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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관련업계 전망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관련업계 전망은…
  • 김세희
  • 승인 2018.11.18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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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체·연구자 관심 커, 클러스터 조성 전망 긍정적
태양광 패널 부력체 운반비 높아 인근에 공장 건립 가능성 높아
국산 모듈은 중금속 없어 수출전망도 밝아

정부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앞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든 다는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긍정적이다.

특히 새만금은 태양광 발전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태양광 발전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관계자들은 “국내에선 부지 확보와 환경문제 때문에 적당한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새만금은 이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수상태양광은 유휴수면을 활용하기 때문에 부지확보가 용이하다. 군산 수상태양광의 경우도 인근 지역 주민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았다. 박식 피엔디솔라 대표는 “수상태양광을 하기에 새만금보다 더 좋은 조건을 찾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수상태양광이 물위에 뜰 수 있도록 받쳐주는 부력체도 새만금 내에 태양광 관련 제조업체를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 부력체 운송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부력체 운반이용은 부력체 가격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오희종 SPK&D 대표는 “새만금 현지와 가까운 곳에서 부품을 조달하지 않으면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전북에 제조업체가 들어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내 외 많은 사업자와 연구자들이 새만금 태양광에 관심이 많은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박식 대표는 “군산수상태양광을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 아예 홍보관을 지었다”며, “정부 비전 선포이후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듈 경쟁력도 새만금 수상태양광 성공조건으로 꼽는다. 국내 모듈은 카드뮴이 포함된 박막 태양전지모듈과 달리 중금속이 전혀 없다. 이런 모듈은 완주 봉동에 있는 솔라파크 코리아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양태양광 에너지 분야에서 수출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희종 대표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듈이 10년~14년 동안 가격경쟁력이 좋다는 이유로 많이 쓰였지만 이젠 의미가 없어졌다”며 “오히려 국내에서 생산된 모듈이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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