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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17일 ‘제14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개최
STEPI, 17일 ‘제14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개최
  • 김보현
  • 승인 2019.05.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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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국·네덜란드 리빙랩 현황 조명
지난달 포럼에선 국내 사회혁신 리빙랩 논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실,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제14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네덜란드, 스마트에이징 리빙랩에서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그동안 수행해온 리빙랩의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마트에이징’은 양국 모두 중요한 사회적 도전과제로 과학기술·ICT, 산업, 의료·돌봄, 생활·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민·관·산·학·연의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한국 리빙랩 활동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네덜란드 폰티스 실무중심대학의 모니카 페허르 교수가 네덜란드 리빙랩 현황에 대해 말한다. 김영선 경희대 친고령특성화대학원 교수가 ‘한국 스마트 에이징 현황과 방향’, 네덜란드 빈데스하임 실무중심대학의 프란카 바커·라르스 호프만 교수가 ‘네덜란드 고령화를 위한 리빙랩 사례 연구: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제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8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함께하는 혁신’ 리빙랩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그동안 추진된 리빙랩의 경험과 운영 방안을 담은 ‘리빙랩 길잡이’를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에서 새로운 추진체계로 도입되고 있는 리빙랩에 대한 기초부터 현황, 국내외 우수 사례 등을 담아 국내 리빙랩 초기 역사를 정리했다는 평가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단체·지역별 등 단편적인 리빙랩 플랫폼이 연계·확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은 “시민, 기업, 지자체, 국가가 주도하는 모델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사회혁신 생태계를 만들 때 뭐가 중요한지 고민했으면 하고, 작은 단위에서 충실한 실험을 거쳐서 국가단위사업으로 발전하는 형태의 모델도 고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고 포럼 전반을 주도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제 국내 리빙랩은 지속가능성을 이뤄야 할 시기”라며 “예산을 투입해 리빙랩 사업은 활발하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수개월 만에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아니라 다양한 리빙랩 실험자들이 연계를 맺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고, 실효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줘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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