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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그룹 컨소시엄, 20일부터 군산 상주
MS그룹 컨소시엄, 20일부터 군산 상주
  • 강정원
  • 승인 2019.05.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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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인력 채용 착수, 7월 지엠공장 시험 가동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된 지 1년여 만에 새주인을 찾아 힘찬 재가동을 위한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군산공장은 지난 1997년 가동을 시작한지 21년만인 지난해 5월31일 폐쇄됐고, 이로 인해 대기업 의존도가 심각했던 군산경제는 초토화됐다. 이후 지난 2월29일 MS그룹 컨소시엄은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한국지엠 군산공장 인수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7월 옛 지엠공장 설비라인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MS그룹은 20일부터 컨소시엄 관계사들의 수뇌부를 군산공장에 상주시키며 공장 생산 설비라인을 점검할 계획이며, R&D 연구개발 인력의 우선 채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향후 근로자 채용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MS그룹 컨소시엄은 오는 6월28일 GM에 매각 잔금을 납부하고, 7월4일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등기부용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 군산공장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MS그룹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GM 측과 군산공장 인수와 관련 거래조건에 따른 합의문에 서명했다.

MS그룹 컨소시엄은 초기생산 시설 등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부터 전기차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초기에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으로 한 해 5만 대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후 독자적 자체 개발생산으로 전환해 오는 2025년에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전기차 생산량을 15만 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MS그룹 컨소시엄은 R&D(연구개발) 인력 채용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약 9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협력업체들을 포함한 간접 고용 규모가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MS그룹 컨소시엄은 20일부터 군산에 상주하며 R&D 인력의 신규채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시험가동을 위해 MS그룹 컨소시엄 근로자들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6개월의 시험가동이 끝나면 생산라인 확대를 위한 근로자 채용이 본격화 될 예정으로, 실직한 기존 한국지엠 군산공장 근로자 및 전북 자동차 관련 종사자들의 우선 채용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 자동차업계는 군산공장 시험 가동이 이뤄지면 한국지엠 실직 근로자들의 현장 복귀과 관련 자동차 협력업체의 추가 지정에 따른 군산 지역경제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MS그룹 컨소시엄은 2021년까지 9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을 뿐 정확한 채용 규모는 알 수 없다”면서 “우선 R&D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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