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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전북 일자리 창출·인재육성·중소기업 성장 선순환 체계 강조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전북 일자리 창출·인재육성·중소기업 성장 선순환 체계 강조
  • 김윤정
  • 승인 2018.09.05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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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비나텍 찾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공로 독려·애로사항 해소 약속
일자리지원센터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방안 논의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도내 기업 비나텍(주)을 방문한 5일 성도경 대표이사(오른쪽)와 같이 탄소 전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조현욱 기자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도내 기업 비나텍(주)을 방문한 5일 성도경 대표이사(오른쪽)와 같이 탄소 전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돼야 합니다. 기업이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이 육성한 인재가 다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기업에는 속도감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5일 전주를 찾아 도내 중소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그는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도내 기업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을 우선 방문했다.

1999년에 설립된 비나텍㈜은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하고 있는 연료전지 소재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비나텍㈜은 국내 내비·블랙박스에 들어가는 슈퍼커패시터 국내 점유율 99%를 차지하고 있다. 소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는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나텍(주) 성도경 대표는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 베트남, 인도, 홍콩 등 수출처가 다변화되면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 매출의 90%를 수출에서 일궈낼 것이다”고 이상직 이사장에게 설명했다.

성 대표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지역청년과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입사 이후에도 대학원 학비지원, 독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인재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지역경제 견인과 인재육성 두 가지를 함께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는 흔치않다”며 “중진공 차원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책지원이 필요한 부분과 경영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중진공은 물론 정부기관과 지자체에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이사장은 또한 생산라인을 점검하며, 성 대표와 심층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기술개발, 유통, 고용 등 전반적인 지역경제 구조개혁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전북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희망이 보인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기업이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업현장을 둘러본 이 이사장은 곧바로 지난달 문을 연 청년내일채움공제 고객센터로 향했다.

센터를 찾은 그는 일자리를 찾는 전북청년들과 즉석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전북청년들의 일자리 수요와 심리상태를 파악했다.

이 이사장은 “일자리 사각지대에서 고민하고 있는 전북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혁신성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공정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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