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남원 시민운동 이끈 한병옥 선생의 삶 구술사집〈내 삶, 나의 이야기-한병옥〉…내일 출판기념회
김보현 기자  |  kbh768@jjan.kr / 등록일 : 2017.12.11  / 최종수정 : 2017.12.11  23:09:48
   
 
 

“20여 년간 한병옥 선생님을 지켜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선생님이 지닌 화수분 같은 열정의 배경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저런 열정이 샘솟을까?”

<내 삶, 나의 이야기- 한병옥 편>(민속원)이 출간됐다. ‘내 삶, 나의 이야기’시리즈는 ‘(사)무형문화연구원’(이사장 함한희·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과 ‘민속원’의 공동 기획 사업으로 우리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명인·위인들의 구술 생애사를 기록한 것이다.

남원 출신인 한병옥(74) 선생은 1969년부터 30년간 교직 생활을 했고 퇴직 이후에는 남원 경실련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남원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와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창립 등을 주도하며 지역 내 시민운동을 이끌어 왔다.

황의동 씨가 기록한 한병옥 편 구술사에는 한 선생의 교육에 대한 열정, 남원향토사에 대한 애정과 연구업적, 시민사회운동에 대한 헌신 등이 담겨 있다.

오는 13일 오후 6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한병옥 선생의 제자들과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정수영) 등 지역 시민단체가 마련한 것이다. 교육계 후배인 복효근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장)이 진행을 맡는 기념회는 구술자 영상 상연, 축하 공연,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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