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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년작가전’, 20일까지 문민 조각가 초대

문민 작가 작품 '34 age man'
문민 작가 작품 '34 age man'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지역 청년 미술가를 지원하는 ‘2018 청년작가 공간기획전’. 두 번째 주인공은 문민 조각가다.

작가는 철, 알루미늄, 구리 등 금속재료들을 사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보여준다. 현대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사각형의 프레임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문민의 작품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팔이 없는 특징을 지닌다. 조각물의 다리의 모양이나 움직이는 모습으로 내면을 유추 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014년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첫 개인전을 한 후 ‘나를 비롯한 그대들’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의 삶을 표현했고, 2017년에는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소리전당 개인전에서는 최근 그의 스위스 바젤 개인전에서 공개했던 작품과 미공개 작품들을 선보인다. 거리에서 본 현대인들이 어떤 목적으로 움직이는지 등을 관찰해 표현했다.

문민 작가는 “거리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내가 본 사람들은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며 “어떤 일로 거리를 서성이고 있는지, 내 시선으로 보이는 움직임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063-27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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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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