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 청소년 캠퍼리, 9일 개영식
청소년 1000여명 12일까지 야영활동,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지 답사
전주와 군산 등 도내 5개 시군서 영외과정 프로그램도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공식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청소년들이 새만금에서 우정을 다졌다.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부안군이 후원한 ‘제4회 새만금 국제 청소년 캠퍼리’가 지난 9일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퍼리는 아태 등 세계 청소년들에게 새만금을 널리 알리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개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항복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치프커미셔너, 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은 청소년의 신대륙, 너의 꿈을 그려봐’란 주제로 야영활동, 스카우트 올림픽, 트래킹, 줄포생태공원 탐사, 잼버리 개최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아태지역 청소년 1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퍼리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지를 벗어나 전주, 군산, 순창, 고창, 부안 등 도내 5개 시·군 자원을 연계한 영외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개영식에서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2023 새만금 잼버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야영과 과정활동을 통해 각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퍼리는 캠프와 잼버리의 합성어로 스카우트의 단·지구 또는 광역도 연맹이 개최하는 야영대회다. /최명국·홍석현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