 디자인, 촬영, 편집까지 전 제작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영상은 롱폼과 숏폼 두 가지 형식으로 제작됐다. 롱폼 영상은 ‘전북의 움직임’을 주제로, 언어 장벽 없이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활용해 전북의 스포츠·문화·자연·사람의 움직임을 리드미컬한 화면으로 구성했다. 시각적 흐름 중심의 연출을 통해 전북 올림픽의 역동성과 미래 비전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숏폼 영상은 ‘bibim GO! 오륜기가 비빔밥이 된다면’이라는 콘셉트로, 오륜기를 비빔밥의 오색 재료와 춤으로 재해석했다. 서로 다른 색과 움직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다양성, 화합, 공존이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전북의 음식 문화와 연결해 유쾌하게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으며, 온라인 확산을 통해 2036 전북 전주 올림픽 유치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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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6:26

다문화 학생 언어 소통 지원 ‘한국어학급’ 확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어학급을 확대 운영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학습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학생의 재공교육 적응과 다문화 감수성 확산을 위해서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초등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한국어학급을 올해는 유치원까지 확대, 총 15개 학급에서 운영한다. 한국어학급을 유치원 단계까지 확대함으로써 유아기부터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에 따라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생활지도와 학급 운영에 부담이 컸던 학교 현장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어학급은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치원은 군산 새만금초병설유치원과 전주 금평초병설유치원에 설치된다. 초등학교는 군산 소룡초·산북초·새만금초, 익산 익산초·이리백제초·이리북일초, 전주 전주금평초, 정읍 한솔초·정읍서초, 김제 월성초 등 총 10개교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는 교당 2,000만원 내외의 예산 지원과 한국어학급 전담 정규교사(담임)를 배치한다. 특히 학급별 소규모 편성과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또래 관계 형성을 돕고, 교실 수업 참여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1월 말 한국어학급 설치교 관리자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에서는 한국어학급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지도 및 학교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유치원까지 확대되는 한국어학급 운영은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고, 외국인학생 밀집 학교의 교육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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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6:12

‘2026년 전북형 늘봄학교’ 본격 추진

‘2026년 전북형 늘봄학교’가 본격 추진된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초등 저학년 돌봄 공백 해소와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학교 안과 학교 밖을 연계한 통합 돌봄·교육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먼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차시 무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놀이·체험·기초학습·정서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과후에도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이 이뤄지도록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연간 50만원)’을 새롭게 도입한다. 해당 이용권은 학교 안 선택형(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와 교재·재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늘봄학교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학교 안 늘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 밖 늘봄은 보다 내실화한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 209개 학교 밖 늘봄기관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전주·군산·고창 등에서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舊 거점형늘봄센터)’를 운영해 지역 단위 공동 대응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늘봄 협의체도 구성·운영한다. 학생 안전도 한층 강화한다. 초등 1~2학년을 중심으로 ‘동행 귀가’원칙을 적용하고, 늘봄지킴이 인력을 확대해 귀가 안전을 보장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북형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복지 통합 모델”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늘봄 환경을 만들어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는 전북형 교육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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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7:31

호원대 야구부 서보석 선수 , 울산 웨일즈 투수 합격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스포츠경호학과 4학년 야구부 서보석 선수(투수)가 지난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KBO 퓨처스리그(2군) 신생 구단 울산 웨일즈 선수 선발 과정에 최종 합격하면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서보석 선수는 190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우투좌타 투수로, 호원대학교 재학 중 2학년 때부터 매 시즌 2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 마운드를 책임진 핵심 자원이다. 대학야구 U-리그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안정적인 제구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성장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프로 및 실업 무대 경력자, 기존 1군 경험자들까지 함께 경쟁한 치열한 선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서보석 선수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대학 선수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호원대학교 야구부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과 지속적인 지원의 결실로 평가된다. 호원대학교는 학생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 진로를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 지도진 중심의 훈련 지도, 실전 중심 운영, 졸업 이후를 고려한 진로 지원까지 아우르는 육성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서보석 선수의 프로 무대 진출은 성실함과 꾸준함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자, 호원대학교가 추구해 온 학생 선수 육성 방향이 올바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구부 강효섭 감독은 “서보석 선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았던 선수”라며 “프로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야구부는 전국 대학 야구 무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로 및 실업 무대로 진출하는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수 맞춤형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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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7:30

우석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 ‘본격 추진’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우석대학교 AI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5층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AI 분야) 사업 참여 확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과 참여기업 간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윤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이종석 부트캠프 위원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전북SW산업협회장인 전석기 ㈜아이티스테이션 대표, 최태웅 ㈜아이트론 대표, 김영운 ㈜좋은정보기술 대표, 박남주 ㈜첫눈 대표, 진병춘 클레온 전무 등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이 소개됐으며, 참여기업들은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실무형 교육 고도화,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AI·SW 기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윤태 AI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대학과 참여기업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번 자리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참여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트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우석대학교 AI 인재가 협력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석기 ㈜아이티스테이션 대표는 참여기업을 대표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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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6:49

전북대 건축학과 ‘부활’…건축사 배출 가능해졌다

속보=전북대학교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단 1명의 건축사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건축학과를 부활시키기로 했다.(2025년 4월23일·4월28일자 보도)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학과 정원 조정안을 확정, 현행 건축공학과 정원을 조정해 5년제 ‘건축학’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기존 건축공학과(4년제) 중심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건축학부 체제로 전환, 건축공학(4년제)와 건축학(5년제) 전공으로 학부를 운영할 방침으로 건축 전공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전북대는 지난 2002년 건축학과를 신설했지만 2009년 건축학과를 폐과시켰다. 이어 2010년 5년제인 건축학과를 4년제인 건축공학과로 통합시키면서 건축사 시험 자격요건인 5년제 과정이 폐지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5년제(실무 수련기간) 인증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건축사무소, 소속 건축사보로 신고한 뒤 3년(실무 수련)을 재직해야 건축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진다. 하지만 4년제 건축공학과로 운영되면서 건축사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 건축 전문 인력 양성과 연계된 교육 기반 약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양오봉 총장 체제인 현 전북대를 비롯해 교수협의회, 총동창회 모두 만장일치로 전북대 건축학과 재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었다. 전북대는 최종 교육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과 고교 2년생들의 진로 설정권을 감안해 오는 2027학년도부터 건축과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대 정원 조정안에 따르면 현재 건축공학과 정원 50명을 건축공학(4년제) 전공 35명, 건축학(5년제) 전공 15명으로 나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정원 조정은 건축사 자격 체계와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학내에서 안정적으로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건축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는 동시에 건축 전공 학생들의 진로 선택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축사 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 449명에서 2015년 904명, 2018년 752명, 2021년 760명, 2024년 1310명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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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