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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역사체험…익산문화재 야행 '합격점'

특색있는 프로그램 큰호응
대표문화콘텐츠 부상 예고

▲ ‘익산 문화재 야행’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학생들이 왕궁리 오층석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익산 문화재 야행’이 대성황을 이뤄 익산의 대표 문화콘텐츠 급부상을 예고했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익산 문화재 야행’이 지난 20~21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됐다.

‘백제무왕은 아름다운 왕궁을 왜 익산에 지었을까?’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가, 28개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된 체험프로그램 백제왕궁 후원 산책, 숨은 서동·선화찾기 등은은 5개 무형문화재의 예술성을 느낄수 있는 볼거리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한여름 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직접 제작한 소원등을 들고 왕궁리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빌어보는 프로그램인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에는 200여명의 참가 인원이 동시에 꽃등을 밝히고 탑을 도는 모습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가진 문화콘텐츠로써 가치 및 활용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오는 10월 한 번 더 진행될 야행 행사에서는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익산의 대표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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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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