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 18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나윤선의 재즈를 들으면 누구나 사랑에 빠진다.
재즈로 유럽을 평정한 나윤선이 2년 만에 다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오는 18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내년 봄 신규 앨범 발매를 앞둔 나윤선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성해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 나윤선은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겨울을 주제로 한 따뜻한 선곡과 더불어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최정상급 재즈 밴드인 ‘트리오 코렌테’(Trio Corrente)와 함께 9집 음반에 수록될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5년 프랑스 파리로 재즈 유학을 떠난 나윤선은 재즈와 성악, 샹송, 앙상블을 공부했다. 2000년엔 유럽 최고의 재즈 학교인 심(C.I.M)의 동양인 최초 교수가 됐으며, 이후 유럽 각국의 재즈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가장 중요한 출연자)가 됐다. 2009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고, 2013년엔 스위스 몽트뢰 재즈페스티벌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2014년 7월 프랑스 비엔 재즈페스티벌에서는 그가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 사흘간 공연하기도 했다. 이 축제에서는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바비 맥퍼린 등 쟁쟁한 뮤지션 등이 섰다.
음반 ‘Same Girl’이 프랑스 재즈차트 1위를 하고 80주간의 스테디셀러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골든 디스크상 수상과 함께 10만장 이상 음반판매의 쾌거를 이룬 것을 보면 그녀의 폭발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트리오 코렌테(Trio Corrente) Trio Corrente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그래미상 최우수 라틴 재즈 앨범, 라틴 그래미상 최우수 라틴 재즈 앨범을 수상했다. 이 밴드는 2005년 결성과 동시에 브라질 재즈신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피아노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Trio Corrente는 본질에 가까운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탁월한 음악성으로 그들만의 고유한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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