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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대전] 가을 길목에 전주서 '책의 향연'
[독서대전] 가을 길목에 전주서 '책의 향연'
  • 은수정
  • 승인 2017.08.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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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독서대전' 내달 1~3일 개최 / 한옥마을 일원서 출판사 등 240개 단체 참여 / 60여명 작가들 인문학·글쓰기 강연 등 풍성
▲ 김승수 전주시장과 한긍수 독서대전 총감독이 29일 전주시청에서‘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봉주 기자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로, ‘책’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 출판사 등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2014년 첫 행사가 열렸으며, 공모를 통해 올해 축제는 전주에서 열린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조선시대 출판문화를 이끈 완판본의 도시이자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도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이 활발한 인문학의 도시 전주에서 독서대전이 열려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올해 독서대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한긍수 독서대전 총감독은 “출판사, 서점 등 축제에 참여하는 관련 기관·단체가 240여곳에 달한다”며 “특히 60여명의 작가가 3일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고 밝혔다.

축제는 강연과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으로 꾸려진다.

고은 시인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원익 신화연구가, 김용택 시인, 정혜신 정신과전문의, 박웅현 광고홍보전문가, 강원국 작가, 정근식 서울대 교수 등이 축제 기간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릴레이 강연을 한다. 안도현 시인과 성석제 소설가는 전통문화연수원에서 1박2일 콘서트를 연다.

김용옥·나혜경·이병초·박태건 시인과 최기우 극작가, 신귀백 영화평론가 등 전북지역 작가들이 진행하는 글쓰기강좌도 9월 2~3일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중심 행사장인 경기전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주)창비 한길사 해냄출판사 여유당출판사 등 국내 대표 출판사와 산지니 등 지역출판사, 전주를 대표하는 홍지서림 등 85곳의 출판사가 홍보부스를 마련하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단체, 작은 도서관 등의 전시 부스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전주의 출판 및 문학자원을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주에서 발행된 옛 책 ‘완판본’을 살펴보는 특강(완판본문화관)과 전북출신 문학인과 문학관 등을 소개하는 전시(공예품전시관), 전주시민이 추천하는 책 전시(경기전 입구), 문학작품속에 실린 전주의 모습(경기전)도 독서대전 행사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시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한편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낭독과 고은 시인의 미니토크 등이 열리며, 독서문화상 시상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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