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틀째 전북 탐방] "김이수 부결 항의, 여당이 부추겨"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 찾아 지원 약속 / 정부 예산홀대 비판도…"삭감분 반영 노력"
김세희 기자  |  saehee0127@jjan.kr / 등록일 : 2017.09.14  / 최종수정 : 2017.09.14  22:32:08
   

지난 13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민심탐방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도당 고문단과의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이틀째 지역을 순회하며 지지율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14일 아침 전주시내 한 콩나물국밥집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북도당 고문단 조찬간담회에서는 전북 주요 현안 해결과 당대표의 강한 리더십 구축에 대한 조언도 있었지만 김이수 부결 관련 항의 움직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고문은 “호남의 민심이 헌재소장 후보자를 부결시킨 것에 대해 불만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나라를 위해서는 이념적 색채가 불분명한 사람을 퇴출시켰어야 했다.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은 게 더 아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당수 고문들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 부결과 관련한 항의 움직임은 전형적인 민주당의 여론몰이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안철수 대표에게 “아직은 너무 여자 중학생 같다. 좀 대담했으면 좋겠다”는 요구와 “새만금이나 군산조선소, 국가예산 확보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면 전북민심이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를 이어갔다.

안 대표는 조찬간담회에 이어 익산 전통장이 선 북부시장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찾았다.

안 대표는 이날 익산 북부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연 뒤 익산시 왕궁면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찾아 정헌율 익산시장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아시아 푸드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식품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종합적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고, 국민의당이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세계 인구는 70억 명에서 2050년이 되면 90억 명까지 늘어나게 될 것이다. 전 세계 이상기온도 심상치 않다”면서 “그때가 되면 식량무기화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예산 홀대를 비판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약속했다”면서 내년 예산에 농식품부에서 요청한 예산이 기재부에서 3분의 1 가량 삭감된 것을 지적했다. 안 대표는 “농식품부에서 177억원을 신청했는데 기재부에서 57억원, 3분의 1에 달하는 예산을 삭감했다”며 “국가미래를 위해 필요한 만큼 국민의당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김제에 열린 김종회 도당위원장(김제·부안)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뒤 1박2일간의 전북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이동했다.

안 대표는 이날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 축사에서 “국민의 당은 농업을 보는 관점이 다른 정당과 다르다”면서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농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국민의 당이 앞장서겠으며, 김종회 도당위원장(직대)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김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6)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토박이
승부사는 항상 자기의 불리한점을 먼저보는데 애네들은 지들 처지가 어딘지 아직 모르네
간신들틈에 싸여 항상 자기 유리한 쪽만 보니 지지율이 개판이겨
니들은 댓글도 아깝다

(2017-09-17 10:01:27)
ㅋㅋㅋ
박지원 아바타 ....박지원이는 전라북도 못죽였서 안달난 인간...전북이 잘되어야 호남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속이 좁아서~~~그릇이 간장종지 갔다는 야기 박지원이 같은 책사 단기적으로 이익이겠지만 장기적으로 쪽박찬다...
(2017-09-16 02:33:39)
전북도민
국민의당에 대해 불만이 최고조인데, 측근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내년 선거에서 쓴맛을 볼 것 같은데...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고 있네요.

(2017-09-15 09:11:57)
ㅇㅇ
간철수와 국물당 고문이라는 쓰레기놈들 썩 꺼져라
(2017-09-15 07:21:51)
ㅇㄹㅇㄹ
안철수가 문제지. 국민의당 전북국회의원이 무슨 잘못인가? 지역여론에 민삼한 사람들인데. 안철수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철없는 인간인데. MB bbk 이슈를 희석시키려고 그럴수도
(2017-09-14 23:12:14)
웃기네
얘네 대선에서 크게 패배하고 전북도당의 고문단들도 역시 개쓰레기네. 느그들 내년지방선거 참패할거다. 그리고 느그들 욕하는사람이 더많어.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정치계에서 사라져야한다.
(2017-09-14 22:55:4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6)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다가서는 두 정당
[뉴스와 인물]
취임 100일 맞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취임 100일 맞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농생명산업 새 플랫폼 구축, 일자리 창출·지역발전 모색"

[이 사람의 풍경]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 '아이다' 주역 소프라노 임세경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 '아이다' 주역 소프라노 임세경 "세월 갈수록 더 빛나는 가수로 롱런하는 게 꿈이죠"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예금·투자할 때 변동금리가 유리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김제 신풍동 주택, 김제고 남동측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중국 모멘텀 발생 수혜주 관심을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