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22.미스 서울 진)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올해 최고의 미인으로 뽑혔다.
김사랑씨는 2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돼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신정선(20.미스 전북 선)씨와 손태영(20.미스 대구 진)씨는 미스코리아 선(드봉)과 미스코리아 미(금강산)로 각각 뽑혔으며 박미선(21.미스 서울 미)씨와 박소윤(24.미스 경북 선)씨는 미스코리아 한주여행사와 미스코리아 한국일보로 선발됐다.
이와 함께 미스코리아 골든듀에는 손민지(21.미스 대전.충남 미)씨가, 미스코리아 갤러리아에는 장은진(18.미스 서울 선)씨가 각각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가수 이문세와 탤런트 이승연이 진행한 이날 선발대회는 MBC TV로 생중계됐으며 심사는 박세직 2002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맡았다.
이날 대회에는 국내 15개 시도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에서 모두 61명의 후보가 참가해 열띤 미의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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