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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 전북 경찰 2/3 ‘건강 이상’
야간근무 전북 경찰 2/3 ‘건강 이상’
  • 천경석
  • 승인 2018.10.14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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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자료, 특수건강진단 경찰관 건강 이상 비율 전북 2016년 53.6%에서 2017년 66.3% 증가
2016년 검진 773명 중 414명, 2017년 1138명 중 755명
일부가 아닌 모든 경찰관 매년 진단 받고, 야간근무자 근무환경 개선 필요

야간 근무를 하는 전북 경찰관들의 2/3가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이상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중 건강 이상 소견을 받은 비율이 66.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1138명 중 유소견자가 329명(28.9%), 요관찰자는 426명(37.4%)이었다.

이같은 수치는 2016년 특수건강진단 대상자 773명 중 유소견자 181명(23.4%)과 요관찰자 233명(30.1%)보다 늘어난 수치다.

유소견자는 질병 소견이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태를 말하고, 요관찰자는 질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 관찰이 필요한 상황을 말한다.

정부는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관들의 업무적 특성을 감안해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검사 등의 의료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2014년 1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상 야간근무가 직업상 유해인자로 규정됨에 따라 2015년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해 매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 중이다.

소병훈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의 건강은 경찰관 본인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국민 입장에서도 중요하다”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일부가 아닌 모든 경찰관이 매년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근본적으로 야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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