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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GM협력·자동차 부품기업 10곳 중 8곳, 전기차관련 기업으로 전환 의향
전북 GM협력·자동차 부품기업 10곳 중 8곳, 전기차관련 기업으로 전환 의향
  • 박태랑
  • 승인 2019.05.19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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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기차시대 도래에 따른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설문조사
응답 기업 중 82.6% "전환 의향 있다" 답해

군산 MS그룹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 GM협력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들 10곳 중 8곳 이상은 전기차 부품기업으로의 전환의향을 갖고 있는 등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지역 GM협력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 4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차시대 도래에 따른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설문조사’ 결과 , 응답기업의 82.6%가 전기차 부품기업으로 “전환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기차 부품기업으로 전환 시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추가 시설투자 필요(40.8%)’, ‘전기차 부품 수요기업(완성차기업) 미확보(32.4%)’, ‘신규부품 생산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 필요(2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환할 의사가 없는 기업들의 주요 사유로는 ‘현재 생산부품이 전기차 구성부품이 아님(26.7%)’, ‘신규 부품 생산을 위한 자금 및 기술여력 부족(20.0%)’, ‘내연기관 산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13.3%)’, ‘완성차 수요기업 미확보(13.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전북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에 대한 의견을 들었는데, 응답기업의 89.5%가 전북지역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는 군산시(55.8%)가 가장 높았고, 완주군(24.7%), 김제시(10.4%) 순으로 답했다.

전북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입지 애로해소 등 정부지원 하에 중소·중견기업의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촉진형’ 방식이 적합하다”고 답한 기업이 57.1%로, “적정임금 수용 및 노사관계 안정 하에 대기업이 투자하는 ‘임금협력형’ 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GM 군산공장폐쇄 등으로 고용·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지역의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됐다.

이 이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신성장 동력이자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의 교두보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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